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5월 22일 전라남도 여수에 소재하고 있는 남해화학(주) 여수공장과 남동발전 여수 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의 비료 원료 수급 및 생산 현황과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시험발전을 준비 중인 남동발전 여수 발전본부의 시험발전 계획에 대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화학을 방문한 박 차관은 “원자재 수급 및 비료 공급에는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중국 수출제한, 러-우 전쟁 장기화, 환율 상승 등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올해 추경에 무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반영된 만큼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료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는 석탄 120만톤을 이용하여 연간 4만GWh(약 900만 가구가 1년에 사용하는 전력량)를 발전하는 대형 발전소로, 연간 약 21만톤(우분 70만톤 수준)의 고체연료 활용을 목표로 올 6월까지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완료하고 사용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고체연료 시험발전 계획을 청취한 박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대표적인 사례가 바이오차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 5월 바이오차의 비료공정규격을 신설해 관련 산업 발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목재류와 왕겨, 농작물잔사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를 생산·판매할 수 있어 농경지 탄소 저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도 기대되고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3일 경북 의성군에 소재한 신기농장을 방문해 ‘바이오차 규제혁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가축분바이오차 생산설비와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규제개선 효과와 이후 현장의 애로사항까지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분바이오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김창섭 바이오씨앤씨(주) 대표가 현장 브리핑을 했다. 김 대표는 2021년 축분바이오차의 실증 시범사업을 하게 된 데에는 정부기관의 적극행정 시행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 유박비료와 화학 비료를 대체해야 한다는 사회·경제적 요구의 영향도 있었다고 전했다. 가축분의 5분의1 감량화와 자원화 가능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의미하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 국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언론으로 태어나 올바른 길잡이로 발전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환경보전과 생태계 유지, 먹거리 안전과 지역 공동체 유지라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의 핵심 기반입니다. 특히,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적 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되어 2026년 종료가 다가오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광역자치단체장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 결여로 도비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가 확대되면서 재정이 열악한 시군구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간 지원 수준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농가의 혼란과 불신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사업기간 5년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퇴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은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농축산업 현장에서 농업기자재의 중요성과 문제점, 나아갈 방향 제시 등 공정한 보도를 통해 올바른 여론 형성에 기여해온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업기자재 중 하나인 비료는 작물재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토지의 생산력을 높이는 필수 농자재입니다.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조합원이 생산하는 가축분퇴비는 작물재배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통한 선순환의 산물입니다. 이를 통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건강한 토양조성과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해 왔습니다. 민간의 흙 살리기 운동을 모태로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 촉진,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 등을 목적으로 지난 사반기 동안 추진해온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5년간의 전환사업 유예기간을 끝으로 2027년부터 시군사업으로 전환됩니다. 농산촌 형태의 시군 재정자립도가 평균 15% 전후임을 감안하면 1130억원의 국고보조금(현 보전금)과 약 750억원으로 추정
남해화학(주)(대표 김창수)은 13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양파농가 지원에 이어 진행된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임규수 남해화학 부사장과 정병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일손 부족한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규수 부사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부 고추 주산단지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5월초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는 등 냉해가 우려되는 곳들이 있다. 기능성비료 전문업체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저온현상으로 인한 생리장해들을 예방·해소하며 고품질의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냉해 등 저온장애의 대표적인 특징을 보면, 고추 잎이 시들거나 황색으로 변하고 꽃이 떨어진다. 또한, 뿌리가 제대로 생육하지 못해 전체적인 생육이 멈추거나 저하된다. 냉해 등 저온장애의 피해가 50%를 넘어가면 다시 정식하는 것이 좋고, 피해가 보이기 시작하는 초기 수준이라면 ‘켈프올’, ‘켈피쉬’와 같은 기능성비료 등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이에 천지바이오는 고추 농가를 위해 ‘고추 비료 재배력’을 제안했다. 정식기에는 고추 재배를 위한 건강한 토양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유기파워 6-4-6’와 ‘일라이트CMS’는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 미생물 및 쳔연광물질인 일라이트가 고추를 생육하기 좋은 토양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NPK 및 칼슘, 마그네슘, 규산, 미량요소가 고추의 초기생육 및 뿌리 활착을 좋게 한다. 정식 후 냉해를 예방하고 해소하며, 지상부 및 뿌리
(주)풍농(대표 이동렬)이 다양한 완효성 제품을 출시해 농업인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엔피코 완효성 비료는 고령화 된 농업 현장의 인력 부담을 덜어주고, 비료대 절감 등 경제성이 뛰어나 농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 아연함유 고농도 완효성 비료 ‘하이롱측조(드론)’은 높은 가성비를 인정받고 있다. 완효성 양분 함유로 초·중기 생육이 향상되며 저인산 형태로 제조되어 이끼, 괴불 발생을 예방한다. 올코팅비료 대비 40%이상 가격이 저렴해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연, 고토, 붕소 등 미량성분을 골고루 함유해 일반 논 및 간척지(염해논 등)의 생육 초·중기 아연 결핍현상을 예방한다. 뿌리활착 촉진 및 분얼수 확보로 고품질 쌀 다수확에 적합하며, 측조시비뿐만 아니라 드론시비까지 가능한 기능성 완효성 비료이다. 공인기관 시험 결과 천립중 4% 향상, 수확량 5% 증수 등 효능·효과가 우수한 제품이다. 완효성 비료 중에서 초기생육 향상이 뛰어난 ‘일회만290’은 막힘없는 측조시비를 위해 입자 경도를 개선했다. 양분이 벼 생육기간 내 균형있게 공급되어 뿌리활착 촉진, 작물생육 향상, 양분결핍 예방, 고토 함유로 미질 향상
남해화학(주)(대표이사 김창수)이 이달 23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 소재 양파 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창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대표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양파 농가를 시작으로 어려운 시기 농업인들과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자사의 시그모이드 타입 코팅(Sigmoid Type Coating) 기술을 적용한 수도용 완효성 비료 '원타임 시그 [26-4-9]’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벼 및 옥수수 등 수도 작물에 적합한 맞춤형 비료로, 단 1회 시비만으로도 생육 전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양분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시그모이드 타입 코팅이란 시차를 두고 성분이 방출되도록 특수 코팅을 적용한 기술로 누보는 이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일정한 용출로 영양 생장기에는 질소가 과잉으로 방출되고, 생식 생장기에는 영양이 부족하여 이삭거름의 추가 시비가 필요했다. 이에 반해 ‘원타임 시그’는 질소와 칼륨의 용출 곡선을 조절, 생식 생장기(50일 이후)에도 효과적으로 양분을 방출함으로써 이삭거름 생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10a(약 300평)당 60kg만 시비해도 이삭거름 시기에 타사 완효성 제품 대비 질소 용출량이 132%에 달해 별도의 이삭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삭거름 시기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와 칼륨을 함께 코팅해, 질소만 코팅된 완효성 비료와는 차이가 있다. ㈜누보 제품개발 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활용해 경축순환을 활성화하고 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여과액비관비처방서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웃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료 사용 처방을 한시적 허용해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재배 작물 13종(시설재배 오이, 애호박, 딸기, 가지, 토마토, 풋고추, 단고추, 수박, 멜론, 참외, 상추, 배추, 열무)의 여과액비 관비처방서 발급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가가 작물 재배 전 토양을 채취한 후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토양과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분석해 여과액비 관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환경부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이 흘러내리지 않고 토양 속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비 시설이 설치된 곳은 합법적으로 여과액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달 22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상재 농업환경부 부장이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여과액비 제조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가축분뇨 여과액비의 추비 이용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관심을 모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축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가축분뇨 액비 추비 이용(엽채류) 확대 관련 연구용역’ 최종발표회에서 액비 활용의 효과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포천시와 함께한 경축순환농업 실증 연구사업으로, 가축분뇨 액비의 지속 공급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여과액비 활용사업의 환경·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대상 및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축산 농장과 공동자원화 시설의 운영 개선과 경종 부문의 생산비 절감 및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효과 등도 검토했다. 최영길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배출된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탄소중립시대에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오랜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여과액비와 엽채류 공급기지인 포천시 시설재배지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병오 한바이오 경축순환농업연구소 대표는 “축산분뇨를 가공한 액비가 경종농가의 무기질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하다”며
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이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화학 기업 Ma'aden(마덴)으로부터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ULCA, Ultra Low Carbon Ammonia)를 비료 제조에 활용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초저탄소암모니아(ULCA)는 기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암모니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다. 비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류를 풍요롭게, 세상을 깨끗하게, 녹색화학기업 남해화학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원료 기반의 비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비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 개발과 친환경 원료 도입을 통해 농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생성형 AI 기반 챗봇 ‘닥터그린AI’를 정식 런칭하고, AI 기반 골프장·조경 관리 마케팅의 단계적 확대에 나섰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실무 중심의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마케팅 방식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닥터그린AI는 골프장 잔디 및 조경 관리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잔디 병해충 정보 제공에 특화된 생성형 AI 챗봇이다. 이달 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챗봇은, 골프장 그린키퍼 및 잔디관리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관리 방식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잔디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누보는 이 서비스를 단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실제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어시스턴트’ 역할로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향후에는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형 방제 추천,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기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닥터그린AI 서비스는 누보(https://nousbo.com) 또는 누보이엔지(http://nousboeng.com) 웹사이트 메인페이지 하단에서 접속하여 들어갈 수 있다.
국내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고추는 노지재배 시 강우로 인한 비료 용탈이 심해 질소비료의 이용률이 30~40%까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고추는 생육 기간 비료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수량이 감소할 수 있어, 적절한 밑거름과 웃거름 관리가 필수이다. 따라서 긴 재배 기간 안정적인 비효를 유지하기 위해 완효성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비가 고추 생육에 도움을 주는 밑거름용 완효성비료와 기능성 복합비료를 추천했다. 완효성비료 ‘원코트’는 비료 성분 알갱이를 100% 피복해 비효가 6개월간 길게 유지된다. 기존 완효성비료는 보통 비료 성분 알갱이 각각을 피복하는 구조였지만 원코트는 알갱이 하나에 모든 성분을 압축한 뒤 피복해 비료 성분을 균일하게 공급한다. 전층시비·표층시비·파구처리 등 재배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어 농작업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비료 한 알에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다량요소인 고토와 황, 미량요소인 붕소·아연·구리·망간·몰리브덴, 아미톤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됐다.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 각종 생리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황은 작물의 맛과 향·색 등의 품질을 크게 높인다. 아
올해 3월 배 주산단지인 나주시 금천면의 평균 기온이 전년대비 약 3.6도가량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농과원 기상정보서비스 농업날씨365). 전년에도 개화기 저온과 늦서리로 인해 냉해가 심각했는데 올해 더 큰 피해가 염려된다. 실제로 순천시, 나주시, 영암군을 비롯하여 이미 피해가 보이는 지역도 나타났다. 최근 전남 배 주산단지의 새벽 온도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냉해가 발생했다. 꽃봉오리를 반으로 갈라보니 암술과 씨방 부분이 검게 변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냉해 등 저온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고 꽃을 살리는 작업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냉해 등 저온 피해 예방 및 극복을 위해 꽃 피기 전 영양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능성비료 전문업체인 천지바이오는 냉해 등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허니비’, 매직팜’을 추천했다. 과수 작물의 생리를 활성화시켜 내한성을 높이고, 꽃의 힘을 길러 개화와 수정 결실을 도와주는 자재들로 개화기 전·후 필수적으로 사용을 권장했다. ‘허니비’는 과수의 저온, 냉해, 서리 피해 예방 및 회복을 위한 기능성비료이다. 생리활성 기능성 물질과 효소 발효 추출물을 조합한 제품으로 과수 작물의 내한성을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