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3월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기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해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변경과 함께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변경된 명칭,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출범식이 2일 농진원 대강당(전북 익산)에서 진행됐다.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新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농진원의 미션을 선포했으며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라는 4대 미래 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출범 선포식뿐만 아니라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발대식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AEA) 신년 총회 △치유농업 활성화 세미나 △식품기술거래 유관기관 협의회 △K-Seed 서포터즈 출범식 등을 2주에 걸쳐 연달아 진행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앞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혁신하는 농산업 진흥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