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의 생육과 수확량, 품질을 좌우하는 토양이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좋은 품종을 심어도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 건강한 토양은 작물의 뿌리 활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양분 공급을 가능케 한다. 토양 내 유해 병원균을 억제하고, 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경농(대표 이용진)의 ‘팔라딘’이 주목받는 이유다. 작물이 자라는 땅속은 건강해 보이지만, 곰팡이균과 선충 등 병해충이 번식하며 생장을 위협한다. 특히 같은 작물을 반복 재배하면 특정 병해충이 집중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농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토양 속 유익 미생물은 줄어들고, 양분도 불균형해진다. 질소 과잉, 칼슘·규산 부족 등으로 생리장애가 나타나고, 산성화된 토양은 병 발생을 더 쉽게 만든다. 또한 물빠짐이 나쁘고 산소가 부족하면 뿌리가 썩어 작물 활력은 급격히 떨어진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정식 전, 토양을 ‘초기부터 리셋’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라딘’은 토양 속 병원균, 해충을 광범위하게 방제하는 토양 처리제로,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작물 활력과 생산성까지 높인다. ‘팔라딘’은 광범위 토양소독제로, 선충을 비롯한 곰팡이균, 해충 등 토양 속 복합 병해충을 한 번에 방제한다. 토
글로벌 농업기업 에프엠씨코리아(대표 트레이시 우)가 지난 7월 극심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자사의 대표 제품들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경남, 충남, 전남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심각한 침수 및 시설 파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자 주요 제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지원 물품은 총 8000만원 규모이며 ‘아쿠도’, ‘루핸스’, ‘쏘맨드’ 등 대표 물품들로 구성했다. 농가들이 당장 겪고 있는 어려움인 토양 문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엠씨코리아 관계자는 “농업이 우리 사회의 근간인 만큼 이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방아그로(대표 염병만, 염병진)가 내년 출시될 원예 및 수도 종합살충제 ‘올컷 유현탁제’ 전공시 평가회를 이달 21~22일 전북 익산과 경남 거창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원제 공급사인 FMC와 주요 지역 영업담당자들이 참여해 약효를 평가하고 2026년 해충 방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방아그로가 내년 출시될 원예 및 수도 종합살충제 ‘올컷 유현탁제’ 전공시 평가회를 이달 21~22일 전북 익산시와 경남 거창군에서 진행했다. ‘올컷’은 나방류 및 멸구류에 효과적인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종합살충제이다. 특히 두 가지 원제 성분이 멸구류 방제에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독보적인 특성을 지닌다. 접촉독과 섭식독을 동시에 갖춰 해충의 다양한 침입 경로에 대응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과수 및 원예작물에서도 나방과 노린재 등 주요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한편 등록작물도 PLS 기준에 부합하도록 수도, 과수 및 밭작물 전반에 걸쳐 확대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점과 경남지점 영업 및 마케팅 직원들이 참여하여 1일차에 벼멸구·혹명나방 등 벼 주요해충 방제효과, 2일차에는 사과 썩덩나무노린재, 복숭아순나방 동시방제 효과를 현
[모두랑 액상수화제] 배추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 액상노즐 사용, 동력분무기 살포가 모두 가능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추 정식 전에 ‘모두랑’을 처리하면 병원균의 포자 발아, 부착, 침입 등 뿌리혹병이 발병하는 모든 단계에 작용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액상형 제품으로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약효가 약 14일간 지속되고 비에 잘 씻기지 않아 살포 후 비가 내려도 걱정이 없다. 다른 계통 약제에 대한 저항성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굿모닝꿀참외] 수확량이 많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이다. 과피색이 진하고 H형의 과형에 균일한 모양과 크기를 자랑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도 높다. 생육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하기도 쉽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원예작물 생육에 최적화 한 ‘한번에아리커’에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제품의 차별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원예용 복합비료 조성물’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가 함유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기까지 꾸준히
중국산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모든 배합(혼합) 제품 가격이 6월 13일을 기해 일제히 인상됐다. 중국 농약 제조기업인 CAC 그룹은 지난달 12일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CAC 그룹은 클로로탈로닐 핵심 원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기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생산 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산 클로로탈로닐 원제 가격은 톤당 3만 위안(kg당 4.19 USD)을 기록하고 있으며, 배합 제품 가격은 최신 원제 가격을 기준으로 조정하고 있다. CAC 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이 장기적인 협력 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생산 공정 관리를 통해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C 그룹은 지난해 9월 18일 계열사인 CAC 상하이 인터내셔널 트레이딩(CAC Shanghai)을 통해 클로로탈로닐 관련 제품의 가격을 기존 대비 5~10% 인상한 데 이어 2024년 12월 2일에도 기존 가격보다 10~20% 올렸다. 여기에 올해 6월 13일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는
중국농약산업협회가 이달 15일 ‘2024년 매출이 5억 위안(약 969억 원)을 넘는 115개 농약 기업 리스트를 이달 15일 발표했다.[표] 중국에서 아다마(Adama)가 268억 200만 위안(약 2조 8020억 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인보우 아그로(Rainbow Agro)가 132억 9600만 위안(약 1조 3200억 원)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시노-아그리 리딩 바이오사이언스(Sino-Agri Leading Biosciences)가 105억 7100만 위안(약 1조 2700억 원)의 매출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쑤 양농(Jiangsu Yangnong)은 102억 7000만 위안(약 1조 2700억 원)의 매출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4년도 중국 농약 업계에는 매출 5억 위안 이상 기업 115개사가 있었으며, 총매출액은 2848억 8700만 위안(약 55조 2253억 5000만원)이었다. 이 중 매출 10억 위안 이상 기업은 81개사로, 전년 대비 8개사가 증가했다. 매출 50억 위안 이상 기업은 13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가 증가했으며, 매출 100억 위안 이상 기업은 4개사로, 산업 집중도
농업 혁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신젠타가 최신 잡초 방제 솔루션인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Metproxybicyclone)’이 새로운 제초제 하위 분류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최근 AgNews에 따르면, 제초제저항성행동위원회(HRAC)와 미국잡초과학회(WSSA)는 최근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이 중요한 제초제 계열인 ACCase 억제제의 4세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결정했다. 신젠타의 ‘피녹사덴’으로 대표되는 3세대 ACCase 억제제는 2006년에 처음 출시됐다. 신젠타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인 카밀라 코르시(Camilla Corsi)는 “제초제 내성은 75개국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되었으며, 100종 이상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273종의 잡초 중 40%는 잔디 잡초”라고 말했다. 카밀라 코르시는 이어 “신젠타는 작물 보호 과학의 경계를 확장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수년 전, 신젠타 과학자들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특정 잔디 잡초가 기존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며 “그 이후,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콩과 면화 재배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
최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의 국빈 방한으로 한-베 양국의 경제협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농업계에서도 스마트팜 분야의 협의가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달 11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 일원인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이 ㈜경농(대표 이용진)을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이 국내 농업계 기업을 방문한 것은 ㈜경농이 유일하다. 이날 방문에는 자라이성 응우옌 뜨 공 황(Nguyen Tu Cong Hoang) 부성장, 응우옌 즈엉 썬(Nguyen Truong Son) 건설부 국장, 응우옌 반 탄(Nguyen Van Thanh) 재무부 부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푸미투자그룹(주), 비엣푹 생산 및 수출입(주) 등 베트남 현지 농업·유통 기업 관계자도 함께 했다. 경농과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은 이날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 협력과 양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자라이성, 자라이성 내 대표 기업인 비엣푹의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창사 이래 70년간 한국 농업을 선도해 온 경농의 스마트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한 것이다. 자라이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와 적정 고도, 화산
고온 현상으로 사과 과수원에서 ‘점박이응애(Tetanychus urticae)’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장기간 이어진 고온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점박이응애 발생 과수원이 많아졌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점박이응애는 나뭇잎 뒷면에 서식하며 식물세포의 즙을 빠는 해충으로 보통 8월~9월 급격히 밀도가 증가한다. 농진청이 7월 말, 8개 사과 생산 지역 24농가에서 점박이응애 발생을 조사한 결과, 대상 과수원의 33.3%에서 발생이 확인됐고, 평균 발생 밀도는 나뭇잎 100장당 29.4마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발생 과수원 25%, 평균 밀도 4마리와 비교하면 각각 8.3%포인트, 7.4배 많은 수치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피해가 매우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예방 관찰(예찰)과 방제에 집중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한 해 8~10세대 이상 발생하는데, 여름에 발생하는 개체는 연한 녹색~노란색(담황록색) 바탕에 검은 점이 뚜렷하며, 암컷 기준 0.5mm 내외로 매우 작다. 맨눈으로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확대경(루페)으로 관찰해야 한다.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사과 잎(왼쪽)과 사과 열매(오른쪽) 점박이응애 피해를
신젠타코리아가 고추 재배 해충관리 설문조사에서 자사 ‘에이팜®’이 제품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인스팅트 앤 리즌(Instinct & Reason)’에서 진행했으며, 경북 안동(90명)과 전북 고창(60명) 지역의 고추 재배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고추 재배 농업인 85%가 총채벌레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나방 44%, 진딧물 18%, 응애 8%, 노린재 5%), 총채벌레 및 나방 관리를 위해 연 평균 13회 약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해충 관리가 농가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채벌레 및 나방 방제 효과 만족도 조사는 ▲속효성(살포 후 3일 이내 효과) ▲지효성(7~14일 이상 지속) ▲총채벌레 방제 효과 ▲나방 방제 효과 ▲저항성 관리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에이팜’은 가장 높은 총점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 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매우 만족’ 응답자는 111명으로, A제품(99명), B제품(32명), C제품(11명)을 크게 앞질렀다. 가격 대비 가치 평가에서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판교점에서 프리미엄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 대표 상품을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프리미엄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祕菜)’를 론칭한다. 팜한농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8.22~31)과 판교점(8.21~31)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비채’는 ‘자연의 특별함을 품은 비밀의 채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면역력 강화, 활력 증진, 신체 기능 보호와 회복,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들을 일반 채소보다 수 배에서 많게는 수백 배까지 함유하고 있다. 팜한농이 유전자 변형 없이 안전하게 과학적으로 개발한 품종을 엄선하고, 전문 농가들이 정성껏 재배해 공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비채’ 브랜드 가운데 대표 상품인 ‘비타참(참외)’과 ‘슬림핏(오이)’, ‘베타콜리(콜리플라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비타참’은 일반 참외에 비해 활성산소를 줄여 주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시트르산과 포도당도 풍부해 피로 회복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비타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무더위로 잃기 쉬운 입맛을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한국삼공이 지난 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나눔꾸러미’ 1000개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과 충남 아산시에 꾸러미 전달 모습.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 한동우)이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SG한국삼공은 300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꾸러미’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꾸러미’는 수해 피해지역 농가들에게 필요한 간편식품(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과 농작업 용품(수건, 모자, 장갑, 쿨바지, 물티슈) 등 수해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고재충 SG한국삼공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희망나눔꾸러미’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농촌의 일상이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지역 농가 지원을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가 국내 화상병 방제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합성물질 기반의 화상병 전문 약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국가 과제로, 한얼싸이언스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제형 개발부터 제품화, 등록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차세대 화상병 방제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0억 원 규모의 이번 과제는 ‘화상병 방제용 합성물질 현장 실용화 및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이 참여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이다. 효과적인 방제 수단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보다 정밀하고 지속 가능한 약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는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진 신물질 기반 약제를 개발하고, 실증시험 및 방제 매뉴얼 구축까지 연계한 현장 실용화 기반의 방제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화상병 전문 약제인 ‘옥싸이클린 입상수화제
(주)경농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용역으로 수행 중인 필리핀 내 스마트팜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스마트농업을 적용한 서비사야스 지역 고소득작물 가치사슬 강화사업’ 일환으로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Project Steering Committee, PSC)가 개최됐다. 회의는 정영선 KOICA 필리핀사무소장과 필리핀 농업부 고부가가치작물개발프로그램부 체릴 마리에 나티비다드 까바예로(Cheryl Marie Natividad-Caballero) 차관이 공동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온실 건설 현황 △기초 조사 결과 △한국 초청 연수 계획 △필리핀 농업정책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아울러 △지역 농가의 참여 확대 △현장 교육 △기술 이전 훈련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전략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앞서 1차 현장실사와 2차 현장조사도 이뤄졌다. ‘스마트농업을 적용한 서비사야스 지역 고소득작물 가치사슬 강화사업’은 2023~2027년 5년간 KOICA의 800만 달러 규모 무상원조로 추진되고 있다. 필리핀 내 고부가가치 작물의 생산성과 가치사슬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경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