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지자체(시도, 시군구), 농협(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제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비료 우수 관계기관 및 유공자에게 농식품부장관 상장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 농진청, 농협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자체와 지역농협의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토양환경 개선 실적,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실적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평가 결과 18개 기관, 18명의 유공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친환경비료 우수 시·도’ 평가에서 강원도와 전라북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도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도별 유기질비료 지원 예산을 차등화해 지원한다. 친환경비료 우수 공급기관으로는 보령시가 대상, 순창군과 영암군이 최우수상, 함양군·안성시·포항시·인제군·보은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농협 분야에서는 풍기농협이 대상, 거창 북부농협과 태안농협이 최우수를 받았으며, 양동농협·남평농협·장수농협·제천농협·내면농협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자재 지원 우수 유공자로 김광철 팜한농 상무, 이원구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사 등 18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2017년도 유기질비료지원 사업시행지침이 개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비료 품질관리 강화, 사업포기물량에 대한 추가신청 및 공급과정 마련, 시ㆍ도별 사업평가를 통한 사업비 차등지원 등 주요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조업체, 지자체 담당공무원, 관련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다. 먼저 생산단계에서의 비료 품질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비료 제조 시 원료 투입 과정, 생산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비료 제조업체가 비료품질관리시스템에 원료투입량, 제품생산실적 등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농진청, 지방자치단체의 비료 검사 공무원이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입력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규정 위반여부가 확인되면 해당 업체는 일정기간 유기질비료 사업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원료투입량과 제품생산량에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현장 점검), 최소 생산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6개월~1년), 자료입력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경고~6개월) 등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사업포기물량에 대한 불용을 최소화하고 다른 농가에서 사용토록하기 위해 추가 신청 및 공급
농우바이오에서 과수·채소, 수도작 등의 작물 생장을 최적화 시켜줄 수 있는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비료 2종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농협아리유박’은 펠렛형으로 아주까리유박, 채종유박, 미강을 함유해 유기태 비료 성분이 높은 식물성 유박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 친환경 고급 유기질 비료 제품이다. 함께 출시된 ‘농협아리유기질’은 아주까리유박, 채종유박, 골분, 당밀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배합해 각각의 장점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제조된 그레뉼(입상) 혼합 유기질 비료로서 작물의 생육 촉진과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아리유박’과 ‘농협아리유기질’ 비료는 11월 30일까지 전국의 가까운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구입할 수 있다.
무기질비료 원료인 암모니아와 요소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국제원자재 가격하락 추세를 반영한다는 명목으로 할당관세 운용 품목에서 무기질비료 원료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비료업체들은 요소와 암모니아에 대한 기본관세를 모두 지급해 생산비가 증가했다는 주장이다. 기재부는 요소와 암모니아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기존세율이 2%인 요소는 수입량 65만톤까지 1%, 기존세율 1%인 암모니아에는 수입전량 무관세를 적용해 왔던 전력이 있다. 무기질비료 업계는 고품질 질소 단비(요소) 공급을 위해 중국산보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중동산이나 동남아산 요소 사용을 위해서도 2017년도 할당관세 0%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윤영렬 한국비료협회 전무는 “요소와 암모니아 할당관세 적용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료 원료를 100% 수입하고 있는 비료업체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라며 할당관세 적용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7년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사업신청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42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지원 관련 내년도 공급대상지역에 대한 경작관계가 변경되었거나 금년 초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도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3년1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2017~2019년까지 공급할 토양개량제 신청을 올 1~4월까지 신청 받았다. 신청서는 마을이장으로부터 배부 받거나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되어 있는 사업신청서를 이용하면 된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을이장 또는 작목반장에게 전달해 사업신청을 할 수도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7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지 등록정보 변경을 하고 사업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이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스스로 확립해 나가는 정풍(整風)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 8월 25일 이사장 재선거로 현 김종수 이사장을 선출한 조합은 “새 집행부 구성 후 농협계약가격의 일방적 인하방향이 흘러나오면서 위기가 닥쳤지만 발빠른 대응으로 원가시담을 통해 2017년도 농협 계통계약을 원활히 추진했다”고 밝히고 “스스로 정풍운동을 통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수 이사장은 “조합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지 않으면 유기질비료업계는 망한다는 자기반성의 목소리가 높았건 것을 진솔하게 받아들이고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기질비료 정풍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합은 “스스로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정품정가(正品定價)운동을 실시해 가격을 비롯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친환경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조합이 강조하는 정풍운동의 핵심은 “조합정관에 의거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품질관리위원회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조합 자체적으로 ‘품질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허가 축사 규모별 연차적 적법화 추진 등 ‘무허가축사 개선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무허가·빈 축사 등 축산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농가가 전체허가·등록 농가 12만6000호 중 6만190호로 조사됨에 따라, 무허가축사를 규모에 따라 2018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구분해 연차적으로 적법화 할 계획이다. 1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사육규모 소 500㎡이상(71두), 돼지 600㎡이상(760두), 닭ㆍ오리 1000㎡(2만수)이상으로 ’18. 3. 24일까지 적법화 완료 대상은 2만384호다. 2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소 400㎡이상(57두)~500㎡미만(71두), 돼지 400㎡이상(506두)~600㎡미만(760두), 닭·오리 600㎡이상(1만2000수)~1000㎡미만(2만수)으로 ’19. 3. 24일까지 적법화 완료대상은 4312호다. 마지막 3단계 적법화 대상농가는 소·돼지 400㎡미만(57두/506두), 닭·오리 600㎡미만(1만2000수)의 소규모 농가 3만5494호로서 ’24. 3.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해야 한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매월 지방자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내 차세대 모임(2세 모임, 회장 나성철 서울축산 대표)의 정기 워크숍이 10월 5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 S동 5층 회의실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7월3일부터 4박5일간 진행된 중국 유기질비료 산업과 정책에 관한 연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차세대 모임의 중요 사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이번 중국연수단을 인솔했으며 차세대 모임의 고문직을 맡고 있는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중국 유기질비료 산업과 정책 관련 핵심내용 설명과 토론도 이어졌다. 중국의 경우 농경지의 1/6 정도가 무분별한 인분과 축분 사용, 우리의 2배가 넘는 화학비료의 과잉으로 인해 오염이 되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기질비료가 개발되고 산업이 육성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우리나라는 축분의 적절한 처리가 중요했으며, 일본은 경축순환농업을 중심으로 유기질비료와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건이 또 다르다는 것이다. 중국정부는 자국의 토양오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비춰졌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초 발표되는 중앙1호 문건에서도 이러한 점과 개선책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된 다양한 부처의 종합적 지원이
2016년도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발표회가 10월 20일, 21일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니발컬쳐팰리스에서 개최된다.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와 함께 일·미·중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토양 관련 국제워크숍, 흙 해설사 2차 교육, 토양비료 전문지도 연구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북성(河北省)은 중국의 대표적인 농업지역으로서 북경직할시와 천진직할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보아이만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하북성은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유기비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많은 시행 지침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농민들에게 유기비료 사용을 홍보하는 한편 유기비료 제품에 대한 품질 감독도 이뤄지고 있다. 시료 검사 등의 진행을 통해 농민들이 질 좋은 제품을 사용하게 한다. 가축사육표준화와 연계해 유기비료 산업을 육성하는 모습도 두드러진다. 대농민 홍보는 현장에서 하거나 농업청으로 불러서 진행하기도 한다. 유기비료와 영농에 관한 교육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북은 황하 강의 북쪽을 뜻한다. 북경과 천진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을 고려할 때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성도는 스자좡(石家庄)이다. 면적은 약 19만㎢이며 인구는 6800만명, 11개 대도시와 22개 시, 108개 현, 6개 자치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하이 연해지역을 포함한 100여개 시와 현을 개방해 120여개 국가와 무역을 교류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농업 지역의 하나로, 2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파종상 비료가 일반 복합비료에 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 위험도를훨씬 낮춘다고 밝혔다. 파종상 비료는 벼 파종단계에서 1번만 뿌리면 본답에 모내기를 하고 나서 수확 때까지 영양이 공급되는 비료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팜한농이 지난 2010년 공동 개발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년 간 벼 생육기간 동안 발생되는 총질소와 총인 배출량을 연구한 결과, 파종상 비료를 사용했을 때 일반 종합비료에 비해 총질소는 50%, 총인은 15% 줄었다고 전했다. 총질소(T-N, 무기성 질소 및 유기성 질소의 질소량의 합계)와 총인(T-P, 물속에 포함된 인화합물의 총 농도)은 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점오염원이다. 논의 비점오염원은 비료 살포 후 모내기 수위조절을 위해 인위적으로 논물을 빼거나 집중호우로 논물이 넘치면 비료성분이 물에 녹아 논 밖으로 유출되면서 발생한다. 이에 대해 도 농기원은 “파종상 비료는 적정 시기에 적당량만 녹아 나오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비료여서 집중호우 등으로 논물이 넘쳐도 비료성분 유출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 비료는 10a당 15㎏ 수준으로 육묘상자에 균등시비 후 벼를 육묘한다. 여러 번 시비하는 일반 복합비료 사용과
캐나다 비료업체인 포타쉬가 같은 국적의 또 다른 비료업체인 아그리움과 손을 잡으며 세계 최대 비료업체로 거듭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타쉬와 아그리움이 합병에 합의했다. 반독점 규제 관련 당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면 합병 절차는 끝나게 된다. 이번 합의로 시가총액 300억달러에 달하는 공룡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포타쉬는 합병하는 새 기업의 지분 52%를 갖게 되며, 아그리움은 나머지 48%를 보유하게 된다. 세계 최대 생산규모의 비료기업 포타쉬는 합병하면 아그리움의 안정적인 비료 및 씨앗, 기타 비료 관련 제품 소매판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들어 6월까지 아그리움의 소매판매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상승한 81억달러의 수익을 냈다. 아그리움은 포타쉬의 제품까지 포함해 판매 품목을 늘리고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척 마그로 아그리움 최고경영자가 합병사의 수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포타쉬의 CEO인 요헨 틸크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틸크 CEO는 “척 CEO와 나는 함께 이 회사를 경영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구조는 ‘동등한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16일 허은 (주)창성비료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대진대를 위해 퇴비를 기부한 (주)창성비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허 대표는 198만㎡(60만평)에 달하는 대진대학교 내 수목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총 4000포(1628만원 상당)의 퇴비를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올 상반기 500포를 전달했다. 허 대표는 친환경 농업 구현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이면재 대진대 총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보여준 정성을 대진대 발전을 위해 값지게 쓰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비료협회에 따르면 올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 지원사업에서 1,2차 최종 대출금액은 1368억6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차 지원사업에서 4개 업체가 신청해 1311억6000만원을 대출했고 이어 2차 지원 사업에서 2개 업체가 신청 57억원을 대출했다. 협회는 업체 자금담당자에 확인 결과 3차 지원이 불필요해 2016년 원료구입자금 지원사업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범정부 차원에서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인하 유도에 나선 일본이 한국산 비료를 수입하기로 했다. 최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농협은 가격이 비교적 싼 한국산 비료를 지역 농협을 통해 일본의 대규모 농가에 판매하기로 했다. 항구 직송 등의 방식으로 비용을 줄여 일본산보다 30~40%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이 수입하는 한국산 무기질비료는 질소 15%, 인산 15%, 칼륨 7% 등을 포함한 제품으로 대략 1000톤의 물량을 10월 초순 납품할 계획이다. 일본의 한국산 비료 수입에 대해 국내 비료업계는 “우리나라 비료가 실제 얼마나 더 수출되고 국내 비료산업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는 기대 반 우려 반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