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날씨에 눈과 비가 자주 내리면서 마늘·양파 무름병이 다발생하고 있다. 무름병은 초기에 아랫잎이 자줏빛을 띠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재 부위의 잎자루가 물러지며, 독특한 썩는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 상품성을 잃는다.
영일케미컬은 이같은 무름병 초기방제를 위해 ‘영일스마트’를 추천했다. ‘영일스마트’는 농업용 항생제로 침투이행 효과가 뛰어나고 세균증식을 저해해 세균 병해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작물체에 흡수가 빠르고 내우성과 약효 지속효과가 우수하다.
‘영일스마트’는 또 고추 세균점무늬병, 인삼 잘록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다. 특히 복숭아 세균구멍병의 경우 개화후 발생이 많아지므로 낙화직후에서 신초신장기(4월 하순~5월 중순)에 경엽처리하며, 비가 많이 내리는 6월 중·하순경에 경엽처리하면 된다.
정용민 농켐 마케팅본부장은 “올겨울 이상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마늘 노균병과 무름병, 뿌리응애 등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빠르게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병해충 발생농가 피해 지원을 신청한 농협에 대해 무름병약 ‘영일스마트’를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