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국가의 안보와 직관되는 기관사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직권등록시험과 국가연구개발사업분야 뿐만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 품질의 척도가 되는 농약안전성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며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약품목등록 시험에 초점을 맞춰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김대표는 당면 과제와 주요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특히 올해 2월에는 분석기술과미래 연구소가 국가로부터 농산물 안전성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았음을 부연했다. 지난 2012년 3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잔류성분야 농약등의 시험연구기관 및 2017년 5월 국내 최초 우수시험연구기관(GLP)으로 지정받은 이후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등록시험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주)분석기술과 미래(Analysis Technology and Tomorrow)는 2018년에는 약효·약해검정기관(n-GLP)으로 지정 받았고 작년에는 본사로 활용하고 있는 대구연구소를 추가로 지정 받는 등 농약품목등록시험 전문기관으로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식약처
이상기후의 지속적 발생 및 작물재배 양식의 다양화로 병해충·잡초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약 1만종의 해충이 작물에 피해를 줌은 물론 작물병이나 사람의 질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8만~10만 종의 식물병과 약 1800여 종의 잡초가 심각한 식량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새로운 농약의 등록 품목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70~80년대 100~200품목이던 농약 품목 수는 20년을 주기로 1000품목씩 늘어나 2021년 현재는 2115품목에 등록 건수는 3386건에 이르고 있다. 농업인들은 농약이 너무 많아 복잡하고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불만이지만, 실제 병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기에는 여전히 적용약제가 부족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우리나라의 농약 독성구분은 국제간의 조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실제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기준으로 선진국과 함께 농약제품의 독성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농약의 독성은 △투여경로에 따라 경구·경피·흡입독성으로 △발현속도에 따라 급성 및 아급성·만성 및 아만성독성으로 △급성독성 강도에 따라 Ⅰ급(맹독성)·Ⅱ급(고독성)·Ⅲ급(
“지난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설정한 뉴비전 실현을 위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촉진 및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지원 확대 등 4대 전략목표를 중점적으로 추진, ‘스마트한 농업·매력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후위기 및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안 파악과 해결을 위해 신규농법 연구 농가 및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 점검 등 농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으로 분망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을 지난달 27일 사무실에서 만났다. 변화무쌍한 즈음 무엇보다 정책을 주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아낌없는 기술적 지원을 해야 하는 농촌진흥청이 어느 과거의 어느때 보다 긴밀한 협업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윤 차장에게서 긴 공직 경험에서 표출되는 박학다식의 공감논리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차장에 취임하셨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주신다면?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직면한 업무에 최선을 다
“2022년 신설된 위탁시험연구 기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서 먼저 농약 등록시험의 신뢰성 확보 및 생물활성시험 분야의 젊은 인력 양성, 유기농자재 · 비효 시험으로 시험분야 확장 및 표준시험절차(SOP) 기초 확립을 통하여 신뢰받는 시험연구기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제품개발 및 필드마케팅 지원강화 방안으로 시험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자료 및 의뢰 회사와의 철저한 신뢰성 확보에 기초하여 각 제품별 차별화 포인트를 탐색하고 의뢰사 제품의 판매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자료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전문적 기술자료 생성 및 고객 지원을 위해 대학·기관과의 지속 연계는 물론 끊임없이 외국 농약 시험수탁기관(CRO)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입니다.” 신생 후발주자로서 비록 규모가 크지 않다 하더라도 트리팜 연구원들의 시험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험의뢰사와의 신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에 홍 대표는 “연구이력으로만 치자면 연구원 모두가 대표인 셈”이라고 추켜세운 뒤 “선진 우수 농자재 개발을 위한 국내 최고의 시험연구기관을 구축하는 것이 미션 중 미션”이라고 말하고 이 같은 미션수행을 위한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
농약 등록·시험담당자 교육을 통한 시험연구기관의 시험수행 능력 향상 및 등록시험·평가방법 교육으로 시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2023년도 농약등록 및 시험담당자 교육’이 성료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이틀 동안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 다채움홀에서 농약업계 및 시험수탁기관, 대학의 등록 및 시험· 연구담당자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사를 개최하고 분야별 시험 및 보고서 작성 요령을 비롯, 개정된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기준, 품목 등록시험 절차 및 방법의 철저 준수로 혼선 방지를 당부했다. 양일에 걸쳐 이루어진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등록시험 및 보고서작성 요령(인축·생태·작물·환경잔류)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 △시험연구기관 지정 및 관리기준 △농약안전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록시험 및 보고서작성 요령(이화학 원제·이화학 품목) △등록시험 및 보고서작성 요령(살균·살충·제초제 및 생장조정제)등이며 농촌진흥청 및 국립농업과학원 등록 및 평가담당자가 각각 발표했다. 나영은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몇 차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어려움이 없지 않았는데 실질적으로 4년 만에 대면교육이 이루
“국제적인 교류 협력 및 수입 농산물의 증가·기온 상승 등으로 인하여 향후 새로운 외래병해충의 출현이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심한 예찰을 통한 초기 병해충발생 여부를 잘 관찰하고 우수한 약제라도 연속적으로 살포하지 마시고 꼭 번갈아 가면서 약제 방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최근 병해충 발생 동향이나 효율적 방제 등과 관련해 전문가로서 제언을 요청받은 방종열 소장은 “최근 시설에서 주로 발생하여 문제시되는 병해충들이 노지작물에서도 다발생 하여 문제시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효율적 방제를 위한 농업인들의 병해충 예찰을 통한 방제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특히 방제 시 제품의 등록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업무를 시작,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는 병해충관리연구소(PMI, Pest Management Institute)는 이름 그대로 오직 살균제 및 살충제 약효·약해분야 연구만을 선택, 온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병해충관리 전문 연구기관이다. 매년 지속적인 투자 및 우수한 연구인력 증원을 통하여 ‘행복한 농업 · 즐거운 농민 · 신뢰받는 연구소’ 미션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 ·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험의
달팽이는 주로 토양속에 서식하고 야간에 활동하는데다 점질액의 두꺼운 충체 표피로 이루어져 일반약제로는 방제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외래해충 검역에서 포괄적 개념인 생물안보(Biosecurity)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고, 현화식물이 분화하면서 다양화 되고 있는 악성 외래 개미류는 지구상에 2만 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물보호제 시험 및 연구에 관한 최신 정보 교환을 통해 연구자 실력향상은 물론 우수약제를 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기여해 온 해충방제연구회(회장 문창섭)가 창립 10회째를 맞아 이달 9~10일 이틀간 소노벨 천안 에메랄드홀에서 ‘제10회 2023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시험연구발표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3편의 특별강연에 이어 5편의 일반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식량과학원 김현주 박사는 ‘주요작물 가해 해충인 달팽이에 대한 생태와 방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일반약제로 방제가 쉽지 않은 달팽이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유인미끼제를 이용한다고 밝히고 메타알데하이드를 비롯한 메치오카브 및 구리·철 함유 방제용 유인제를 방제법으로 제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난달 31일 작물보호제 분야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 덕분에 근교 채소재배농업인 60여명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 전직(前職)이라며 고사했지만, 그간의 적지 않은 강의 이력을 내세운 의뢰여서 수용하기로 했다. 농업 및 먹거리 여건이나 안전성, 올바른 사용방법 등 과학적 인식제고와 안전사용을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둔 교육에 향학열이 더해져 열기는 한껏 고조되어 갔고 영농경험이 풍부한 수강농업인 각자의 호기심과 궁금증은 불만으로 포장되어 열정으로 표출됐다. 강도와 횟수 역시 전과는 달리 강하고 많았다. 특정 ㄷ사의 살균제인 ㅂ수화제 포장지에 표기된 생장조정 효과에 대한 이해불가를 문제 삼아 해명을 요구했고, ㄱ사의 생장조정제인 ㄷ액상수화제의 살포 후 시들음 증상이 약효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증상인지 아니면 단순 약해인지 여부를 물었다.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잔류허용기준(MRL) 미설정 품목에 대한 0.01ppm 일괄 적용에 대한 비현실적 문제를 제기했고, 정량 살포시의 약효 저하로 인한 시험의 문제점은 없는지, 오래된 저항성 약제들의 판매 금지 요구 등에 대한 나름의 사정을 들어 궁금증을 해소하려 했다. 표현이 다소 거칠고 콘텐츠에
조성필 한국작물보호협회 상무이사가 3연임 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이달 15일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조성필 현 상무이사의 3연임을 의결했다. 조성필 상무는 이날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는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과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추구를 위해 신규약제 개발과 저약량·고효율 약제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 확보를 위해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상무는 이어 “작물보호제 산업의 필요성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미디어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산업계의 민원 해소와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필 상무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이다.
기운이나 세력 등이 가장 왕성한 시대를 흔히 전성시대(全盛時代)라 일컫는다. 일상이다시피 한 현재 국내 유튜브(YouTube) 시장이 그렇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덕분에 눈 뜨면서부터 잠들기까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유튜브를 보며 지낸다. 정치 경제 문화… K-POP가수, 연예기획사, 방송사, 음원 유통, 토이, 웹 예능, ASMR, 한의약, 요리, 음식, 키즈, 먹방 등등. 당연히 농업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시청자들은 각자의 취향과 정서적 허기에 따라 나름의 포만감을 기대하며 범람하는 나만의 유튜브 찾기에 전전긍긍이다. 유튜브에 따라 천차만별인 구독자 수는 스킵 가·불가한 인스트림 광고나 피드내 비디오 광고, 범퍼 광고, 아웃스트림 광고와 마스터헤드 광고 등을 통해 해당 유튜버에게 천양지차의 엄청난 수입을 안긴다. 이렇다 보니 지금은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해서 볼 수 있는 작은 동영상시장이 세계 최대 비디오 공유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한 것이다. YouTube, 세계 최대 비디오 공유 플랫폼으로 최근 무료함을 허비하기 위해 이런저런 유튜브를 둘러보던 중 자극적 제목을 앞세운 충격적인 영상을 접하고는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민간시험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시험관련 대학교수 및 관련 공무원들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숙고하며 확립해 놓은 우수한 기준들이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행제도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험 및 평가는 우수한 제품을 보급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효율적 시험 추진 및 신속 등록을 위해 회사와 등록기관에 바라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대표는 “1997년 고시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면서 작물보호제 등록을 위한 시험기준과 방법 및 평가방법이 계속 변화 발전되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5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약효·약해분야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2017년에 잔류성분야, 2021년에는 잔류성분야 GLP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우수 시험연구기관 유지를 위해 운영책임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식물보호연구소 최하용 대표이사를 1월 25일 이찬지소 집무실에서 만났다. 최 대표는 먼저 우수 선진농약 보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농약 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는 질의에 “2005년 농진청으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고 시험사업을 시작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로 제시한 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한 예리한 예찰이자 예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한 유명 음료회사에서 만든 주류 2종이 이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셈이다. 또한 공략대상이 주류나 음료에만 국한하지 않을 것임은 불문가지다. 시장에서의 실재(實在) 여부와는 달리, 현재 소비지향점이라 할 수 있는 유기·친환경농산물의 무한 신뢰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연히 미량의 위해(危害)잔류물마저 피하고 싶은 농산물 소비자의 욕구를 이해할 수는 있다. 허나 한 해외 저명인사는 특정 농산물에 의지하려는 소비자의 속성을 비행기 이륙 시 앞좌석 손잡이를 꽉 잡는 것에 비유했다. 일시적 안심감(安心感)은 몰라도 안전확보(安全確保)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지나치게 농산물 안전성에 매몰돼 스스로를 옥 죌 필요가 없다. 사실상 재능기부 시작 호(號)가 되는 이번 지면을 통해, 연대별 식품 위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