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전시포에 재배·전시할 품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서 4ha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 기업·기관 등에서 출품한 우수품종을 직접 재배·관리하여 조성하고 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39개 기업·기관에서 출품한 61작물 489품종을 재배·전시했으며, 79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포의 작물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165건의 B2B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품종모집은 박람회 개최시기(10.16∼10.18 예정)에 작황이 적합한 품종(채소·화훼·식량 등)을 대상으로 하며,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희망하는 기업과 일부 작물(화훼 등)에 한하여 전시구역을 별도로 부여하고 기업의 자율적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시포에서 재배관리가 어려운 작물의 경우에는 화분 또는 포트 등을 활용해 기타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3월 22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모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달 15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개발에 필요한 육종 포장 및 연구시설 지원 등을 갖춘 종자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54ha 규모에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하여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규모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종자 기업들은 “우수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전통육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발된 우수한 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을 위한 지원시설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 실장은 “디지털육종 등 첨단정밀기술 활용을 촉진하되, 업계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는 기술 산업화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며 “종자기업(기능성 종자개발), 농가(계약재배), 소재기업(제품생산)간 협업모델을 확산하며, 코팅·펠렛팅·프라이밍 등 처리로 고부가가치 종자를 만들기 위해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종자가공처리센터(예산 126억원)를 올해 착공한다”는 계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달 31일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2년간)을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해 말 농우바이오는 의성군에서 조성한 점곡면 일대에 종자증식농장을 신축 이전했다. 농우바이오는 자체적인 증식농장 이전기념 개소식 행사를 축소하고 예산을 절약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 이번 기탁식을 마련했다. 농우바이오 의성증식농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재배용 종자(F1, 교배종)를 생산하기 위한 원원종, 원종을 증식하는 시설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된 종자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우바이오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 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의성증식농장 이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중장기적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종자산업 발전과 기업의 사회 기여도를 높여 열린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우바이오가 2월의 품종으로 ‘부라보꿀 수박’과 ‘호걸 대파’를 추천했다. ‘부라보꿀 수박’은 탄저병에 강한 고온기용 고품질 수박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어 재포력이 좋고 내병성이 우수하다. 과형은 단타원형으로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여 고온기 일소현상에 둔감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당도가 높고 숙기는 중간정도이며 과피가 얇고 육질악변과에 강한 품종이다. 부라보꿀 수박은 6월 말부터 7월까지 더운 여름에 수확하며 전국적으로 반촉성 및 비가림 작형에 재배되고 있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한편, ‘호걸 대파’는 수입산 종자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대파 시장에서 국내 육성된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만족도와 상품성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작년 폭우 및 폭설 등 이상기후 속에 대파의 생육이 불안정했지만 호걸 대파는 초세가 강하고 뿌리활력이 좋아 습해에 강하며, 절간이 짧고 엽질이 단단하여 내풍성이 강하다. 타 품종 대비 엽색이 진하면서 연백부가 길고 곧게 자라 상품성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7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116개 업체를 적발해 이 중 41건에 대해 검찰 송치하고 62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송치한 41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20개소), 종자 미보증(11개소), 생산·판매 미신고(10개소)이고, 과태료 처분한 62개 업체는 품질 미표시(37개소), 발아 보증 시한 경과(16개소), 품질 거짓 표시(9개소)이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살펴보면, 채소작물이 67개 업체로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훼 16개소(14%) 식량 14개소(12%), 과수 10개소(9%), 특용·사료작물 등 기타 7개소(6%), 버섯 2개소(2%) 등이다. 특히, 올해 적발건수(116건)가 전년 대비(84건) 큰 폭으로 증가(38%)한 것은 수도권 현장팀을 신설하여 해당 지역의 유통조사를 강화하고 민원이 잦은 씨감자, 과수 묘목, 희귀식물 등에 대해 집중조사한 결과이다. 최근 반려 식물과 희귀 수입 식물재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종자·묘의 유통 확대로 소비자 피해 등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한농의 신품종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아시아종묘가 국내 최대 규모 토마토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스마트팜 토마토 품종에 관한 것으로, 아시아종묘에서 연구개발한 스마트팜 전용 토마토 품종을 우듬지팜이 마케팅 및 판매를 맡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농업 기술의 혁신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듬지팜과 함께 농업 혁신과 발전을 이끌고, 우리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고품질 스마트팜 전용 토마토 품종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는 “아시아종묘의 신품종과 우리의 스마트팜 역량이 결합되어 농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농업분야 상생협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토마토 품종에 대한 시장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종묘는 국내 굴지의 기능성 품종 R&D 저력과 수출을 바탕으로, 우듬지팜은 국내 최대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기업인 만큼 두 회사의 공조가 윈윈(Wi
(주)경농 동오시드는 전국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병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스피드칼탄’을 추천했다. 숙기가 매우 빠른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첫 수확이 빨라 고추 시세가 높을 때 출하가 가능하다. 대개 7월 초중순에 첫물을 수확할 정도로 빠른 특징을 보이며, 후기까지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바이러스병(칼라병)과 함께 이름의 ‘탄’이라는 글자에서 보듯 탄저병에도 강하다. 이들 병해에도 착과력 및 세력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높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초세가 안정적이어서 불량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하고 과형, 과장, 세력 등 고추품종이 갖춰야 할 모든 성격을 갖춘 팔방미인 품종이다. 또한, 복합내병 조생계 극대과 품종인 ‘칼탄장군봉’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연속 착과성이 우수해 전 생육기간 동안 수량성이 높고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병해충에 매우 강하다. 초세가 안정적이고, 후기까지 단과현상이 거의 없어 강한 세력을 장기간 유지한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을 2024년 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최종 수상품종(8점)은 분야별심사와 종합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1점(5천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천만원, 수출상 1점 포함),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각 1천만원, 혁신상 1점 포함)이다. 공무원의 직무육성 품종은 각 시상금의 1/2을 지급한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온라인)으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아시아종묘가 우수상에 호명됐다. 육백만불대 수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아시아종묘는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종자 수출로 뼈대가 굵은 강소기업이다. 코로나 여파와 러·우 전쟁 등으로 혼란스러운 국제정세와 전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해외 진출을 늘려가고 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고생한 직원들에게 연말선물이 되어 기쁘다”며 “실제로는 올해 칠백만불대를 넘어섰고 머지않아 천만불대를 달성하면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법인 전환 이후 올해 매출 9월 기준 264억원, 국내 종자기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종묘의 오늘을 만든 저력은 끊임없는 R&D이다. 현재도 전 직원 2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R&D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종자산업은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10년, 20년 끊임없이 달려가야 간신히 품종 하나가 나와요. 미래를 위해 공을 들여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쉽게 들어왔다가 쉽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 늘 안타까워요.” 건국대
고추를 재배하는 전국 각 지역 농가에서는 새해 농사를 책임질 고추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종자업체의 수많은 품종을 살피며 고민하고 있을 듯하다. 새해 고추 종자 시장 역시 불량 환경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이 대세일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도 고추 종자 선택 시즌을 맞이해 아시아종묘에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력상품을 추천했다.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품종으로 복합내병계(칼라병, 탄저병, 역병) 건고추다. 숙기는 중조생종의 대과종 품종으로 과형과 건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며 초기부터 생육후기까지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매우 높다. ‘칼탄희망’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으로 TSWV(일명 칼라병),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대과종 품종이다. 연속착과력과 생육후기까지도 착과력이 우수하여 기존 재배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배가 손쉽고, 과형이 우수하며 포장 바이러스에도 강한 최상급 건고추 품종이다. 새로 선보이는 고품질 건고추 ‘조생강탄’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며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한 대과종 품종이다. 조생강탄은 TSWV(일명 칼라병),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을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과 관련 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농업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영농자재신문 관계자께도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2023년은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발생으로 농업은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식량 생산에 대한 요구 증가와 생산 환경 변화에 따라 농업계에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영농기자재산업 및 종자산업이 지속적인 연구 및 혁신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종자는 농업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중요성에 비해 국내 인식과 지원 모두 미미한 상태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종자업계는 원활한 수출을 위한 안정적인 종자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병해충저항성을 가진 고품질 종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한국 종자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및 회원사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다양
농우바이오가 ‘초특급’ 고추와 ‘순한칼탄’ 고추를 12월의 품종으로 추천했다.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하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순한칼탄’ 고추는 탄저병·칼라병 복합내병계 품종 중에서도 신미도가 낮은 순한맛의 고추 품종이다. 극대과종이며 과실이 두터워 수량성이 높고 과피가 매끈하여 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하고 후기까지 과 크기와 품질이 좋다는 점도 장점이다. 절간이 짧고 낮은 초형으로 재배나 수확에 용이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을 통해 8개 품목(고추, 양파, 참외, 토마토, 무, 배추, 수박 등) 1217개 계통에서 1만721Gb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신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은 디지털육종기술 활용 확대를 통해 종자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데이터를 육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물 정보 분석기업의 기술 컨설팅, 유전자분석, 병리검정, 기능성 성분 등 맞춤형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국비 11억6500만원)을 기준으로 19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분석된 유전체 데이터는 다양한 형질과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활용되거나 우수한 계통의 선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농기평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업설명회, 컨설팅 실시, 실무자 교육을 통해 전문가 배출을 지원했고 그 결과 신품종 개발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다양한 품종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내년에도 디지털육종 컨설팅과 맞춤형 분석 지원을 통해 종자기업의 첨단 육종 활용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적 장벽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우바이오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농우바이오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참가하여 배가반수체를 활용한 식물 유전자원 개발, DNA 마커개발을 활용한 종자 품질관리 시스템, 식물병리 검정을 활용한 내병충해성 품종개발 등 순수 국내 기술로 종자를 육성하는 R&D 생명공학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27일 개막행사에서는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산업인과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수여식에서 최순호 농우바이오 상무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최순호 농우바이오 상무는 국내 환경에 맞는 다양한 고추 품종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복합내병계 품종인 ‘칼라짱’ 품종을 개발하여 농업 현장애로 해결에 기여했으며 해외 시장에서 선호하는 ‘NW Golden’과 같은 품종 개발·보급을 통해 국내 고추 종자의 수출 시장을 선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석현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농우바이오의 우수한 종자 육종 기술력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