글로벌아그로(주)의 기능성 미생물 제품으로서, 뿌리 형성을 돕고 양분 흡수력을 증진시키는 유기농업자재 ‘랜드콘 제이에스’와 ‘메소나’가 벼 육묘관리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벼 육묘기에 사용하면 모의 건강한 뿌리 형성을 유도해 뿌리 매트 형성을 돕고 이앙 후의 냉해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글로벌아그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생물인 Bacillus substilis JS를 95% 함유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다. ‘랜드콘 제이에스’가 호흡하며 생산하는 다양한 휘발성물질은 벼를 포함한 농작물의 새 뿌리 형성을 촉진하고 저항성을 높여 이앙(정식) 시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특히, 종자 소독 시 ‘랜드콘 제이에스’를 250배 희석해 소독용 농약과 함께 처리하면 볍씨 발아율을 높이고 균일한 발아를 유도할 수 있다. ‘랜드콘 제이에스’를 사용한 볍씨는 튼튼한 매트 형성을 유도해 뜸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육묘장 모는 추운 날씨 탓에 일반적으로 30일 이내에 키우는 게 어렵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이 기간을 단축시킨다. 경주의 한 벼 재배 농업인은 “랜드콘 제이에스를 침종처리한 뒤 25일 만에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은 부적합 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전단지 3만부를 제작해 광주전남 농가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 농가들이 전단지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명칭, 공시번호, 부적합 사유 등과 함께 자재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관원 전남지원은 QR코드를 활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위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발생 즉시 해당 내용의 문자 발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관 또는 사용 중인 유기농업자재가 공시취소 등 회수·폐기 대상 자재로 확인될 경우 해당 자재를 구매한 업체 등을 통해 회수토록 한다. 이번 조치는 농약 오염 등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사용으로 인한 친환경인증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농업자재가 행정처분을 받았는지 알기 위해선 농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해 애로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농관원 본원은 이번 전남지원에서 배포한 QR코드 전단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간편하게 부적합 유기농업자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QR코드 전단지
천지바이오가 천연광물질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고기능성 비료 ‘월드일라이트’가 국제 유기자재 인증인 ‘OMRI’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OMRI는 글로벌 유기자재 인증 표준으로 농자재의 성분이 친환경 유기 물질로 구성되었는지 심사 및 결정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이다. 1997년 설립되었으며, USDA 국립유기프로그램의 인증 절차에 따라 글로벌 전문 위원회가 심사한다. 심사 후 승인되면 OMRI 리스트에 등재되며, 유기 자재로서 안정성 및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한천우 천지바이오 본부장은 ‘월드일라이트’의 OMRI 등재와 관련하여 “국내에서 OMRI에 등록된 비료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그나마 등록 전문 업체 의뢰를 통해 진행되는데, ‘월드일라이트’는 천지바이오가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OMRI 등재에 성공했다”며 “천지바이오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이로서 ‘월드일라이트’는 국내 유기농업자재 인증과 글로벌 OMRI 인증을 완료하게 되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태국 국영 비료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고, 5월 본 수출을 앞두고 있다 천지바이오의 ‘월드
앞으로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의 친환경농자재에 비의도적으로 함유된 옥신(IAA) 성분은 1.0ppm 정도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가 IAA의 확실한 천연 함유 근거를 제시할 때는 10ppm 정도까지도 설정 고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영농자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의 대표적 천연물질인 해조추출물(Seaweedextracts)을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의 친환경농자재 원료로 사용할 때 자연발생적으로 함유되는 천연성분 ‘IAA(Auxin Indole 아세트산)’ 등을 1.0ppm 정도까지 허용하는 「비료공정규격」 고시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그럴 경우 ‘IAA’ 등의 천연생장조정제에 대해 그동안 ‘농약 성분’이라는 범주(Category)에 가둬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에서 검출허용한계 0.05ppm을 초과하거나 극미량이라도 검출되면 행정처분을 당해야 했던 친환경농자재 생산업계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AA의 ‘합성성분’과 ‘천연성분’을 구분할 수 있는 뚜렷한 분석법이 아직은 제시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상당한 분석 시
앞으로 원료조성이 같아도 제품 형태가 다르다면 다른 상표로 신청이 가능하고 유기농업자재의 위탁생산이 허용될 전망이다. 또 유기농업자재는 현행 OEM과 같은 위탁생산이나 대리 생산 시는 신청할 수 없게 된다. 현장심사는 경영관리를 비롯, 작업장, 제조설비, 공정 및 품질관리, 기록 및 이력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B’ 이상, 총 평점이 60점 이상일 경우만 합격하게 된다. 현재는 정체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예측된 1조5400억 친환경농자재시장의 현안으로는 국가경영관리제 도입과 효과표시 차등화, 가격 고가 효과 미흡, 생물농약 등록기준 완화, 허브 재배단지 조성 등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이달 3일 전국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교육’을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금번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교육은 올해 유기농업자재 사후관리 계획을 전달하고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품질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시사업자를 대상으로 양 기관이 조기 공동 개최한 것이다. 이날
자연산이나 양식 가리지 않고 고급 패조류를 먹어치우는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에 주목한 소년이 있었다. 어업 활동시 딸려 나와 선착장에 뒹구는 불가사리는 비용을 들여 소각 처리를 해야 하는 골칫거리였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경기과학영재학교 시절 불가사리를 신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논문을 썼다. 불가사리의 골편을 화학 처리하여 염화칼슘 성분 제설제의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는 군대 시절 창업 콘테스트 출품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빛을 보게 됐다. 양 대표는 해외에서도 산호초 포식 등 불가사리로 인한 문제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외 피해액이 큰데도 불가사리를 활용한 제품은 없는 실정이었다. 글로벌 친환경 케미칼 개발·제조업체를 표방하는 스타스테크의 시작은 이렇게 별을 연상시키는 불가사리에서 시작됐다. 스타스테크는 해양폐기물 불가사리를 업사이클링하여 다양한 신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하는 Star-Comple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불가사리의 뼈에서 추출한 다공성 구조체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ECO-ST’가 탄생됐다. ‘ECO-ST’는 염화칼슘 제설제로 인한 아스팔트 손상, 차량 하부 부식, 식물 황화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
매년 반복되는 냉해 및 동해의 피해가 덜하나 싶더니, 겨울철부터 지속된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농업날씨 365 시스템에서 발표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관측 데이터를 살펴보면, 기온은 평년보다 1.9℃ 높았으나 강수량은 247.7mm로 평년보다 89.6mm나 많았다. 특히, 일조시간은 527.6시간으로 평년보다 92.3시간이나 적었다. 이렇게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은 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쳤다. 수박, 딸기, 참외, 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의 수정 장애를 발생시키고, 생육을 부진하게 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노균병 등 치명적인 병해를 불러오고 있다. 품질 저하 및 수확량 부족을 넘어 작물 폐기 수준까지 가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전국의 자자체들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산물 피해 대책에 부심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한 기능성 영양제 공급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정부에서도 농가들의 피해 경감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정상 매출과 소득을 바라는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빅스타 네이처사이언스(BigStar Nature Science)가 이달의 상품으로 ‘씨씨씨550’을 추천하고 대대적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로르메쾃클로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씨씨씨550’은 특히 식물의 신장억제작용으로 상품성을 우수하게 만드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독성은 보통독성과 어독성Ⅲ급으로 인축은 물론 생태에도 안전한 제품이다. 작물별 주요 특징을 보면, ‘포도(거봉)’에는 화진현상을 방지하여 착립률 및 유핵과수를 증가시키는 착립증진 약제로서 향후 샤인머스켓 작물에도 적용확대 예정이다. ‘포인세티아’는 식물호르몬인 지베레린 작용을 저해시켜 신장억제 작용을 하게 함으로써 도장을 억제함은 물론 잎을 진하게 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엽록소 형성 및 뿌리 발육을 좋게 하여 가지 도장 억제 및 한발에 견디는 힘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는 생육은 물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담수직파)’에는 비산에 의한 주변작물에도 안전하여 품질 및 수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비 및 물 관리 등 기본적인 도복 예방 기술과 병행하면 최대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효과적 사용방법으로는 포도는 약제 특성상 미착과
농업미생물은행에 보존 중인 특허미생물 정보가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씨앗은행(genebank.rda.go.kr)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농업미생물은행(KACC, Korean Agricultural Culture Collection)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생물자원을 국가자원으로 등록하고 관리하는 국내‧국제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이며, 우리나라 특허미생물 전체를 중복보존하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정보를 공개하는 미생물은 농업미생물은행에 기탁된 특허미생물(총 2761 균주) 가운데 특허등록이 완료된 1510 균주이다. 공개 정보는 균주별 발명의 명칭, 미생물 명칭, 특허 번호, 기탁번호 등이다. 그 외에 각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온도, 배지, 피에이치(pH) 등 최적 조건을 비롯해 미생물 특성, 기탁자 성명 등 미생물을 연구 목적과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미생물 발명 특허를 출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미생물을 전문 기탁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농업미생물은행은 기탁받은 특허미생물 정보를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특허미생물 정보를 요구하는 외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증가와 엄격한 환경 준수 규정으로 농업의 생물학적 제제는 다국적 거대 농업기업과 생물 산업의 선도기업, 혁신적인 스타트업, 심지어 유통기업에 의해 생산 레이아웃이 확립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업 부문이 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외신 등 여러 경로로 발표된 자료를 종합하면, 글로벌 거대 농업기업들은 전략적 투자, 인수합병(M&A), 다차원적 협력을 통해 생물학적 제제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수합병과 대규모 협력 거래가 농업 분야 생물학적 제제 산업의 발전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23년 농업 분야 생물학적 제제의 전 세계 매출은 미화 146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약 13.8%의 연평균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오는 2028년에는 매출 279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분야의 발전은 대·중·소규모 농업 회사가 인수합병에 참여하고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해 구축한 ‘생물학적 생태계’의 발전·촉진을 장려하면서 잠재력이 발휘되고 있다. 이들은 인수합병과 협력 계약을 통해 당사자들끼리 통합하고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농자재 판매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농약·비료 등에 대한 상반기 집중 유통점검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5677개 업체와 온라인 농자재 판매업체를 점검해 농약 128건, 비료 168건의 불량 농자재를 적발했으며, 그중 판매업체 대표 39명을 고발 조치했다. 농관원은 올해부터 명예지도원이 농자재 판매업체를 방문해 부정·불량농약 보관‧진열‧판매 행위(판매금지 농약,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등), 보증표시 없는 비료 진열 판매, 가격표시제, 판매정보 기록 여부 등 주요 점검사항을 미리 안내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자재는 쇼핑몰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농약성분(품목) 검색 금지어 지정, 유해사이트 차단 등 부정‧불량 농자재가 거래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관원은 이번 유통점검에서 농약 및 유기질 비료뿐만 아니라 품질검사 부적합률이 높은 미량요소 복합비료, 제4종 복합비료 중심으로 점검하고, 유기농업자재는 공시제품에 대해 금지 물질 검출 여부, 원료 투입비율, 공시 받지 않은 자재의 허위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지속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예산 75억 원을 투입키로 하고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은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 감액되고, 무농약은 4년차부터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가 2015년부터 자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를 더해 100%, 무농약은 4년차부터 50%를 기간 제한 없이 지방비(전남도 20%·시군 80%)로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 기간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에서 적격으로 통보받아야 한다. 해당 농지는 이달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5ha다. 지급단가는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 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 논의 경우 ha당 유기 35만원, 무농약 25만원이다. 과수의 경우 유기 70만원, 무농약 60만원을 지급하며,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기 65만원, 무농약 5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가 중국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글로벌아그로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전시회(CAC)’에서 회사의 유기농업자재들을 적극 홍보했다. 글로벌아그로는 한국 대표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회사의 주력 유기농업자재인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메소나, 랜드콘 제이에스)를 비롯해 병해충관리용 자재(균싹, 캐리오, 선충싹, 바이백신), 기능성 영양자재(냉마기, 열마기)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기업 및 전시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중국 진출 방향 및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회사의 중점 제품인 ‘랜드콘 제이에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파악했으며, 앞으로 중국 내 비료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로 병해충 내성증진 및 발근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Bacillus substili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하고 있는데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
조조바이오(대표 조정훈)가 유채 및 갓박의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토양해충 방제용 유기질비료를 개발했다. 브로콜리, 양상추, 양배추 등에서도 추출할 수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한 종류인 시니그린(Sinigrin)이 이번 연구의 핵심 열쇠의 역할을 했다. 시니그린은 항암과 항염증 작용, 항박테리아와 항균,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조조바이오가 갓(고추냉이)의 시니그린을 실험한 결과, 피부와 안점막 독성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을 위해 필요한 급성 경구독성과 급성 경피독성은 존재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고추냉이 1kg에서 60%의 에탄올을 이용하여 추출한 결과 9.8mg의 시니그린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토양해충 방제에 적합하도록 식물 살포 처방량을 정해 제품을 설계했다. 토양해충 방제용 유기질비료의 원료가 된 고추냉이는 동결건조를 거쳐 분말 및 균질화 과정 후 유효성분을 분리했다. 이후 10배와 20배로 희석한 시니그린 희석액을 제오라이트에 흡착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조조바이오 연구진은 시니그린의 항암 작용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약물, 독소 및 발암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대사 제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있는 시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천적 현장 실증 평가회를 열고, 점박이응애 등 시설 딸기 해충을 천적으로 활용해 방제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동안 시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응애 등의 방제에는 주로 농약이나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했다. 최근에는 천적을 이용해 시설 딸기를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응애 등을 방제하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가 정보 부족 등으로 천적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전남 담양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농가 재배지에서 천적을 이용한 딸기 해충 방제법을 현장 실증하고, 천적 효과를 확인했다. △점박이응애=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인 점박이응애에 효과적인 천적은 ‘칠레이리응애’로 확인됐다. 보조 천적으로는 ‘사막이리응애’를 사용한다. 농가 재배지마다 점박이응애 발생 상황이 다르므로, 미리 살펴 점박이응애가 잎당 평균 1마리 이내일 때부터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해야 효과적이다. 점박이응애 밀도가 높을 때 방사하면 천적 구매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 ‘칠레이리응애’는 딸기 재배 기간에 5∼6회 정도 방사하며, 점박이응애 발생량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