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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속보] 농협 농기계 최저가입찰 안한다

농협은 올해 계통농기계 구매방식을 기존 최저가입찰에서 예정가격 내 들어오는 농기계업체를 최대한 수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농협 자재부는 어제(111) 4개 종합형농기계업체 담당자와 가진 농기계사업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알렸다.


농협은 올해 구매수량을 1000대로 하고 소형트랙터(49hp이하), 중형(50~69hp), 중대형(70~100hp) 그룹별로 입찰하며, 규격별 예정가격 이내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낙찰가격과 순위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기존 경쟁입찰에서 최저가를 쓴 1순위와 2순위에게 64 비율로 물량을 몰아줬던 방식과는 다르다

 

특히 어제 회의에서 자재부 담당자는 1차 입찰에서 예정가격 이내에 들어오지 못한 업체도 배제하지 않고 다시 가격입찰 기회를 준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회 입찰을 하더라도 4개 업체 모두를 농기계사업에 참여시킨다는 방안이다.


낙찰물량은 낙찰순위에 따른 배점과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감안해 결정키로 했으며 정확한 배점은 입찰설명회에서 공지하기로 했다.


농협의 이번 방침은 그간 농기계은행사업 최저가입찰에 쏟아졌던 관련분야의 따가운 시선과 개선 요구에 따른 결정이며 농민의 농기계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한편 수의계약 품목은 기존과 같은 사업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은원 ㅣ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