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하우스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 병해 발생에 취약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높은 전염성과 빠른 확산 속도로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할 경우 고사를 유발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효과적인 예방과 조기 방제 솔루션으로 ‘참누리’와 ‘울트라팡’을 추천했다. ‘참누리’ 액상수화제는 뛰어난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으로 약액이 도달하지 않은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병원균을 제어한다. 내우성이 우수하며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약효를 제공한다. 또한, 서로 다른 작용 기작을 가진 두 성분의 혼합제로 내성이 강한 병원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살균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잿빛곰팡이병뿐만 아니라 탄저병, 노균병 등의 주요 병해에도 높은 방제 효과를 제공한다. 볍씨 종자처리제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현재 오이, 딸기, 수박, 토마토(방울토마토) 등 주요 시설 작물과 33개 작물, 45개 병해 항목에 등록되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울트라팡’ 수화제는 병원균의 포자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예방 효과는 물론, 병원균의 부착기 형성
(주)동방아그로가 선보인 살균제 ‘버픽스(Florylpicoxamid 10%) 액상수화제’가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강력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플로릴피콕사미드(Florylpicoxamid)를 주성분으로 한 신규 계통의 살균제로, 기존 살균제와 차별화된 기작과 강력한 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해당 성분은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물질로, 국내 농가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고추, 딸기 등에서 발생하는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인다. 오이, 참외, 호박 등 박과작물에서 잎 표면에 흰가루 같은 증상이 나타나 광합성을 저해하는 흰가루병의 발생을 억제하여 작물의 생육을 촉진한다. 딸기, 토마토, 포도 등에 회색 곰팡이가 피어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잿빛곰팡이병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수확물의 품질을 유지한다. 기존약제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저항성 병원균에도 강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약제가 작물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퍼져 효과를 극대화 한다.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혼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약흔이 적어 수확 전까
중국 농약회사인 장쑤 요우지아(Jiangsu Youjia Crop Protection Co., Ltd)가 100톤 규모의 ‘인다지플람(Indaziflam)’ 생산 프로젝트에 917만 위안을 투자한다. 최근 장쑤 요우지아는 농약 산업부문 확장과 제품군을 늘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인다지플람 생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모회사인 장쑤 양농화학 주식회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대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시행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연간 100톤의 인다지플람과 부산물인 224톤의 염화칼륨을 생산하게 된다. 인다지플람은 양농화학과 자회사인 선양 커추앙화학(Shenyang Kechuang Chemicals Co., Ltd.)이 공동 개발한 ‘비구아나이드 하이드로클로라이드-메틸(R)-2-플루오로프로파노에이트’ 합성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개발 진행 상황은 실험, 예비생산 및 대량 생산의 과정을 마쳤으며, 원자재 검증, 제조공정 사양, 공정 안정성 등을 이미 완료했다. 이는 독자적 기술로 자체 개발한 혁신적 성공의 결과로 평가된다. 인다지플람은 2010년 바이엘이 개발한 트리아진 제초제이며, 새롭고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한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감자 더뎅이병과 청동방아벌레, 사초과 잡초인 금방동사니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토양이나 병든 식물의 조직 내에서 겨울을 지낸 후 이듬해 온도 조건이 맞으면 영양균사가 생장하여 격막이 발달하면서 포자를 형성한다. 포자는 발아관을 형성하여 기공이나 상처 또는 직접 괴경에 침입한다. 토양속의 물이나 공기 중의 흙 및 감염된 감자 괴경에 포자가 묻어서 전반된다. 상처가 피목, 기공 등을 통해 조직 내로 침입하는데 어린 조직에는 직접 침입하므로 파종 후 6~8주 사이에 병 발생이 많다. pH 5.2~8.0의 건조한 지역에서 병 발생률이 높고 발병 적온은 30℃이다. 증상설명=이 병은 주로 괴경에 코르크층을 형성하는 병으로 감자의 수량 감소보다는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감염 부위
중국의 농업 연구진은 농작물과 환경에 더 안전하면서 해충 방제에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친환경적 농약제형을 개발했다. 최근 ACS Nano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중국과학원 허페이 물리과학연구소(HFIPS)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다. 이 연구는 일반적인 농약이 작물체의 잎에 고르게 부착되지 않거나, 비에 쉽게 용탈되거나 혹은 햇볕에 쉽게 광분해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했다. 또한, 농약의 잔류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 연구진은 널리 사용되는 살충제인 아바멕틴의 제형에 사용되는 보조제를 탄소체와 탄산칼슘을 이용해 잎의 부착량을 늘리고, 쉽게 분해되지 않으며, 주성분의 용출제어로 약효지속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새로운 제형은 기존 제형의 농약에 비해 비대상 표적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줄었고, 농약 성분이 모두 방출된 이후에는 칼슘 이온과 탄소와 같은 무해한 물질로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훨씬 낮아진다. 중국과학원(CAS) 허페이물리과학원(HFIPS)에서 콜로이드체 구성 기술을 이용해 농약과 비료 연구를 수행하는 우정옌(Dr. Wu Zhengyan) 교수는 “이 새로운 콜로이드형 살충
2025년 농협 계통농약 정기신청 금액은 8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청금액(순수아리 제외) 8877억원과 비교해 1.0%(86억원) 증가에 그쳤다. 계통 참여업체별로는 팜한농(4.4%↑)과 신젠타코리아(12.7%↑)가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농협케미컬(1.2%↓)과 동방아그로(3.3%↓)·한국삼공(2.1%↓)은 감소했으며, 경농(0.0%)은 지난해와 동일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외에 한얼싸이언스(37.5%↑)의 ‘약진’과 아다마코리아(3.1%↑)의 ‘순항’이 눈에 띈 반면, 인바이오(55.1%↓)는 ‘급감’했다. 농협경제지주가 2월 4일(09:00) 기준으로 집계한 ‘2025년 계통농약 정기신청 현황’[표]에 따르면, 13개 계통 참여업체별 실적(금액)은 △농협케미컬이 26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624억원)보다 31억원이 감소했으며, △동방아그로는 914억원으로 전년 동기(945억원) 대비 32억원이 줄었고, △한국삼공도 지난해(616억원)보다 13억원이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팜한농은 지난해(2524억원)보다 112억원이나 증가한 2635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신젠타코리아도 작년 동기(534억원) 대비 68억원이 늘어난 601억원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가 ‘농업대상’을,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농업연구상’을,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이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고 SG한국삼공이 후원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주년을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10년, 더 큰 미래’ 라는 주제로 역대 수상자들의 수상이후 변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결실 못지않게 내일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연구인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심사위원장(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김복성 대표는 콩 우량종자 생산 및 시험포장을 통한 품질 향상과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
국내 최초로 파종 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 ’커트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주)경농이 출시한 신제품 ‘커트라인’은 우수한 침투이행성으로 높은 살충효과를 발휘해, 토양처리로도 효율적 방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종과 동시에 해충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해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생육 단계에서 작물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가루이나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을 방제해 이들 매개충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담배가루이는 토마토 황화 잎말림 바이러스(TYLCV)를 매개한다. 성충·유충이 잎 뒷면에서 활동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해 작물 생육억제, 잎의 퇴색과 위축 또는 낙엽, 수량감소 등을 야기한다. 진딧물은 약충과 성충이 작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하면서 1차 피해를 일으키고 배설물인 감로를 배출해 광합성 장해와 상품성 저하를 동시에 일으킨다. 또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를 전염시킨다. 이들 매개충을 확실히 방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서방형 입제로 약 성분이 서서히 유출되도록 해 약효 지속기간도 늘렸다. 일반 조립식 약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립의 형태가 붕괴되면서 유
팜한농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는 훈연 처리형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에 아이소페타미드(Isofetamid)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처리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이다.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감자 탄저병과 파밤나방, 사초과 잡초인 나도방동사니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낸 후 발아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감염은 주로 생육 후기에 이루어지며, 수확기에 이르러 병 증상이 나타난다. 이 병은 고온기에 발생하며, 질소가 부족한 사질토의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 발생하기가 쉽다. 또한 이 병은 식물체가 생리적인 장해나 다른 병으로 인한 피해를 받았을 때 복합적으로 심하게 발생한다. 증상설명=감염된 식물체의 지상부는 초기에 푸른 상태로 약간 시들다가 병이 계속 진전되면 전체적으로 퇴색하고, 누렇게 변해 심하게 시들며, 후에 말라 죽는다. 줄기의 지상부 및 지하부와 뿌리, 포복경, 괴경의 감염 부위에
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이 평균 0.5% 인상된 가운데 계통농약 정기신청(2월 3일 마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사실상 가격 동결과 진배없는 농협의 2025년도 사업분 계통농약 가격 결정을 두고 농약제조업계는 ‘계통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정기신청 기간 내내 침통함을 떨쳐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의 단순 인상률만 보면 강보합세라 할 수 있겠지만 그리 보는 시각은 없는 듯하다. 현실적 제반 인상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가격 결정으로 심리적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하며 난감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실살 동결을 염두에 둔 농협경제지주와 최소 3% 전후의 인상을 기대했던 농약 제조업계 간 샅바 싸움은 치열한 듯 보였지만 승부는 농협경제지주의 싱거운 승리로 끝난 셈이다. 제반 인상 요인을 앞세워 최초 5% 인상안을 제시한 산업계는 완강한 농협경제지주의 입장에 밀려 3% 미만 인상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나름의 전략으로 정밀한 시담을 이어갔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동결급 인상안을 받아들고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꺼림칙한 새해를 맞게 됐다고 아우성이다. 허나 승부는 병가의 상사다. 다른 승전보를 기대하며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FMC US는 미국에서 주성분 Dodhylex(도디렉스)의 새로운 제초제 브랜드명으로 Keenali Complete 제초제와 Keenali GR 제초제를 출시했다. 현재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FMC는 2027년에 Keenali Complete 제초제를, 2028년에 Keenali GR 제초제를 벼농사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테트플루피롤리메트(Tetflupyrolimet)의 FMC 브랜드명인 도디렉스 액티브는 제초제 내성 조치위원회와 미국 잡초과학협회에서 그룹 28 제초제로 분류됐다. 따라서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제초제 작용기작이며, 농업인들이 제초제 내성을 관리하는 데 새롭고 중요한 순환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MC 북미 부사장 겸 사장인 Darren Dillenbeck는 “Keenali 제초제 브랜드는 FMC가 미국 농업 산업에서 잡초 관리의 새로운 장을 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잡초 저항성에 직면한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FMC의 거대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Stine Research Center
--------------------------------------------------------------- (송고일 202-1-15. 18:22:45) [속보] 2025년 농협 계통 농약 가격 결정 ‘난항’ 농협 ‘동결’ VS 농약회사 ‘3% 미만 인상’…팽팽한 줄다리기 강호동 회장 “동결 수용 안하는 회사 계통 제외" 지침 내려 농협 계통가격 '동결' 고수에 농약회사 '난감'.."인상 불가피" 계통 정기신청 오는 21~23일로 정해 놓고도 가격 미확정 2025년 농협 계통농약 가격 ‘시담(示談)’이 난항을 겪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와 농약회사들은 오늘(15일)까지도 ‘동결’ VS ‘인상’을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농약회사들은 ‘2025년 농협 계통농약 가격 시담’ 과정에서 당초 ‘평균 5%대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농협경제지주의 완강한 ‘동결’ 방침에 밀려 ‘3%대’로 인상률을 낮췄지만 서로 간극(間隙)을 좁히지 못해 오늘 오후까지도 가격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에 농약회사들은 각사별로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평균 3% 미만’ 인상 선에서 농협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늘(21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별 궤양 제거 추진 상황을 파악한 후 조기 완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수화상병 발생 시군을 관할하는 도 농업기술원(경기·강원·충북·전북·경북)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석해 관리과원 점검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현재(1.17. 기준) 전국 궤양 제거 실적은 약 21.4%로 파악됐다. 관행적으로 2월 초중순부터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궤양 제거 작업도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2022년부터 사전 예방 중심으로 집중 방역 체계를 전환한 이후, 과수화상병 발생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2024년에는 162농가 86.9헥타르(ha) 면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발생 면적이 100헥타르 미만으로 줄었다. * (‘18) 67농가 48.2ha → (’19) 188, 131.5 → (’20) 744, 394.4 → (’21) 618, 288.9 → (’22) 245, 108.2 → (’23) 234, 111.8 → (’24) 162, 86.9 농진청은 이 같은 감소
“작년처럼 날씨 예측이 안 돼 농사짓기 어려운 해는 처음이었습니다. 2024년은 이상기후로 농가들 대부분의 수확량이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어요. 이런 이상기후 현상이 올해는 물론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만큼 효과좋은 작물보호제가 꼭 필요합니다.” 벼와 더불어 팥 등 밭작물을 함께 재배하는 양관용 전 전라북도 김제시 이·통장연합회장의 진단이다. 작년 한 해 농사를 돌아보며 양 전회장은 머리를 흔들었다. 김제시4-H연합회장, 한농연 사무국장 등 굵직한 책임을 수행하며 농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도, 지난해는 그간의 농사인생에서 기후조건이 유독 까다롭고 병해충 발생도 극심했던 그야말로 ‘농사짓기 정말 어려운 해’였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효과좋은 작물보호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삼국통일’과 ‘마타조 점보’, 기후피해 줄여준 효자 그래도 양 전회장은 이상기후의 여파를 그나마 비껴갈 수 있었다. 그 비결은 최근 몇 년간 사용해온 경농의 ‘삼국통일’과 ‘마타조 점보’ 덕분이라고 밝혔다. ‘삼국통일’은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 수도의 주요 병해와 함께 먹노린재까지 해충과 병해를 동시에 막아주는 살균·살충제다. 파종동시부터 이앙동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