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개방형직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박상구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변동주 △운영지원과장 김수일 △농촌정책과장 최정록 △식량산업과장 지성훈 △원예경영과장 김희중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송지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정병석 <과장직위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방역감시과장 정재환
농촌진흥청은 배추과 작물에 문제가 되는 ‘배추좀나방’을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인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Isaria javanica FT337) 균주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배추좀나방은 우리나라 채소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배추, 무, 케일 등 배추과 작물과 화훼 등 작물에 큰 손실을 일으키는 해충이다. 배추좀나방은 연중 10세대 이상 발생하며 발육 기간이 짧아 밀도증식이 빠르고 유기인계, 합성 피레스로이드계 등 36종 이상의 다양한 계통의 살충제 저항성이 보고돼 있어 방제가 어렵다.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 균주는 해충에게만 살충효과를 나타내는 곤충병원곰팡이로 국내 농경지 토양으로부터 선발한 미생물이다. 이 균주는 배추좀나방 애벌레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영양분을 고갈시키거나 독소를 퍼뜨려 해충을 죽게 만든다. 포장에서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 균주를 배추좀나방 발육단계별로 처리했을 때 처리 4일 후 3령 이상 유충을 90% 이상 방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 균주를 배추좀나방 번데기에 처리한 경우 82.3%의 방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배추좀나방 알에 처리했을 때 부화가 억제되지는 않았지만 부화된 유충이
<과장급 승진> ▲ 코로나19대응영농기술지원반장 노형일
(4.27일자) <국장급 승진> ▲대변인 윤원습 (4.28일자)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부이사관 최정록 ▲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김정주 <과장급 명예퇴직> ▲일반직고위공무원(특별승진) 배상두 (4.30일자) <과장급 명예퇴직> ▲부이사관(특별승진) 이상목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국내 보급 초기 단계인 종이포트의 특징과 종이포트를 이용한 채소 묘 기르기, 아주심기 후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종이포트 묘는 생분해성 종이를 원통형으로 감싼 후 그 안에 상토를 채워 일정한 길이로 자른 뒤 전용 트레이에 담아 기른 묘를 말한다. 셀룰로오스 재질의 종이는 정식 후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데, 채소 육묘 시 사용되는 종이는 분해에 1∼2개월 정도 걸린다. 지난 2014년 국내에 생산기술이 도입되어 보급 초기 단계에 있다. 종이포트 묘는 뿌리 부분이 토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셀룰로오스 재질로 감싸져 있어 아주심기 시 일반적인 육묘 용기(플러그 트레이, 10a당 14시간 정도 소요)보다 용기 제거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아낄 수 있고 뿌리 손상이 적다. 종이포트를 이용하면 육묘 단계에서도 결주나 생육이 늦은 식물체 분류가 쉬워 묘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수목이나 화훼, 채소의 묘 생산에 종이포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이, 토마토를 비롯해 도시농업용 잎채소 묘 생산에서 이용이 차츰 늘고 있다. 종이포트에 묘를 기르고 아주심기에 활용하려면 몇 가지를 유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하이베타’·‘아이존베타’ 배추 품종이 일반 배추에 비해 베타카로틴(β-Carotene) 성분이 높아 국내 소비촉진 및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GSP 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신농씨앗(주)은 항산화 효과 및 노화방지 등의 기능이 함유된 고품질 채소를 찾는 추세에 발맞춰 유용한 물질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성 배추 종자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유럽 및 미주지역의 샐러드용 등 신선채소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베타카로틴 고함유 배추 품종을 개발했다. 일반 배추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소량이나 베타카로틴 고함유 품종인 ‘하이베타’·‘아이존베타’의 경우 각각 1.54mg/kg 및 2.31로 일반 배추에 비해 많게는 10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베타카로틴 배추는 밑둥이 진한 황색을 띠고 속이 노란 특징이 있다. 비타민A의 생성, 항산화 효과 및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의 주변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루테인(Lutein)은 일반 배추가 5mg/kg인데 반해 ‘하이베타’·‘아
정부는 지난 14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골자는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 기준 및 표시기준 등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가공에 사용되는 원료 또는 재료 모두가 무농약농산물 및 유기식품이어야 한다. 다만 전체 원재료 함량 중 무농약농산물의 함량이 유기식품 함량보다 높아야 한다. 또 화학적으로 합성된 식품첨가물과 가공보조제,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친환경농업 교육훈련기관의 지정기준도 정했다. 친환경농업과 관련된 기술개발, 연구·보급, 지도·교육 또는 표준모델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비영리 법인, 기관 또는 단체에 해당돼야 하며 교육훈련을 전담하는 별도의 운영조직을 갖춰야 한다. 또 교육훈련 전담관리자 1명 이상과 농산품질관리원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자격기준에 해당되는 교육훈련 강사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증품이나 유기농업자재 사업자의 재검사 세부 절차도 제시됐다. 부적합 통보 받기 1개월 이내 적합으로 통보받은 검사성적서가 있거나 시료 수거 절차 및 방법이 잘못된 경우 농관원장이 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합한 사료용 벼 ‘영우’ 종자를 5월 하순까지 신청받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의 사료용 벼 종자는 20kg 포장단위로 미소독 상태로 보급되고, 종자신청은 ‘종자광장(www.seedplaza.or.kr)’ 홈페이지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개별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재단에서 보급하는 ‘영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조사료로 이용되며, 건물수량이 약 20톤/ha으로 다수성이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품종이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 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염해에 약하므로 간척지에서 재배가 어렵고, 벤조비사이클론과 메소트리온 성분의 제초제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사료용 벼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 또는 ‘종자광장(www.seedplaza.or.kr)’ 품종정보 메뉴의 품종설명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달콤한 향기와 화려한 색으로 눈·코·입을 즐겁게 해주는 ‘식용 꽃(먹는 꽃)’의 종류와 특성,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식용 꽃은 품종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므로 요리에 맞춰 골라 사용한다. 신맛이 강한 베고니아는 육류요리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새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식욕을 돋워준다. 주황·노랑·빨강 등 색이 뚜렷한 한련화는 톡 쏘는 맛이 겨자 잎과 비슷해 생선요리의 비린 맛을 줄여준다. 팬지는 모양이 귀여우며 청색, 분홍, 남보라 등 색도 다양하고 향까지 달콤해 케이크나 쿠키, 샐러드 등에 장식용으로 어울린다. 식용 꽃에는 몸에 유익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채소·과일보다 최대 10배가량 많이 들어있다.
봄철 양파, 마늘의 수확량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웃거름 주는 시기와 물 관리 등 철저한 생육기 재배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양파·마늘 밭에 웃거름으로 주는 질소와 칼리는 성분량을 기준으로 양파는 10a당 16kg, 9.6kg씩, 마늘은 16kg, 8.3kg씩 2번에 걸쳐 주는 것이 표준이지만 지역과 토양 상태에 따라 횟수와 양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웃거름 주는 시기가 지나치게 늦거나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오히려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올해처럼 생육이 빠를 때는 마지막 웃거름을 예년보다 다소 일찍 주는 것이 좋다. 또 질소질 비료를 너무 늦게까지 주면 양파는 겉 인편(비늘조각)에 수용성 질소가 쌓이고 석회 결핍이 유발돼 수확 후 저장하는 동안 부패율이 30%까지 증가한다.
관배수 기능을 겸비한 지하수위 제어시스템을 활용해 참깨를 재배할 경우 10a당 수량이 104㎏으로 일반 논에서 재배할 때와 비교해 50%가량 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밭에서 생산된 참깨 수량 87㎏과 비교해도 약21.8%의 수량이 늘어날 정도로 토양 수분조절만 잘하면 논재배 참깨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소득 작물인 참깨를 벼 대체작물로 논에서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한 물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논의 경우 지대가 낮아 지하수위가 높기 때문에 토양수분이 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따라서 습해에 약한 작물인 참깨를 논에서 재배하기 위해서는 배수 관리를 통해 토양수분을 알맞게 유지해줘야 한다. 농진청이 최근 3년간 시험한 결과에 의하면 지하수위 제어시스템을 적용한 논에서 재배한 참개의 평균수량이 일반 논에서 재배한 참깨보다 50%가 많았다. 지하수위제어구에서는 참깨수량이 10a당 104㎏이었고, 무처리구 논에서는 10a기준 69㎏이었다. 대조구인 밭에서는 수량이 10a당 87㎏이었다. 정태욱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장은 “논에서 참깨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가 많이 올 경우 땅위에 고여 있는 물을 신속하게 제거해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토교제를 시작으로 지역별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전국 수리시설 1만4211 곳에서 오는 9월말 영농 종료시까지 영농급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92%로 평년 77% 대비 118%를 보이며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가을걷이 이후부터 지역별 저수율과 강수량 현황을 분석해 용수부족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 선제적 용수확보를 추진해 영농기 이전에 764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둔 상태다. 특히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용수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향후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평년 수준의 저수율을 유지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전국의 수자원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재해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식물에는 인간의 장내 미생물처럼 뿌리 주변과 식물 안에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 이처럼 식물을 둘러싼 미생물 군집 및 유전체 정보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이라 한다. 식물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 연구개발 과제로 2018년부터 ‘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상호작용 기능 연구(서울대학교 이용환 교수)’를 지원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 이용환 연구팀은 “본 연구는 기존에 뿌리 주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연구들과 달리 종자 껍질 안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기존 교배 방식이 유전 형질에만 집중했다면 본 연구는 그동안 주목되지 않았던 마이크로바이옴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벼의 진화에 종자의 유전자 외에도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마이크로바이옴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자연 교배된 종자(야생종)와 육종의 과정을 거친 육성품종의 벼를 비교 분석하였고 ▲벼 종에 따른 종자의 마이크로바이옴(세균 및 곰팡이) 군집과 벼 진화와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생
아시아종묘가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여름엔’ 수박과 소과종 ‘뉴꼬꼬마’를 선보였다. ‘여름엔’ 수박은 한여름에도 비대력이 좋고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강원도 양구군에서 재배된 ‘여름엔’ 수박은 2018년, 2019년 가락시장에서 연속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준고랭지인 경북 봉화군, 전북 진안군 등에서도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뉴꼬꼬마'는 복수박 계통을 개량한 품종으로 기존 복수박의 장점을 이어가면서 열과가 심한 단점은 보완했다. 저장성과 수송성이 좋아 유통상인 및 농가의 호평을 받으며 2018년부터 매해 꾸준히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