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한 신품종 감자 ‘금선’ 12톤이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알리기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14일, 서울 가락도매시장 경매장에서 ‘금선’ 첫 거래 홍보 행사(초매식)를 개최, ‘금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매시장 거래가 활발해지도록 지원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농진청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부안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생산자,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찐 감자를 시식하면서 ‘금선’ 특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도매시장에서 제값 받는 감자 특징을 주제로 현장 전문 상담(컨설팅) 시간을 갖고, 감자 경매를 참관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금선’은 분질 감자로 건물 함량이 높고 찌거나 삶았을 때 맛이 우수하다. 이모작 재배가 가능해 연중 출하할 수 있고, 수확 후 상온에서 60∼7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해 저장성도 좋다. 이날 경매된 ‘금선’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생산된 것으로, 20kg 기준 최고가 6만 원을 기록했다. ‘금선’ 생산자들은 “신품종은 품질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유통 초기 판로를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유통 현장에서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새롭게 입주할 종자 기업 1개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수출시장개척형A’ 부지에 위치한 약 3헥타르(ha) 면적의 한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2038년 4월까지 장기간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16년에 54.2헥타르(ha) 규모로 조성된 연구단지는 종자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총 20개의 입주 부지와 함께 연구동, 시험포장 등 종자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종자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료는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지 조성 원가의 1% 수준인 제곱미터당 410원으로 책정됐으며, 연구실과 창고 임대료는 각각 제곱미터당 3만6000원, 1만8150원 수준이다. 다만,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은 사용량에 따라 개별 정산이 필요하다. 이번 입주 신청은 종자산업법 제37조에 따라 종자업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로서, 연구단지를 활용해 육종 및 종자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 기업, 농업법인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8일부터
논흙이 마른 상태에서 써레질(로터리)과 균평 작업을 한 뒤 논에 물을 대고 벼를 재배하는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를 하면 메탄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무논 재배와 다른 점은 논에 물을 댄 후에는 써레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는 써레질이 아닌,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를 하면 메탄가스 저감 및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 무논 써레질 재배와 비교해 벼 수확량과 단백질 함량 차이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물이 찬 논에 써레질을 생략하면 물 빠짐이 개선돼 모내기 후 뿌리 활착이 좋아지고 토양환원을 억제해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물 탁함이 덜해 수질오염이 줄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 분산 효과도 있다. <마른논 써레질 작업순서> 2023년부터 2년간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마른논 써레질을 했을 때 무논 써레질과 비교해 항상 물을 담아두는 상수 담수는 9.3%, 2주간 중간물떼기는 7.1% 메탄가스 발생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와 충남 홍성에서 마른논 써레질 현장 실증 결과,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되는 계절, 육묘에서부터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해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육묘상처리제는 약제 살포 횟수와 살포량은 물론 노동력과 영농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이제는 벼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농자재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오래가는 육묘상처리제 ‘더블팀’ 입제를 추천했다. 강력한 침투이행성을 가진 ‘더블팀’ 입제는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되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장기간 효과적으로 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작물에 대한 안정성이 우수해 파종 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 당일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육묘상 1회 처리로 세균벼알마름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벼멸구 등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트랙터, 경운기, 운반로봇 등 자사 농기계 49대를 올해 말까지 무상 임대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5개 시·군의 농기계 피해는 트랙터와 경운기 합산 850여 대로 추산된다. 산불 피해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대동은 지역 농업기술센터,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는 가운데 이번 무상 임대를 단행했다. 피해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대동은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각 농업기술센터로 트랙터 9대를 발송했다. 임대 기종은 DK 시리즈(중소형)부터 HX 시리즈(중대형)까지 전 라인업으로 구성해 각 농가마다 필요한 마력대의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부 기종에는 로더와 로터리 작업기를 사전 부착해 곧바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 지역에 과수 농가가 많은 특성을 감안해 운반로봇 ‘RT100’도 20대 지원한다. ‘RT100’은 유선으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4륜구동 기반의 험로 주행 및 제자리 회전, 리프트 및 덤
최근 이상기온과 국지성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해 외래해충 및 돌발병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썩덩나무노린재 등은 국내 주요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동방아그로는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효과적인 차별화 된 약제를 선보이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트레이트’ 입상수화제는 설폭사플로르(Sulfoxaflor) 7%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약제들과 교차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해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강하게 자극해 살충 효과가 빠르고 강하며, 자외선에 의한 분해율이 낮아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신엽까지 약효가 전달되며, 유용곤충에도 안전해 생태계 보존 측면에서의 장점도 인정받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프라우스’ 유제는 크로마페노자이드 3%와 에토펜프록스 10%를 함유한 약제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물론 애모무늬잎말이나방, 썩덩나무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노린재와 나방류에 강력한 살충력을 보이며, 항공방제에도 용이한 제형
국내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고추는 노지재배 시 강우로 인한 비료 용탈이 심해 질소비료의 이용률이 30~40%까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고추는 생육 기간 비료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수량이 감소할 수 있어, 적절한 밑거름과 웃거름 관리가 필수이다. 따라서 긴 재배 기간 안정적인 비효를 유지하기 위해 완효성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비가 고추 생육에 도움을 주는 밑거름용 완효성비료와 기능성 복합비료를 추천했다. 완효성비료 ‘원코트’는 비료 성분 알갱이를 100% 피복해 비효가 6개월간 길게 유지된다. 기존 완효성비료는 보통 비료 성분 알갱이 각각을 피복하는 구조였지만 원코트는 알갱이 하나에 모든 성분을 압축한 뒤 피복해 비료 성분을 균일하게 공급한다. 전층시비·표층시비·파구처리 등 재배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어 농작업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비료 한 알에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다량요소인 고토와 황, 미량요소인 붕소·아연·구리·망간·몰리브덴, 아미톤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됐다.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 각종 생리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황은 작물의 맛과 향·색 등의 품질을 크게 높인다. 아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얀마농기코리아(대표 와타나베 다케시)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얀마농기는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얀마농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에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피해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가 자사의 대표적인 살균제 기술인 ‘아미스타 테크놀로지(AMISTAR®Technology)’가 적용된 제품에 대한 품질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아미스타 테크놀로지 인증마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미스타 테크놀로지는 신젠타 연구진이 개발한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성분 기반의 대표적인 살균제 기술이다. 미토콘드리아의 호흡을 차단하는 작용기작을 통해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병원균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동시에 가진다. 뿐만 아니라, 버섯에서 추출된 항균활성물질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환경에 안전하다. 또한, 이 기술은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유효성분이 작물 내부로 흡수되어 약제가 닿지 않은 부위까지 방제가 가능하며, 한 번의 살포로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이를 통해 살포 횟수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병해 관리가 가능하다. 신젠타는 100종 이상의 작물과 400종 이상의 병원균에 대한 활성 평가를 거쳐 아미스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첫번째 살균제 브랜드인 아미스타®(AMISTAR)를 출시하였고, 아미스타 테크놀로지는 영국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상인 퀸즈 어워드(The Queen’s Award) 혁신(Innovation) 부문을 수상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이달 9일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와 농업유전자원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황경숙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벼 잎집무늬마름병과 원예작물의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무름병, 나방류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작물보호제 저항성 병해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한농은 미생물 균주 배양 및 제형화, 실증 시험을 맡아 바이오 작물보호제 실용화를 추진하고,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다양한 병해 및 나방류 방제에 유용한 미생물 소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오 작물보호제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농업 실현에 앞장서며, 농업인 고객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과수화상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정밀 검사기관 추가 지정에 따라 정밀진단 지침서를 발간‧배포하고, 검사 인력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진단법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곳에서만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이 허용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채취한 화상병 의심 시료를 농과원으로 직접 운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거리가 먼 지역은 검사가 늦어져 방제 대응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밀 검사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검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식물방역법을 개정(2024년 7월 시행), 올해부터 정밀 검사기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정밀 검사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시설, 장비, 인력, 검사능력을 갖춰야 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한다. 농진청은 식물방역법에 근거해 이달 2일 최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7개 도 농업기술원을 과수화상병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농과원은 신규 지정된 전국의 정밀 검사기관이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표준화 한 진단법을 정리한 진단 지침서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정밀진단 매뉴얼’<사진&
농우바이오가 NH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NH농우바이오는 이달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사명 변경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NH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을 주도하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 해외진출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범농협 협력사업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
올해 3월 배 주산단지인 나주시 금천면의 평균 기온이 전년대비 약 3.6도가량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농과원 기상정보서비스 농업날씨365). 전년에도 개화기 저온과 늦서리로 인해 냉해가 심각했는데 올해 더 큰 피해가 염려된다. 실제로 순천시, 나주시, 영암군을 비롯하여 이미 피해가 보이는 지역도 나타났다. 최근 전남 배 주산단지의 새벽 온도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냉해가 발생했다. 꽃봉오리를 반으로 갈라보니 암술과 씨방 부분이 검게 변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냉해 등 저온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고 꽃을 살리는 작업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냉해 등 저온 피해 예방 및 극복을 위해 꽃 피기 전 영양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능성비료 전문업체인 천지바이오는 냉해 등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허니비’, 매직팜’을 추천했다. 과수 작물의 생리를 활성화시켜 내한성을 높이고, 꽃의 힘을 길러 개화와 수정 결실을 도와주는 자재들로 개화기 전·후 필수적으로 사용을 권장했다. ‘허니비’는 과수의 저온, 냉해, 서리 피해 예방 및 회복을 위한 기능성비료이다. 생리활성 기능성 물질과 효소 발효 추출물을 조합한 제품으로 과수 작물의 내한성을 키워
신젠타코리아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4기 참가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신젠타코리아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청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실용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농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4기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및 후계농업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의 해당 프로그램 배너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인시피오’, ‘엘레스탈’, ‘미래빛’, ‘에이팜’, ‘오티바’ 및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젠타코리아 작물보호제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또한, 각 지역별 신젠타 기술 전문가로부터 각 시기별 올바른 작물보호제 사용 방법 및 효과적인 작물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한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정
경농이 전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 제품 3종의 제품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칡, 잡관목은 물론 잔디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방제하는 ‘하늘아래’, 총채벌레, 고령 나방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캡틴’, ‘맞은 부위만 고사시키는 효과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 ‘바로바로’가 그 주인공이다.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로 잡초가 발생하는 4월에는 ‘하늘아래’, 정식 후 해충 필해가 큰 5월에는 ‘캡틴’, 비와 고온으로 쑥쑥 자라는 잡초를 방제하는 ‘바로바로’로 매월 제품 구매 인증사진을 촬영해 1899-0584로 보내주면 정상 접수된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한국잔디에 등록된 제초제로 광엽잡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뿐만아니라 칡, 잡관목 뿐만 아니라 생태계 교란식물 방제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삼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덩굴제거 약제로 지정된 제품이다. ‘캡틴’ 유제는 ‘30분만에 경련, 24시간 만에 치사’라는 슬로건으로 총채벌레, 나방, 노린재, 잎벌레류 등 다양한 해충에 속효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고령충에도 방제효과가 우수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
2020년대 들어 이상기후와 함께 예전보다 늘어난 복숭아 탄저병의 발병 양상이 농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5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서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 등이 마련한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병해 방제 및 수체 관리 기술’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고품질 과실 안전 생산을 위한 병해 방제 전략-복숭아 탄저병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국내 복숭아에 발생하는 곰팡이병(14→16), 세균병(2), 바이러스·바이로이드(4→11) 등은 2009년 20종에서 2023년 29종으로 늘어났다. 국외도 마찬가지로 2015년 26종에서 2022년 51종(곰팡이 33, 세균 4, 바이러스 14)으로 늘었다. 백 교수는 “2020년대 들어 집중호우, 연속된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라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곰팡이병, 세균병에 의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농가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병해 중 탄저병은 고추, 사과, 복숭아, 감 등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라고 불릴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의 장마도 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