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가축분퇴비 사업자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새롭게 탄생했다.
3월 30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관호)이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6월 16일 제1차 발기인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조합 설립 등기를 한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은 지난 10개월여 간 수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조합 창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관호 조합 이사장은 “순수 가축분퇴비를 활성화하고 품질향상에 힘쓰는 한편 조합원들이 원활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련 정책분야에서 비료관리법 및 지원사업 관련 대응과 공정규격 개정 건의, 원료별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 구분을 위한 정책 건의,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의 보조 차등지원 관철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 이사진을 비롯해 조합원·관련사업자·농업인단체·관련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원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