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팬데믹 코로나19로 세계가 충격과 침체의 늪에 빠졌으나 이제 막 회복 단계에 접어들 즈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가스·원광석·곡물 등 원자재 가격 폭등이 전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농산물과 비료 가격 급상승으로 에그플레이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농업계와 농촌 전반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후방 산업인 친환경농자재 산업에까지 원료 수급과 제품 적기 공급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결과로 농기자재 산업이 지금은 정체되어 어렵지만 정부가 친환경농업 육성 목표를 현재 5.2%에서 2025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이고, 세계적으로도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 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을 거듭하는 데다 중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세계의 발전 추세와 함께하며 성장할 것으로 믿습니다. 친환경농자재의 현안 애로사항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에 따른 광고 가이드라인 표기 기준 확립과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비용 증가 등 산재한 현안들을 협회회원은 물론 관련 사업자들의 고견 청취로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기농업자재산업 활성화 과제로 친환경 농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합니다. 인류의 눈부신 과학적·경제적 발전 뒤에는 지속가능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중 지속가능 농업과 식량안보는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인류 공동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종자는 모든 식량 생산의 근간으로, 종자 기초공급자인 우리 종자산업은 오랫동안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 공헌해 왔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육종기술 혁신으로 다양한 기후와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공급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견인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정부는 첨단육종기술 전환을 통한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복합형질 우수 종자 개발 및 수출 증대, 강소 종자기업 육성을 통한 종자산업의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제3차 종자산업 5개년 계획’ 수립을 추진합니다. 이에 우리 협회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종자산업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 사업과 정책이 제3차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종자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외 활동도 강화할 것입니다. 종자산업의 필수성을 고려할 때 우리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수준은 아쉽습니다. 정부뿐만 아
친환경유기농자재 세계시장 동향 세계 유기농업은 180여개국이 경쟁적으로 유기농 육성정책을 펼침에 따라 시장규모(2019)는 970억불이고 실천면적은 6980만ha로서 세계경지면적의 1.8% 수준으로 연평균 10% 이상씩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는 세계의 25% 정도로서 중국과 인도가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유기농 확산에 따라 그 실천수단인 바이오비료(Biofertilizer 및 Biostimulant) 및 바이오농약(Biopesticide) 등 친환경유기농자재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연 13%씩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농약 시장 46억불, 바이오비료 96억불로서 2020년말 현재 142억불에 달하고 있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터키, 이란, 아랍권 등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들 바이오비료 및 생물농약 수요가 점차 늘어나 세계시장의 약 3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지방 순시 시 현대 생태농업을 강조함에 따라 ‘2020년 화학비료 사용량 0 성장’ 계획과 ‘바이오농약·비료 40% 이상 성장 목표’를 발표하고 각 지방 성별로 보조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기질, 미생물 등 바이오
<newsFM-aflnews 풀기사> 올해도 전국의 과수 농가에 과수화상병 비상령이 내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이달 9일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과수 농가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 화성시 양감면 배 과수원의 경우 과거 발생 사례가 없었으나 이달 17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17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44곳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긴 했으나 확산세가 심상찮은 데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매년 과수 농가에 크나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더욱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잎과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타들어가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모든 국가에서 매몰을 통해 확산을 억제하는 방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경기 안성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 건수와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다행히 2021년에는 과수 농가와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전년 대비 발생 농가와 면적이 소폭 감소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감소세나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농진청이 집계한 과수화상병 발생
요즘처럼 농업, 특히 먹고사는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이야기가 여러 여론 매체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지 않았었다. 기후변화, 세계 여러 곳에서의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량 축소와 수급 불안정의 영향일 것이다. 모든 매체로부터 농산물 부족과 가격 인상 등을 우려하는 보도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생경하기까지 하다. 세계의 인구증가는 지금의 식량부족 문제를 장기적인 어려운 난제로 올려놓고 있다. 지구인들의 수가 90억, 100억으로 늘면 당연히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절박한 과제가 될 것이다. 비단 못사는 국가와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끔씩 대두되는 선진국 내 식품가게 약탈을 보면 먹는 것이 어느 국가, 시기와 사람이든 우선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행히 아직 우리에게 이러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식량 자급도가 낮은 우리로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먹거리 공급원을 절대적으로 외국에 두고 있는 우리이다 보니 짐짓 아닌 척 하지만 조마조마할 때가 많다. 식량 자급률이 45% 수준 대, 달리 말하면 우리가 먹는 농산물의 55%를 외국으로부터 가져온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나아가 곡물 자급률이 20% 수준 대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의 알 부화시기에 맞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협업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산림청과 공동으로 돌발해충의 약충기*인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각 도(道)와 특․광역시에서는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시․군․구 단위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적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돌발해충 월동난 발생 상황= 올해 농경지와 주변의 돌발해충 월동난(卵) 발생 면적을 조사(2.28.~3.25.)*한 결과, 4035헥타르로 집계됐다.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117개 시․군 3560헥타르에서 발견됐으며, 꽃매미는 71개 시․군 334헥타르, 매미나방은 32개 시․군 142헥타르에서 발견됐다. 올해 1~4월 기상자료와 해충 발육 모형을 종합해 볼 때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의 알 부화 시기는 전남․경남 기준 5월 17일~21일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부화시기는 전남‧경남 5월 17일경, 그 외 지역 5월 22∼24일경 ▲미국선녀벌레 부화시기는 전남‧경남 5월 21일경
조재호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이달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조 청장은 1967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농식품부 통상협력과장, 국제협력과장, 주 EU 대사관 농무관, 농업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등 주요요직과 차관보를 지냈다. 2020년 12월부터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역임해왔다. <취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받은 조재호입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촌진흥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신 박병홍 전임 청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선 현장에서 농촌진흥사업 수행에 묵묵히 땀 흘리는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 진딧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 사이다. 올해 대관령 지역의 3월 평균 기온은 2.2도로 최근 10년간 3월 평균 기온(1.6도)보다 높아 진딧물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씨감자에 상처를 입혀 수량을 떨어뜨리는 진딧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진딧물은 씨감자에 바이러스를 옮겨 수량을 떨어뜨리고 씨감자의 퇴화를 초래한다. 진딧물은 감자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식물체의 생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병을 옮긴다. 일단 한번 생기면 증식 속도 또한 매우 빠른 편이다. 바이러스병에 감염된 감자를 이듬해 씨감자로 사용할 경우 감자 크기가 작아지거나 수량이 떨어지기도 한다. 진딧물은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리는 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 연중 서늘한 고랭지 지역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상승세를 보여 진딧물이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고랭지 씨감자 채종포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약제를 뿌려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진딧물 발생 시기가 되면 직접 감자 잎 상태를 확인하고, 국가농작물관리시스템(nc
<실장급 직무대리> △차관보(후임자 임명시까지) 박범수(축산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후임자 임명시까지) 강형석(농촌정책국장)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김동현 △농지과장 이승한
지난 20년간 4차에 걸친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과 실행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친환경유기농업은 성장의 정체기에 들어가 있다. 친환경 인증면적은 2012년 약 13만㏊를 기록한 이후 감소하여 지금은 약 8.1만㏊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량도 연간 약 34만 톤에서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확대를 예견해 왔지만 예상대로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의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탄소중립이라는 범지구적인 지향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유기농업의 확대를 선언하고 있다. EU는 2030년까지 유기농업의 비중을 25% 확대한다고 하였다. 우리 역시 2050년까지는 전체경지면적 대비 30%를 유기농업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물론 대응된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은 대폭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도 있다. 친환경·유기농업을 육성·확대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일생주기적인 정책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소득이 적어도 관행농가의 소득보다는 낮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지향하는
<보직> ▲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김성우 ▲미래정책연구실장 국승용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회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는 이달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CPTPP 가입추진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곽근영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결산 등 안건 심의,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회원 격려금 전달, 당면 농정현안에 대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은 결의대회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및 식량안보 역할 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일방적인 CPTPP 가입추진 중단 ▶적정 가격의 쌀 추가 시장격리 ▶농업·농촌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농업인 기본소득·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끄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곽근영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승진> △ 선임연구위원: 정학균, 황윤재 △ 연구위원: 김상현, 성재훈 △ 책임행정원: 서정필
미래 탄소중립과 환경친화적 농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략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생산 자체에 대한 전략, 즉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친환경유기농업자재를 생산, 공급하는 관련 산업에 대한, 유기농업자재의 시장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도 없다. 국가 차원의 친환경유기농업 확산이 정책의 최고 지향 목표라면 적어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어떻게 생산하고 공급할지에 대한 전략은 마련해 줘야 한다. 미래 친환경유기농업, 기후변화 대응 기후스마트 농업, 더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농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필요한 자재를 개발, 생산,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목록 공시,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지원정책 이외에 이렇다고 말할 유기농업자재 개발과 생산에 대한 정책이 없다. 친환경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산업과 이들에 대한 육성, 산업적 차원의 관리가 없다. 기후스마트 농업(Climate Smart Agriculture)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의 모습이다. 적어도 인류를 먹여 살리는 농산물 생산량의 훼손이 없이, 아울러 농업인들의
<과장급 파견>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2분과) 송남근(기획재정담당관) <과장급 직무대리>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수출진흥과장)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