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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치유·돈·미래’… ‘살맛 나는 농업’ 적극 추진

취임 100일 앞둔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경기도의 농업은 수도를 둘러싼 근교농업으로, 앞으로도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 발전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특색을 잘 살려 도시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농산업을 발전시키는 돈이 되는 농업, 미래를 대비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올해 1월 30일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 오는 8일로 100일째를 맞는 성제훈 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객관적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농업의 편리성을 높이고 지능화를 추구하는 농업기술인 ‘스마트농업’이 기후변화, 농가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부족 등 현재 우리 농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갈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경험과 주관적 지식에 기반했던 과거농업으로부터의 탈피를 염두에 둔 사업구상이다. 전남 해남 출신인 성 원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 2월 농촌진흥청 공직에 입문한 이후 연구정책국 연구관리과, 녹색미래전략팀, 행정법무담당관실,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실 파견 근무를 거치면서 지난 2009년 농업연구관, 2018년 과장으로 승진해 개방형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스마트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