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파트너종묘의 수박 ‘피엠알아이조은’을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에는 아시아종묘(주)의 청경채 ‘알피-1’과 ㈜제농에스앤티의 양파 ‘킹콩’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사과 ‘루비에스’ 외 4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립종자원 주관으로 국내 육성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식량·사료, 채소, 과수, 특용·버섯·산림, 수출 등 5개 분야에 총 22개 품종이 출품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출품인 공개발표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 수출 등을 평가해 14품종을 1차 선정한 후 전문가, 소비자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심사해 8개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트너종묘의 ‘피엠알아이조은’은 국내외 유일한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는 씨없는 수박(3배체)으로 국내 씨없는 수박의 약
아시아종묘의 청경채 ‘알피-1’ 품종이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 수출상을 받은 ‘알피-1’은 자색 잎으로 어린잎 채소시장에서 새로운 샐러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종묘는 해외 수출 시, ‘알피-1’의 자체 브랜드명인 ‘CSCR’(=청사초롱)을 이용했다.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샐러드 문화의 본 고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한국 품종에 대한 인식 및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알피-1(=CSCR)’ 품종은 타 품종 대비 균일도가 우수해 솎음작업 등에 드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내서성이 우수해 1년 내내 자색잎이 균일하게 발현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베이비리프 품종이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분사장 정창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현종철)과 이달 2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3사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국산 종자를 개발 및 보급해 해외 로열티 비용을 줄이고 재배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한다. 국산 종자의 보급 확대는 수입산 종자로 인해 해외로 빠져 나가는 종자 로열티를 줄임으로써 재배 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토마토를 비롯하여 양파, 단호박 등과 같이 국내 자급률이 20%도 채 되지 않는 농산물의 경우, 해당 농산물을 우리나라에서 재배했다 하더라도 고스란히 해외에 로열티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된 ‘달꼬미’ 단호박 품종은 재배품종 90%가 일본산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미니 단호박 시장에서 일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 품종이다. 이에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도에 ‘달꼬미’ 단호박 품종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3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농우바이오는 9월의 품종으로 ‘미리내꿀’ 참외를 추천했다. 미리내꿀 참외는 농우바이오에서 강력 추천하는 참외 품종으로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흰가루 내병계 참외다. 초세는 비교적 강하며 측지 발생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성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 기형과 발생이 적어 정품률이 높고 과형 안정성이 우수해 농가 재배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과피색이 진하고 과 골이 선명해 상품성이 높다.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만족할 참외 품종이다.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맛과 향이 일품으로 소비자에게도 안성맞춤인 고품질 참외다.
팜한농은 봄·여름 소형무로 ‘일등소형무’를 추천했다. ‘일등소형무’는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한 봄·여름 소형무로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빠르며 근피가 깨끗하다. 잎이 짧고 단단해 재배 관리가 쉽고 단묶음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의 소형무보다 매운 맛이 적고 노균병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추대성 및 내서성이 우수해 봄과 여름에도 재배할 수 있다.
추석 대표주자 ‘홍로’ 8만3000톤 유통 전망 새콤달콤 ‘아리수’ 갈변 적어 조각과일 맞춤 재배면적 증가한 ‘신화’, 배 산업의 신화 기대 평균무게 700g 넘는 ‘창조’ 제수·선물용 굿~~ 초록껍질 ‘슈퍼골드’, 흰 과육 ‘설원’ 히든스타 최근 8년만에 가장 빠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이 평년보다 이른 올해도 조상님의 차례상과 가족의 식탁에 탐스런 사과·배를 올릴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숙기를 꽉 채운 국산 사과, 배 품종이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과거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사과, 배는 숙기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거나 수확 후 저장했다가 내놓는 도입 품종이 많았다. 숙기가 늦은 품종을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다 보니 과일 맛이 제대로 들지 않거나 숙기가 빠른 품종을 저장했다가 판매하면서 열매가 물러지기도 했다. 이에 농진청은 추석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사과, 배 품종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품종과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사과, 배 품종을 소개한다. 추석 사과의 대표 주자인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굴곡이 뚜렷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 농산물 종자·묘를 취급하는 전국 20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산업법 위반 49업체를 적발해 검찰 송치 등의 조치를 했다. 종자원은 매년 작물별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과수묘목·씨감자·화훼 등을 집중 조사해 전년 같은 기간(1204업체/30건) 대비 적발업체가 약 1.6배 증가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종자 미보증, 품질 미표시 등으로 적발업체들은 위반 사항에 따라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10만원~1000만원) 처분을 받게 된다. 작물별 위반업체수(49)는 채소 14(29%), 특용 등 기타 10(21), 식량 9(18), 화훼 9(18), 과수 6(12), 버섯 1(2) 순이다. 업종별 위반건수는 종자판매상 등 30건(61%), 종자업자 18건(37%), 육묘업자 1건(2%) 등이다. 최근 폭염 및 장마로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올라 가을 김장채소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김장용 채소종자·묘의 유통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종자원은 종자업 미등록 업체 및 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4일 서울에서 열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을 소개하고 제빵용 신품종 밀 ‘황금알’로 만든 빵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햇밀장은 밀 생산농가와 소규모 제분업체, 지역 제과업체 등이 참여해 햇밀을 활용한 가공품과 가공요리를 선보이고 판매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장터다. 농진청 밀연구팀이 제공한 ‘황금알’ 밀가루로 직접 빵을 만들어본 제빵사들은 ‘반죽할 때 모양 만들기가 쉽고 빵이 잘 부풀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식미 평가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빵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라고 호평했다. ‘황금알’은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각각 14%, 10%로 높아 강력분 수준의 밀가루를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10월 지역별로 ‘황금알’ 시범단지 9개소를 조성해 각 지역에서 수확한 ‘황금알’의 수량성 조사와 품질 분석, 경제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시범단지 4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200헥타르)로 확대 운영하고 신속한 품종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종민 농진청 밀연구팀 과장은 “2020년부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밀 품종·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해 우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마늘 ‘홍산’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다양한 해외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이달 11일 부산항을 통해 처음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된 ‘홍산’ 마늘은 충남 홍성군 홍성마늘연구회 소속 농가에서 생산한 깐마늘 200kg과 통마늘 100kg 총 300kg이다. 농진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일반 마늘보다 껍질이 두껍고 수분 함량이 많은 ‘홍산’ 마늘 특성상 장기간 선박운송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용 품질관리 기술을 적용했다. 마늘 건조부터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수출 상품화를 위한 관련 기술은 파속채소연구소에서 지원했다. 농진청은 ‘홍산’ 마늘이 시범 유통될 싱가포르 레스토랑과 김치공장, 소매점을 대상으로 현지 반응과 품질 경쟁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 수출 결과를 바탕으로 ‘홍산’ 마늘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장거리 해상운송 신선도 유지 기술을 확립하고,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산’ 품종 특성상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홍산’ 마늘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수년간 종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본격적인 마늘 종구(씨마늘) 유통시기를 맞아 이달 18일~19일 양일간 마늘 주산지(충남 서산시, 경북 영천군, 경남 창녕군)를 중심으로 (사)한국마늘연합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법한 마늘 종구 사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종자업 미등록 업체 및 품종의 생산·판매 미신고 업체에서 구입한 마늘 종구 사용으로 발아 불량 및 생육 불량,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판매업체와의 분쟁에 따른 원인 규명, 피해보상 합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종자원에서는 불법 마늘 종구 사용에 따른 농업인 피해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적법한 종자 사용 등에 대해 홍보하고 올바른 마늘 종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업인은 마늘 종구를 구입할 때에는 품질표시사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종자 결함에 의한 분쟁 발생에 대비해 구매 내역(영수증 등), 사진 등 증거 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또한 마늘 종구를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는 종자업 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와 마늘 종구의 품질표시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우리나라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달 9일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량원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우수한 품종 개발 및 재배법 개선 등의 연구와 더불어 개발 기술의 현장 보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종자원은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및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작물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육성부터 품종보호 등록 및 우량종자 생산·공급까지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 농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량작물 신품종 육성 및 품종보호 관련 업무협력 ▲국가 보증 종자의 생산관리 및 검사에 관한 사항 ▲디지털 기술 기반의 종자 검정 기술 개발 협력 ▲고품질 보급종 생산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 지원 ▲기타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두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이다. 윤종철 식량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 사이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기 위해 품종보호 출원이 되었으며, 품종보호 등록 품종 수는 284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누적 출원은 1만2436품종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은 8위 수준의 출원 건수에 해당한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올해 상반기 출원 현황을 작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써 39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와 배추가 각각 9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에 화훼가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건수는 전체 출원 건수의 약 40%를 차지한다. 작물류별로는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58%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와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각각 15%,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6%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출원인을 중심으로 보면 전체 출원 중 외국에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이달 13일,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종자원은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 및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국내 우수품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 농업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 기능성 벼 종자 및 잡곡류 증식 보급 사업, 우수품종의 해외 진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종자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민간 육성 품종의 해외 실증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종자검정(종자·과수 무병묘), 조직배양 및 품종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주요 식량작물 종자의 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 종자검사 기술 교류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연계형 교육과정 발굴 및 협력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 원장은 “양
농우바이오는 8월의 품종으로 서호골드무와 천고마비 배추를 추천했다. ‘서호골드무’는 농우바이오 대표 가을 김장무로 순도가 좋아 이형주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아주 좋다.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서호골드무(왼쪽)와 천고마비 배추(오른쪽)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로 후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 저항성 품종이다. 외엽의 청기가 좋고 엽맥 및 광택이 많으며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다. 또한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다. 매년 많은 태풍이 배추 산지를 강타해 인근 지역에서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천고마비 배추의 피해는 매우 적어 매년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경북농업기술원과 ‘달콤한 천도’ 보급으로 복숭아 품종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복숭아는 털이 없는 천도(nectarine)와 털이 있는 복숭아(peach)로 나뉜다. 속살 색상에 따라서는 백육계(하얀색)와 황육계(노란색)로 구분한다. 천도는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지만 신맛이 약점이고, 털복숭아는 달콤하지만 털이 있어 먹기 불편하다. 농진청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기존 천도의 단점을 보완해 시지 않고 달콤한 천도 ‘옐로드림(황육계)’, ‘스위트퀸(황육계)’, ‘이노센스(백육계)’ 3품종을 개발했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12.5브릭스에서 14.5브릭스에 이른다. 특히 신맛(산) 함량이 모두 0.3% 이하로 기존 천도인 ‘선프레’, ‘천홍’(약 0.9%)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농진청은 달콤한 천도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우리나라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경북과 함께 ‘신품종 천도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유통 복숭아의 절반 이상 특히, 전국 천도 출하량의 약 90%(최근 3년 기준)를 경북에서 생산한다. 사업 추진 결과, 경북의 달콤한 천도 재배 면적은 2021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