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영농철 농업용수 본격적인 공급 시작

농어촌공사, 전국 평균 저수율 92%…수자원 정보 실시간 관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토교제를 시작으로 지역별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전국 수리시설 1만4211 곳에서 오는 9월말 영농 종료시까지 영농급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92%로 평년 77% 대비 118%를 보이며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가을걷이 이후부터 지역별 저수율과 강수량 현황을 분석해 용수부족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 선제적 용수확보를 추진해 영농기 이전에 764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둔 상태다. 특히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용수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향후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평년 수준의 저수율을 유지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전국의 수자원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재해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