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노동력이 많이 들고 작업이 고된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기계화 연구에 돌입한다. 우리나라 과일 생산지 대부분은 인구가 적고 노동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인데다, 고령화로 인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과나무는 형태(수형)가 단조롭고 심는(재식) 체계가 규격화돼 기계화가 어렵지 않지만, 모든 생산 작업을 사람이 전담하고 있어 경영비가 많이 들고 대외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는 현재 국외에서 활용중인 가지치기와 꽃솎기 기계 장치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우리나라 과수원 조건에서 평가한 뒤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과수원 기계화는 트랙터에 가지치기(전정)와 꽃솎기(적화) 기계 장치를 부착해 앞으로 이동하면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트랙터 하나만을 활용해 기계화 전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꽃솎기는 노동시간이 길고, 가지치기는 한겨울 사다리에서 작업하는 탓에 작업자의 노동 강도가 높을 뿐 아니라 사고 위험이 크다. 작업자가 특정 범위를 설정해 기계로 가지를 관리하면 시간은 줄고, 안전성은 높일 수 있다. 또한 잎솎기 기계와 나무 아래(수
농진청은 옥수수 수확이 끝나는 여름 시기에 중부지역에서 심은 단옥수수를 가을철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단옥수수 가을재배 특성을 연구한 실험에서 단옥수수 ‘고당옥’을 7월 20일 전에 심으면 10월 초순에 수확할 수 있으며, 늦어도 7월 20일까지는 씨뿌림(파종)을 해야 재배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역에서 단옥수수 품종 ‘고당옥1호’와 ‘고당옥’을 7월 20일에 심어 재배했을 때, 각각 9월 2일과 9월 9일에 수염이 나고, 10월 2일과 10월 10일에 수확할 수 있었다. 수확량은 10아르(a)당 ‘고당옥1호’ 609kg, ‘고당옥’ 787kg으로 나타났다. 봄 재배에 비해 각각 83%, 97% 수준에 해당하는 수확량을 보여 경제성도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해에 단옥수수 농사를 두 번 지을 경우, 7월 초 육묘 상자에서 10일간 모를 길러 잎이 4매 정도 자란 뒤에 본밭으로 옮겨심기를 하면 수확과 씨뿌림 준비가 겹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노태환 농진청 재배환경과 과장은 “중부지역에서 가을철 단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모기르기와 옮겨심기 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심기차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드론 영상을 분석해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 드론 영상 분석은 드론으로 면 단위의 넓은 지역(4000ha)을 촬영한 뒤 영상에서 농경지 전자지도(스마트팜 맵)를 이용해 농경지만 추출하고, 식생지수(NDVI)와 인공지능(머신러닝)을 통한 분석으로 총 재배 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농산물 재배면적을 파악하면 안정적인 식량 수급 정책과 합리적인 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까지는 많은 인력과 비용, 시간을 들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관찰, 조사하거나 항공 영상이나 위성 영상을 활용해 농산물 재배면적을 파악했다. 이에 비해 드론 영상 분석은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영상 분석을 통해 해상도 높은 자료를 낮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옥수수(풋옥수수)는 다른 작물과 달리 출하시기에 따라 값 차이가 2~3배 나기 때문에, 재배면적 예측 자료를 활용하면 수확기 및 출하기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농진청이 충북대학교, (주)공간정보와 함께 드론 영상 분석으로 풋옥수수 주산지인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의 옥수수 재배면적을 추정한 결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을 18개 학과 550명에서 19개 학과 570명으로 늘린다. 이에 따른 원서접수는 9월과 10월 수시모집 전형별로 진행한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신입생 모집은 농수산인재전형 114명(20%), 도시인재전형 99명(17%), 일반전형이 357명(63%) 등 3가지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읍·면)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3일(수) 9시부터 10월 12일(월) 18시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진행한다.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며, 올해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모집정원을 지난해 83명에서 99명으로 확대했다. 원서접수일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동일하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원서 접수는 10월 19일(월) 9시부터 10월 30일(금) 18시까지다. 농수산인재와 도시인재전형에 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을철 깔짚우사에서 분뇨를 수거해 퇴비를 만들 때 부숙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요령을 제시했다.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깔짚우사에 있는 분뇨가 잘 마르지 않아 지난해보다 분뇨의 수분 함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분이 많은 분뇨를 퇴비화 시설에 쌓아두면 퇴비 안쪽으로 들어가는 산소가 차단된다. 이로 인해 미생물의 분해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부패(혐기성 소화)되고, 퇴비화가 느려진다. 소 축사에서 수분이 많은 분뇨를 수거할 때 톱밥이나 왕겨 등 수분을 조절할 수 있는 제재를 같이 섞어주어야 한다. 퇴비의 적정 수분은 60∼65%이며, 70% 이상일 경우 관리가 필요하다. 적정 수분 여부의 판단은 퇴비를 손으로 쥐었을 때 물기가 약간 스며나오는 정도로 이때의 수분함량은 60% 전후다. 여름 동안 쌓아 두었던 퇴비와 수거한 분뇨를 1:1 비율로 섞어 수분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부숙에 필요한 미생물을 접종해 준 효과를 내지만, 염분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상반기 부숙도 검사 결과지에 나온 염분을 확인해 농장의 염분이 1.5% 이상이라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퇴비화는 바깥 기온이 높을수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봄에 심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종자를 우선 신청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1만 3000헥타르(ha) 정도다. 주로 낙농 및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당 약 24톤으로 수입종보다 14% 많으며, 가소화양분총량(TDN, 가축이 소화해 영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율)도 8% 더 높다. 또한 쓰러짐에 강해 기계화 작업이 유리한 품종이다. 이삭 길이가 19cm로 다른 품종보다 길고, 줄기와 잎 부분의 조단백질 함량이 7.3%로 많아 영양가치도 높다. 이삭 아래의 잎이 수확기(황숙기) 이후에도 늦게까지 푸르러 재배 농가에서 선호한다. 종자 가격은 다청옥 1만3000원/kg, 수입종 1만6877원∼2만1187원/kg으로 다청옥이 수입종보다 29∼43% 정도 낮다.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http://www.naknong.or.kr, 02-588-7055)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10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쉽고 안전하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0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지(www.koreaseedexpo.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돼 운영하지만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종자의 생육과정이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4ha 크기로 조성하고, 현장 전시포를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홈페이지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포에는 27작물 419품종이 재배되며,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출품기업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전 신청한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한시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온라인 박람회장은 ‘씨앗, 미래의 희망’ 이라는 주제로 2D‧3D 그래픽을 통해 구축되며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을 앞두고 동력예초기 사용이 빈번해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법과 올바른 점검방법을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 사고는 특히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힐 때 많이 발생한다. 예초기 사고 원인으로는 작업자 부주의(50%)가 가장 많았고, 운전 미숙과 안전장비 미착용(25%) 등 사용자가 원인을 제공한 사고 비율이 높았다.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기계점검, 보호장구 착용, 올바른 사용법 등을 미리 익혀두어야 한다. 먼저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이상여부를 살핀다. 연료통을 확인해 연료가 새는지 확인하고, 연료가 부족할 경우 보충한다. 특히 엔진속도조절 와이어와 전기선이 플렉시블 케이블에 휘감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예초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작업할 장소 주변에 빈 병이나 돌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지 살펴 정리하고, 보조 작업자와 작업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한다. 기계를 조작할 때에는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한다. 사용 중 기계가 흔들리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박철웅 이사장)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업체의 제품에 대해 검정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할 계획이다.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은 국가표준을 적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개선을 할 경우, 소요되는 검정비용(수수료)을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ICT기자재의 성능과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영세 제조업체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검정품목으로는 스마트팜 시설원예분야 국가표준(KS X 3265∼3269)을 적용하는 ICT기자재 제품(센서 13종, 구동기9종, S/W)으로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산업체를 우선대상으로 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검정바우처 지원방법은 표준확산사업의 보조운영기관인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를 통해서 신청하며, 9월 1일(화)부터 접수신청을 받는다. 검정바우처 지원형식은 신청기업에서 검정기관에 검정수수료를 선지급 후에 보조운영기관에서 지급사실을 확인하여 비용을 정산·지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정당한 방법으로 검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도록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대상이 아닌 기업이 신청하거나, 비표준 제품이 신청하는 사례, 허위 비용
농촌진흥청은 제철을 맞은 우리 배 ‘신화’ 품종이 10일부터 약 500톤가량 농협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며 한가위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신화’는 국내 배 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품종 ‘신고’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추석용 배 품종이다. 겉모습과 색은 ‘신고’와 비슷하지만, 크기 630g, 당도 13브릭스(°Bx)로 신고(579g, 12.3브릭스)보다 크고 더 달다. 실제 소비자 평가에서 신고보다 모양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배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균일한 장점이 있다. 또한 실온에서 3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장력이 우수하며, 냉장 보관하면 배 고유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화’ 배는 경기도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9개 시군, 약 88.2ha에서 재배 중이다(2018년 조사 기준). ‘신고’보다 익는 시기가 15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국산 품종 중 보급 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재배단지인 경기도 안성에서는 2018년 ‘신화’를 처음 출하한 뒤 우수성을 인정해 올해 13.6톤을 미국에 첫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배는 기관지 장애 개선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개소는 충북 청주시 양청농원, 월오농원, 충남 부여군 영림농원, 전북 완주군 완주농원, 전남 나주시 춘광농원, 완도군 완도군 산림조합, 경북 봉화군 청솔농원, 상주시 상주농원, 흥국농원, 경남 진주시 과산농원이다. 선정된 곳에는 보조율(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에 따라 내년도 총사업비 20억 원 중 12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해 생산비용 절감 및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묘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상변화에 의한 생육환경을 조절해 안정적인 묘목공급을 할 수 있다. 올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2021년에 생육 환경 자동 조절장치,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생육 시설, 묘목 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첫걸음인 우량묘목 생산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2년간 ‘고사리 신규 마름병의 병원균 규명 및 친환경 방제제 개발’을 지원한 결과, 고사리 신규 병해 원인을 규명하고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제를 개발했다. 연구를 주관한 ㈜제일그린산업 연구팀은 “우리나라 고사리 주 생산지였던 경상남도 남해군에 새로운 병해 발생으로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 고사리 신규 마름병의 병원균을 규명하고 길항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사리 신규 마름병의 병원균을 규명하기 위해 분리·동정하여 분석한 결과, Didymella sp.임을 밝혀냈고 뿌리 주변 토양 및 식물 조직으로부터 길항미생물(원인균의 증식을 억제시켜 병해를 방지하는데 이용하는 미생물) 650여개의 균주 중에서 해당 병원균에 가장 효과가 좋은 길항미생물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병원균인 Didymella sp.에 억제 효과가 가장 좋은 균주 1종을 선발하고 동정·분리한 결과 찾아낸 미생물을 Bacillus subtilis JG46이라고 명명하고 이를 배양해 미생물 방제제를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해당 균주를 이용해 고사리 신규 마름병에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9월 7일 ‘제2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천곤충생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곤충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재욱 차관 및 주요인사의 격려와 당부사항과 동애등에 대량 생산 연구, 화분매개곤충 대량증식기술 개발・보급 등으로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받은 14명의 수상자 소감을 유튜브로 중계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곤충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동향 공유와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이 곤충산업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도출한 계열화 사육방식, 빅데이터 기반 곤충생산 데이터 확보, 광역단위 유통사업단 육성, 전략적 수출품목 선정, 곤충 품종 정립 등 발전방안을 유튜브로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대해서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영상회의(zoom)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경북도는 곤충의 날을 기념해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식용곤충제품관’에서 9월 7일부터 일주일간 30~50%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처음 수립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민철 ▲식품산업진흥과장 임영조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 이용직 <직제개정에 따른 명칭변경> ▲공익직불정책과장 정혜련(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김병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장) ▲〃 농업정보과장 김재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정보과장) ▲공익직불정책과 기술서기관 김동환(농가소득안정추진단) ▲공익직불정책과 행정사무관 지수아(농가소득안정추진단) ▲공익직불정책과 농업사무관 정미영(농가소득안정추진단) ▲공익직불정책과 농업주사 정훈기(농가소득안정추진단) ▲공익직불정책과 수의주사 김형욱(농가소득안정추진단) ▲공익직불정책과 농업서기 이상인(농가소득안정추진단)
▲총괄본부장 김병운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