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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천지바이오, 농약·비료 효과UP 하는 ‘pH밸런스’ 출시

pH 7.5 이상 알칼리성 지하수·농업용수로 농업생산성 저하
‘pH밸런스’는 농약 및 비료 희석액을 약산성·중성으로 조절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 막아 농가에 고품질 다수확 돌려줘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효과를 아쉬워했던 일이 있는가?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가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pH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pH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약 및 비료 희석액(농업용수)을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증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천지바이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pH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pH밸런스’의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농약 및 비료의 효과 발현에 가장 안정적인 약산성 및 중성의 범위인 pH 6.0 전후로 정밀하게 조절된다. 실제로 pH 8.73 농업용수에서 정량 사용 즉시 pH가 5.91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모든 농약과 및 모든 기능성 4종 비료, 관주용 비료에 사용이 가능하며 혼용에도 문제가 없고 작물 및 환경에 안전하다. 또한 엽면시비, 관주, 항공방제(드론 등)를 포함한 다양한 살포 방식에도 호환된다. 엽면시비로는 물 25말(500L) 기준 1병 사용하면 되고, 드론의 경우 20L당 1병 사용하면 된다.

 

‘pH밸런스’를 개발한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 관계자는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낭비되던 효과를 되찾는 것이 곧 농가의 고품질 다수확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pH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작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농업의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바이오의 ‘pH밸런스’는 가까운 농자재 판매처를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