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19 국제종자박람회(10.16∼10.18,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의 전시포 조성을 위한 국내 우수품종을 모집한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기존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국내 종자기업(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재배해, 해외바이어, 농업인들이 박람회장에서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국제종자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23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콜라비,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17작물 총 297품종)을 재배 전시하여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 작물은 십자화과, 가지과 뿐만 아니라 박과류 등 다양한 채소작물과 개최시기(10월 중순)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작물이며, 국내 연구기관, 종자기업 및 개인 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공지사항’ 또는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063-219-8832)에게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대한변리사회와 5개 부처 공동으로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자원 이익공유(ABS) 법률지원단’을 발족했다. ‘유전자원 이익공유(ABS;Access and Benefit-Sharing)’는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는 제공국의 승인을 얻고, 이를 이용하여 발생하는 이익은 유전자원 제공국과 공유하도록 하는 나고야의정서의 핵심 개념이다. 지원단은 국가책임·점검기관인 환경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와 대한변리사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특허·지식재산권 등의 법률 전문가로 구성한다. 환경부는 외국기업 등이 국내 유전자원 접근·이용 시 접근 허가를 부여하는 국가책임기관의 업무와 국내기업 등이 해외 유전자원 접근·이용 시 절차 준수 여부를 관리하는 국가점검기관의 업무을 맡고 있다. 2017년 8월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 및 유전자원법 시행 이후, 기업들의 유전자원 이익공유(ABS) 관련 상담 수요가 늘고 있으며, 문의 내용도 구체적이고 전문화돼, 특허 및 지식재산권 등 법률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유전자원정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와 주한타지키스탄 대사는 지난 19일 한남동에 위치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만나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고품질 종자의 수출 지원과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을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은 전통적인 농업국가로서 농업생산이 국가전체 GDP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부문 종사자가 전 산업에 4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농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나라다. 최근 타지키스탄 정부에서 채소 작물의 재배 확대를 통해 인근 국가인 중국,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우바이오의 우수한 품종 재배를 통해 이를 실천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타지키스탄과 적극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토마토, 오이 등 고부가가치 품종들이 적극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및 북부 지역에 시험포를 조성해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농가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적극 실천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내 단호박 씨앗 매출 1위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재배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단호박 작목으로 출시된 땅콩호박(Butternut Squash, 버터넛 스쿼시)<사진> 역시 농가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로 혹사당하는 기관지와 목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기관지 점막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인 베타크립토잔틴이 포함된 땅콩호박이 주목받고 있다.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세포와 싸우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땅콩호박에는 비타민 C와 식물성 섬유질도 풍부해 피부미용을 위한 식재료로 손색이 없다. 땅콩호박은 과육이 14~15브릭스로 달콤하고 땅콩과 같은 풍미가 있어 죽이나 스프, 카레요리에 많이 쓰인다. 땅콩호박으로 죽을 끓이면 노란빛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이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땅콩호박은 찹쌀죽이나 쌀죽과 함께 갈아 입맛에 맞게 우유나 꿀을 넣어주면 더욱 풍부한 죽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는 튀김으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다. 땅콩호박에 우유와 꿀만 넣는다면 주스로 가볍게 마실 수도 있다. 유럽·미
팜한농 종자사업부가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슈퍼청양고추’, ‘더강한청양고추’와 부산 대저동 지역에서 출하하는 짭짤이재배용 ‘탐스런토마토’에 대한 현장판촉을 진행했다. 농산물 유통의 1번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주요 청과별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판촉에는 지역 영업팀장들이 앞장섰다. 7일, 경기 안성가공센터에서 3월 영업팀장회의를 마치고 상경해 시작한 현장판촉은 8일 새벽경매까지 계속되었다. 현장판촉을 총괄한 권광의 국내영업담당은 “우리 신품종을 재배해 출하한 고객들이 시세를 잘 받는 것이 가장 큰 홍보입니다. 고추, 토마토, 무, 배추, 수박 등 작물별 최신 유통정보를 주산지 영농현장에도 주기적으로 전달하여 팜한농 품종판매가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청과 채소1팀 경매사 손병철 차장은 “매운맛이 강한 ‘슈퍼청양고추’, ‘더강한청양고추’는 과가 길고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우수합니다.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앞으로 출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19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계획을 공고했다. 대회 출품 신청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31일(35일간)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신품종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여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출품대상은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로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육성되어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이다. 신청자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이다. 시상 훈격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총 8점이며, 이 중 장관상 1점은 수출품종상으로 종자 수출에 기여한 품종에 배정된다. 부상으로 대통령상은 5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관계자의 적극적인
농촌진흥청은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 새 품종을 추천했다. 일상 소비용 배로 추천하는 품종은 ‘조이스킨’, ‘기후일호’, ‘설원’, ‘그린시스’ 등이다. ‘조이스킨’은 무게 320g으로 한 손에 잡고 껍질째 베어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 껍질 두께가 일반 배의 1/3 정도로 얇고, 석세포가 작고 느슨하게 분포돼 껍질째 먹어도 이물감이 없다. 쓴맛이 없고 당도도 15.2브릭스로 높다. ‘기후일호’는 저온요구도가 낮아 겨울철 기온이 높아도 재배에 대한 걱정이 없다. 무엇보다 맛이 좋다. 무게 320g, 당도 15브릭스로 한 번 먹으면 반드시 다시 찾는 진한 단맛을 자랑한다. ‘설원’은 깎아두어도 과육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 과육도 비교적 단단한 편이어서 조각과실용으로 선발했으며, 신선편이 제조에 알맞다. 무게는 520g으로 중간 크기 과실에 속한다. ‘그린시스’는 기존 갈색 배와 차별화 한 초록색 배다. 담백하고 깔끔한 단맛을 자랑하며, 검은별무늬병에 강해 약제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무게는 460g으로 중간 크기다. 소개한 네 품종은 종묘업체에 기술이전 됐다. 다만, 묘목은 여유 있게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 아
정운천(바른미래,전주)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임업의 반도체 야생식물 종자 보존 및 활용 확산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국회 농해수위 바른미래당 간사 정운천 의원이 주최하고 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경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김중로 의원과 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 한국수목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참석자가 회의장을 가득 메워 농·임업의 야생식물 종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야생종자산업은 미래 임‧농업의 성장동력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다. 학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360종의 한국특산식물을 비롯해 수많은 토종식물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양파·화훼 종자 등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실정으로, 육종기반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취약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태완 한경대 식물생명환경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강기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부 부장, 홍선희 한경대 식물생명환경과학과 교수, 이진만 ㈜농우바이오 글로벌미래전략실장 상무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으며, 지정토론자로는 서용원 고려대 생명공학과 교수, 이철희 충북대 원예과
농협 종자 R&D기능 통합해 투자효과 극대화 상토·비료 사업 품목다변화와 계통판매 확대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마케팅 조직기능 강화 농우바이오는 지난 22일 수원시 영통구 본사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사진> 취임에 따른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이병각 신임 대표는 “올해 농우바이오는 농협 내 종자사업 R&D 기능 통합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BT기술과 육종연구기반 투자 강화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에 속도를 내고, 고단가·수확량 증대 가능 종자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농우바이오는 올해 전년매출실적 대비 110억원(14%)을 더한 910억원의 매출목표와 전년 손익실적 대비 40억원(47%)을 높인 125억원 달성을 위해전 직원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각오다. (전년 손익실적은 법인세 환급효과 201억원을 제외한 수치다) 이 대표는 “내병성·기능성 종자 개발을 확대하고 농협종묘 계통납품용 종자 개발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상토·비료 사업의 품목다변화도 추진한다. 바이오차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바이오차를 활용한 상토 및 토양개량제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펠렛형 퇴비(입상퇴비
“범농협인프라 활용, 협력사업모듈 개발” 이병각 농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57)<사진>가 취임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5일 여주육종연구단지 내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병각 대표는 취임식에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영업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 및 신품종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금의 국내 종자업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 실천을 위해 24시간 열린 소통이 가능하도록 적극 활동할 계획이며 임직원들의 소중한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이는 리더의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범 농협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종자뿐만 아니라 상토, 비료, 농약을 연계한 토탈 농기자재 사업 모듈을 개발해 농업인들의 편리성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전문적인 컨설팅 또한 종합적으로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농우바이오에 입사해 경남·북 지점장을 거쳐 국내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해외법인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농촌진흥청은 2월께 과수 품종을 갱신하는 농가에 국산 녹색 참다래 새 품종 ‘감록’을 추천했다. 현재 국내 참다래 시장은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녹색 과육의 ‘헤이워드’ 품종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40%)는 황금색(골드)과 붉은색(레드) 과육의 참다래로 이루어져 있다. ‘헤이워드’는 저장 능력이 뛰어나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출하할 수 있지만 신맛 때문에 꺼려지기도 한다. 농진청에서는 이를 대체할 품종으로 녹색 과육에 신맛이 적으며 단맛은 더한 ‘감록’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후숙 후의 당도는 18브릭스로 높고, 산 함량은 낮다. 11월 15일께 수확하는 ‘헤이워드’에 비해 10일 가량 빠른 11월 5일 전에 수확할 수 있다. 따라서 서리를 맞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낮다. ‘헤이워드’ 수확 시기는 가을 서리와 저온 피해가 나타나는 때다. 피해를 입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부패과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찍 거둬들이면 단맛이 충분히 들지 않아 후숙해도 단맛이 오르지 않고 신맛만 더 많이 느껴진다. 또한 녹색 참다래는 골드 참다래보다 재배와 후숙 과정에서 색 발현 걱정이 없고, 재배 기술에 따른 편차가 적어
팜한농 종자사업부는 봄무 및 봄배추 재배농가와 산지유통인들을 찾아 주산지 현장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무는 대표적인 종자춘화형 작물로서 발아 후 일정 기간 저온의 영향을 받게 되면 꽃눈이 생기고, 고온 장일에 의해 추대가 촉진된다. 추대가 진행되면 뿌리의 비대발육이 둔화되거나 정지되고 품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봄무는 추대가 늦고 저온 신장성과 조기 비대가 가능한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좋다. 팜한농이 추천하는 봄무 품종은 ‘신청일품무’다. ‘신청일품무’는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수년 동안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근수부가 녹색이며 근형은 H형으로 박스출하가 용이하다. 또한, 잎은 개장형이고 엽장은 짧은 편이다. 위황병 및 뿌리혹병 포장저항성이 있고, 추대에 안정적이며, 열근에 강해 포장저장성이 우수하다. 재배 시 유의사항은 근미 비대가 늦은 편이므로 충분히 숙기를 지켜 수확해야 한다. 비료분이 부족하면 잎에 황화현상이 오고 근미 비대가 늦어지므로 추비를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억제제는 초세가 약해지고 비대가 늦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습지에서 재배하면 잘 크지 않고 몸매가 거칠어지므로 피해야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주시고 변함없이 우리 종자를 사랑해 주신 영농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종자협회는 정부 정책에 긴밀히 협력하고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 종자산업은 종자기업 간 인수·합병과 거대 화학기업이 종자회사를 인수하는 등 대형화·집중화되고 있으며 유전자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종자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 종자업계도 전문화되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R&D투자 확대로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종자산업의 외연 확대와 성장을 위해서는 품종보호제도 강화를 통한 육종가의 권리보호와 잘못된 관행에 대한 자정 노력으로 도덕성이 제고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제도 개선과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식량작물 종자의 민간 이양 계획도 기업이 요구하는 작물부터
아시아종묘(주)(류경오 대표이사)가 개발한 옥수수 품종 2종이 풍부한 영양과 특유의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초당옥수수’ 높은 당도, 젋은 층에 인기 일본의 경우 초당옥수수는 익히지 않고 생과로 먹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당도가 20brix에 달할 정도로 매우 달아 단맛을 즐겨먹는 젊은 소비자층이 많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종묘의 ‘초당옥수수3511R’이 지난 김제국제종자박람회와 천안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등지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대중에 선보였다. 초당옥수수3511R은 아삭이는 식감과 부드러운 치감을 가지고 있어 시식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초당옥수수는 이삭이 굵고 착립률이 우수한 내병성 품종으로, 재배 농가에서도 나무의 길이가 길고 뿌리가 깊어 쓰러짐이 적기 때문에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오색옥수수’ 찰기 있고 씹는 맛, 장년층이 선호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농가가 출하한 오색옥수수의 경우, 세종시와 공주시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한 뒤 순식간에 완판돼 예약구매 전화가 쇄도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했다. 해당 농가는 “맛과 당도도 훌륭하지만 타 품종에 비해 고온기에도 생육이 좋고, 크기가 보장
농우바이오는 종자업계 최초로 고추 재배 관리부터 병해충 관리, 돈되는 품종 선택까지 농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주요 대리점에 배포했다. 특히 종자를 구매하는 주요 대리점에서 수시로 해당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액자를 함께 배포해 신선한 마케팅 활동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대단위 고추 세미나를 개최해 재배농가, 육묘장, 대리점 등 고추 재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도록 했으며 현재 전남 영광, 경북 영양, 안동 등 고추 재배 단지권이면서 관심이 높은 지역의 경우 세미나 개최시 1000여명이 넘는 농가들이 참석해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증가, 도시농업 활성화 등의 사회적 변화에 적극 발맞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고추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상석 농우바이오 고추 개발 담당 대리는 “최종 소비자인 고추 재배농가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들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 내정자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