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에 참석한 아시아종묘의 전시부스사진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부스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종묘는 1500여명의 종자 바이어가 찾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유럽, 인도,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상담을 진행했고 신규 거래처 물색, 수출상담 등 실질적인 종자 세일즈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아시아종묘의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종자를 홍보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전시부스는 APSA 조직위원회가 직접 심사한 부스 디자인 부문에서 독창성, 심미, 기능면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종묘 부스는 세계 종자 바이어들에게 참관의 즐거움과 함께 국내 종자산업 연구의 선두주자라는 아시아종묘의 위상을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민간기업의 글로벌 종자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집약해서 제공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지난 23일 준공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김제시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아 온 종자산업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수립된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과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13∼’17)’의 일환으로 육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한 단지다. 연구단지는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645-1번지 일원이에 소재하며 54.2ha 규모에 총사업비 681억원이 투자됐다.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을 통한 글로벌 종자 개발 및 수출확대 등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 김제 백산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14년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됐다. 정부는 연구단지 조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전주 농촌진흥청,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한 ‘종자삼각벨트’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조성해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최근 국세청이 종자업체의 해외채종에 대해 농업소득이 아닌 도매활동의 일부로 판단해 면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막대한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종자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도 해외 위탁채종이 종자업체의 정상적인 업무라는 공식 의견을 냈음에도 국세청이 소급 과세 방침을 굽히지 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농우바이오는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1년에 면제받은 법인세에 대한 추징금 37억4447만원을 11월 30일까지 납부하라는 국세청의 고지를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심지어 2011~2015년 5년 동안 면제받은 법인세 총 200억여원을 내년까지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농업소득에 대한 세법 해석 이견에서 발생한 추징금이므로 국세기본법에 따라 조세불복심판 청구, 행정소송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위탁채종은 작물재배업…당연히 면세 대상” 업계ㆍ농민단체, ‘종자 및 묘목도매업’ 분류한 특허청 오류 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도 이번 세금 징수의 부당성과 세금 징수가 국내 종자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에 탄원서를 제출
최근 국세청이 종자업체의 해외채종에 대해 농업소득이 아닌 도매활동의 일부로 판단해 면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막대한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종자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도 해외 위탁채종이 종자업체의 정상적인 업무라는 공식 의견을 냈음에도 국세청이 소급 과세 방침을 굽히지 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농우바이오는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1년에 면제받은 법인세에 대한 추징금 37억4447만원을 11월 30일까지 납부하라는 국세청의 고지를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심지어 2011~2015년 5년 동안 면제받은 법인세 총 200억여원을 내년까지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농업소득에 대한 세법 해석 이견에서 발생한 추징금이므로 국세기본법에 따라 조세불복심판 청구, 행정소송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위탁채종은 작물재배업…당연히 면세 대상” 업계ㆍ농민단체, ‘종자 및 묘목도매업’ 분류한 특허청 오류 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도 이번 세금 징수의 부당성과 세금 징수가 국내 종자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에 탄원서를 제출
아ㆍ태 지역 종자업체 간 상호 기술·경제 협력이 이뤄지는 자리가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주최하고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가 주관한 APSA 한국총회는 지핑왕 APSA 회장,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조동암 인천부시장, 장 크리스토프 구아슈 국제종자연맹(ISF) 회장과 국내외 종자산업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됐다.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의 장으로 활용된 APSA 한국총회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48개국의 종자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 종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APSA 한국총회의 특징은 종자수출입 계약체결, 무역상담, 신규 거래처 탐색, 채종 위탁지 선정 등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가 대규모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위해 전시부스 60개와 수출입 무역상담실 240개소를 설치·운영했다. 8일 개회식 환영사를 한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2016 APSA 총회의 한국 개최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199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
팜한농 기능성 배추가 주목받고 있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맛이 좋은 ‘베타후레쉬’는 쌈용 배추로 2014년 첫 출시된 이후 농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워낙 맛이 좋다 보니 일반적인 김장배추보다 통이 작지만 ‘베타후레쉬’로 김장을 담그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된 ‘김장베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장용 베타후레쉬’다. 쌈용 배추로 개발한 ‘베타후레쉬’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배추 크기에 재배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신품종 ‘김장베타’로 김장을 담그면 고소하고 단맛이 강한 배추 자체의 특성이 김치에 그대로 배어나와 더욱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는 쌈용 ‘베타후레쉬’ 배추의 인기를 일찌감치 확인하고, 올해 ‘김장베타’의 판매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11월 9일 팜한농과 이마트는 공동으로 김장베타 품평회를 진행하고, 17일부터 이마트 전매장에서 ‘김장베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올해 이마트 김장맞이 행사에서는 이번에 첫 판매하는 김장베타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능성 김장배추를 통해 새로운 김장 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
이른 아침 6400평 규모의 강원도 횡성군 갈풍리 홍창표 농가의 동하무 밭에서는 숙련된 작업자의 손길이 분주했다. 10월 27일은 홍창표 농가의 동하무 수확이 시작된 날. 9시 이전 동하무밭은 이미 1/3 가량 수확을 마친 상태였다. 홍창표 농업인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무 수확을 끝내야 한다”며 동하무가 빽빽한 밭 중앙에서 무를 뽑아 설명을 이어갔다.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동하무는 근형이 H형인 박스 출하용 무로 가뭄이든 장마가 오든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동하무는 뿌리의 비대가 좋고 각종 장해에 강한 무 품종이다. 홍창표 농가의 종자 선택기준은 합리적인 종자 가격과 맛이 좋은 품종을 가장 우선시한다. 동하무는 정식부터 수확일이 빠르고 재배 환경에 비교적 둔감해 여름철 노지 기후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홍창표 농업인은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무를 제공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이고 무 재배 농가 역시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홍창표 농가는 “농민을 대표해서 최선을 다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여름무의 대표 품종인 동하무를 알리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기능성분이 풍부한 배추와 색깔이 든 무 등 다양한 배추·무 품종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일 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더위에도 잘 자라는 배추 품종과 기능성분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배추 품종, 분홍·녹색 무 품종 등에 대한 현장품평회를 열었다. 배추는 덥고 습한 조건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지만, 속잎색이 노랗고 더위에도 잘 자라는 개체를 선발한 뒤 그 소포자를 배양해 ‘원교20048호’를 개발했다. 이 품종은 더위에 강하고 침수 피해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지녔다. 배추는 일반적으로 지상부를 ‘배추김치’ 형태로 활용하는데, 지상부와 지하부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배추 ‘원교20049호’도 개발됐다. 이 품종은 일반 배추보다 잎줄기가 좁고 길며 뿌리는 무처럼 크게 형성된다. 특히 기능성분이 함유돼 잎에 쌉쌀한 맛이 강해 지상부는 갓김치의 형태로, 지하부는 석박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무는 껍질과 근육색이 진한 녹색·분홍색으로 생채, 숙채, 무침 등으로 만들었을 때 색감이 좋은 품종을 개발했다. 단맛은 강하고 매운 맛이 적어 생으로 먹기에도 좋다. 무 새 품종 ‘원교10053호’는 껍질과 속색이 진한 녹색이며 당
우리 경제 살리기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인 강소기업 CEO 모임 대강회(大强會)가 지난 10월 13일 ‘종자 주권을 지키자!’를 주제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열렸다. 1992년 창업 이래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 아시아종묘의 RD의 상징인 이천시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펼쳐진 제6회 대강회는 YTN 조준희 사장, 나드리 최영태 회장을 비롯해 18개 기업이 함께했다. 손석현 성진포머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종자산업에 관심이 많던 차에 아시아종묘에서 대강회를 연다고 해 기대를 많이 하고 참석하게 됐다”면서 “강연회를 통해 채소산업과 종자산업, 그리고 농업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종자는 금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명을 골든시드 프로젝트(GSP, Golden Seed Project)라 칭한다”고 말했다.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2021년까지 종자 수출 2억달러, 2030년까지 30억 달러 수출 역량 마련을 목표로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채소종자, 원예종자
국립종자원은 종자의 ‘1품종 異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단계적인 활동을 펼쳐 실효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에서는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종자 1품종 異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업계에 대한 홍보·교육 등 지속적인 계도를 하였음에도, 여전히 하나의 유통형태로 고착화돼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의심품종에 대한 유전자분석과 재배시험을 실시했다. 1단계로 종자시장 질서 확립과 재배농민 및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자 종자산업법에 근거, 관련협회와 업체 대상 유통교육, 언론홍보 및 민간부문 자정활동을 지난해부터 독려해 왔다. 2단계로는 배추, 무, 고추 등 3개 주요 채소작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불법 종자검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총 625품종으로 판매신고 및 품종보호등록 시(’14~15년) 종자원에 제출한 종자로서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다. 그 중 품종 간 DNA 유사도가 100% 일치해 ‘1품종 異명칭’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는 167품종은 그 결과를 관련 업체에 통보해 소명케 하고 141개 품종에 대해 신고취하를 실시하여 1차로 84.4%를 해결했다. 3단계로 유전자분석 결과 업체들 간에 서로 자사 육성품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7년에 재배할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를 공급한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 낙협),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ㆍ육우농가, 도(연합)지회, 낙(육)우회, 축산계 등)에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2017년 2∼3월 중에 종자를 받을 수 있다. 2017년 1월 중에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시기에 맞춰 문의하면 종자구입비 지원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쓰러짐에도 강할 뿐 아니라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광평옥’은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 정도 저렴하다. 안경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팀장은 “단위면적당 수량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 면적이 늘어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료용 옥수수 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젠타코리아는 10월 4일 독립된 채소종자 사업부를 출범했다. “한국에서 종자 분야 고객의 요구와 유통 기반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며 신젠타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채소종자 사업부 출범으로 “국내 농업인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가격의 고품질 채소종자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종자 분야 영업·마케팅과 연구개발, 공급 부서 간의 협력도 더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젠타 동북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 채소종자 사업부 책임자인 니콜라스 베넷(Nicholas Bennett)은 “채소종자 사업부 신설은 신젠타의 한국 시장에 대한 책임 있는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지원과 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젠타코리아 채소종자 사업부 본부장에는 신정훈 신젠타코리아 채소종자 특판영업 팀장이 임명됐다.
농우바이오가 본격적인 참외 재배시기를 앞두고 주산지 농민 1000여명 대상 대단위 참외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경북 성주군 관내 칠곡면, 선남면, 벽진면, 용암면, 초전면, 성주읍, 대가면 지역 참외 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월5일부터 총7회에 걸쳐 각 지역농협 및 하나로마트 세미나실에서 관내 참외 재배 농민들을 초청해 시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외 품종을 직접 개발한 이수민 농우바이오 연구원이 참외 재배 관리요령, 병충해 관리, 품종선택 요령에 대해 직접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흰가루병 저항성 참외 품종인 꿀사랑 참외와 고품질계 참외 품종인 참사랑꿀 품종을 개발한 이수민 연구원은 “참외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품종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그 다음이 재배관리”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민들은 골칫거리인 흰가루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참외와 고품질계 참외 품종을 개발한 당사자로부터 전달받은 재배 교육이 차년도 참외 품종 선택과 재배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흡족해 했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개인 기업이 아닌 농협의 구성원이라는 마인드로 농
아시아종묘와 경북농업기술원은 9월 26일 풋마름병 저항성 대목 신품종 가지와 토마토 대목종자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맺었다.사진 아시아종묘는 이번 계약에 앞서 경북농기원과 함께 2년간 품종의 성능과 특성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에 품종 조기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가지와 토마토 종자는 경북농기원에서 자체 육성했다. 이들 품목은 경북도 의성, 칠곡 등 6개 시군 30개 농가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다. 토양전염성병인 풋마름병은 농약방제가 어려워 병에 강한 대목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육성된 품종이 없어 일본품종을 이용해 왔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민간연구소가 할 수 없는 일을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도농기원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어 “아시아종묘는 신품종 판매를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정부 연구비로 개발된 품종이 사장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시장개척을 꾀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 중앙아시아, 일본 등의 토마토 대목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아시아종묘와의 계약으로 종자의 수입대체 품종을 적극 육성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경
농촌진흥청은 5일 충북 음성 농가(연우버섯)에서 느타리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새 품종 ‘솔타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느타리 재배농가가 참석해 국산 새 품종과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외국 품종을 비교ㆍ평가하는 자리였다. 느타리 새 품종 ‘솔타리’는 농촌진흥청 버섯과가 2015년에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느타리 외국 품종인 ‘수한’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솔타리’는 자실체 갓이 진한 흑회색이며, 대는 굵고 긴 모양의 고품질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