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1시 대동공업 전주지역본부에서 펼쳐진 PX트랙터 시연회에 지역 농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10월 83~110마력의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인 PX시리즈 출시에 따라 11~12월 농민 고객 초청 순회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가 많은 경남, 충남, 전북,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열렸다. 11월 17일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11월 24일 충남 당진, 11월 28일 전남 함평에 이어 12월 9일 전주에서도 지역 농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연회가 시작됐다.
행사는 PX트랙터의 더욱 강력해진 유압 성능과 다양한 신기능 탑재에 의한 사용 편의성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홍보영상 시청, 제품 특장점 소개 발표, 고객 제품 체험(베일러, 랩핑, 집게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홍보 영상은 제품 특장점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대형 트랙터가 수행해야 하는 집초, 베일러, 랩핑 등 8개의 작업을 PX트랙터로 구현하는 장면을 상영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대동공업 홈페이지(www.daedong.co.kr)와 기업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에서도 볼 수 있다.
특장점 발표는 박인호 대동공업 서비스지원팀 기장이 발표자로 나와 참석한 모든 고객들이 제품을 한눈에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 주요 부분을 대형 LED 스크린에 보여주는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드디어 고객이 대동공업 PX트랙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왔다.
PX트랙터에 직접 탑승한 고객은 베일러, 랩핑, 집게 작업을 실제로 진행하고 대폭 강화된 유압 성능과 견인력 그리고 손쉬운 조작 방식을 체험했다. 일부 농민 고객은 터치스크린 모니터로 음악 감상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제품의 조작 편의성과 저소음, 저진동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지향하는 83~110마력 대형 트랙터
대동공업 PX(850,950,1050,1150)는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작업 성능을 자랑하며 국산 트랙터 최초로 7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채택해 최상의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차폭을 150mm 증대해 견인력과 안정감을 높였으며 유압 성능을 12% 증대해 베일러, 랩핑기 등 대형 작업기의 유압 및 승강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 포트와 집게 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엔진, 밋션, 히치 등 기대 상태 체크를 할 수 있고 비디오, 음악, 라디오 등의 이용이 가능해 즐겁게 작업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 작업 중에도 쉽게 통화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로 주차와 후방 작업기의 작업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회에 걸쳐 진행된 시연회는 농민 고객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축산과 대형 수도작 농민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연 행사에 참석한 축산농가 농업인은 “랩핑과 집게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유압성능이 좋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사업본부장은 “PX시리즈는 프리미엄 트랙터를 지향하는 만큼 작업 성능과 편의 사양 등에서 국내 최고를 추구한다”며 “제품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연회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해 대형 트랙터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원 l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