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주)(박동복 대표)는 오세조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2일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사진> 오 회장은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종자로 종자사업부, 채소사업부, 식품사업부, 장수건강체험장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며 “제일씨드바이오가 세계 최고의 장수건강 토탈 마케팅 회사로 성장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연세대 부총장을 지낸 오 회장은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회장과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롯데그룹에서 수여하는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유통, 마케팅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생산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의 하계 정기분양을 1월 중 추진한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을 1차로 무상분양하고, 남은 수량에 한해 일반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차 유상 분양한다. 1차 분양 신청은 2020년 1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에 한해서 받고, 1월 26일 확정통보 후 일괄 배분할 예정이다. 남은 수량은 2차 유상분양을 추진해 2월 중 분양이 마무리된다. 모든 분양 신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 시스템을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은 하계작물(벼, 밭작물 등)과 동계작물(맥류, 유채 등)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추진한다. 수시분양은 연구용 및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2018년 종자분양 매뉴얼 개정으로 종자분양 창구를 기술지원과로 일원화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한 일괄 신청 시스템을 갖춰 종자분양 과정이 투명해졌다.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품종 비교·전시포 및 자체 증식포 운영, 신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 등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벼 품종은 최대 500kg, 밭작물(콩, 팥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가 지난 2일 여의도 국회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2019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 하는 국회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사로 참가했다. 아시아종묘는 이날 행사에서 혈당 강하에 효과가 입증된 미인풋고추로 만든 ‘미인풋고추 차’를 참가자 500여 명에게 시음과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인풋고추 차를 맛본 참가자들은 ‘맵지 않고 풋고추의 향이 향긋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미인풋고추로 만든 차라 마실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국회 생생텃밭모임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회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신동헌 경기도광주시장 등이 참석하였고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이사는 도시농업포럼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와 한돈자조금에서 제공한 돼지 수육 500kg은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양천구 여성위원회에 전달됐다. 한편 미인풋고추는 아시아종묘가 자체 개발한 풋고추 품종으로,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y)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조윤아 기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외국 의존도가 높은 종자가공처리 3대 기술중 하나인 종자 필름코팅 소재와 기술 및 장비의 국산화·고도화에 성공했다. 이는 종자 가공처리 기술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국립종자원, (주)신농, (주)노루홀딩스, (주)코레곤, 동아대, 충남대, 고려대 등 7개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다. 필름코팅은 종자 외관상의 식별이 쉽도록 종자의 표면에 얇은 친수성 막을 덧입히는 처리로서 품질 향상 등의 효과도 있다. 이번 국산 기술을 이용한 종자 필름코팅 소재는 외산 대비 약 1/4 가격(kg당 외산 7만원, 국산 1만7000원선)으로 상용화돼 현재 신젠타 등 10여개 종자회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종자 필름코팅 장비도 기존 시제품의 성능을 개선해 내년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종자 필름코팅장비 가격(처리용량 60파이 기준)은 외산 1억원, 국산 7000만원선(시제품기준)이다. 세계 종자 가공처리시장의 규모는 연간 67억불(2017년)로 전체 종자 시장의 10%를 차지한다. 현재는 Incotec사(네덜란드), Sumitomo사(일본), Seed Processing사(네덜란드) 등 3개 업체가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고추육종 전문기업 ‘고추와육종’이 내년 고추 파종을 앞두고 ‘AR탄저박사’와 ‘칼탄박사’ 고추 품종을 출시했다. ‘고추와육종’은 고추 탄저병 저항성품종 육종기술 개발로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연구과제우수상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세계 최초 탄저병 내병계 고추 신품종으로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장관상에 빛나는 ‘AR탄저박사’는 탄저병에 대한 내병성이 강하며 CMV 포장저항성이 우수한 복합내병성 대과종이다. 재배관리가 용이하고 숙기가 빠르며 착과성이 우수하다. 또한 매운맛은 적고, 건과 품질 및 고춧가루 수율이 좋다. 이와 함께 절간이 비교적 짧아서 비가림 재배도 가능하다. ‘칼탄박사’는 칼라병(TSWV)과 탄저병에 모두 강한 복합내병성 고추 신품종이다. 칼라병과 탄저병에 대한 내병성이 강하고 병 발생후에도 감염 속도가 늦다. ‘칼탄박사’는 CMV에 포장저항성이 강한 대과종이며, 복합내병성 품종으로서 착과성이 우수해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쉬운 품종이다. 매운맛이 약하고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 또 다른 신품종 ‘신칼라왕’은 칼라병(TSWV) 내병계 매운품종이다. 칼라병에 대한 내병성이 일반 품종에 비해 강하고 병 발생후에도 감염 속도가 늦으며 CMV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외국 의존도가 높은 종자가공처리 3대 기술중 하나인 종자 필름코팅 소재와 기술 및 장비의 국산화·고도화에 성공했다. 이는 종자 가공처리 기술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국립종자원, ㈜신농, ㈜노루홀딩스, ㈜코레곤, 동아대, 충남대, 고려대 등 7개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다. 필름코팅은 종자 외관상의 식별이 쉽도록 종자의 표면에 얇은 친수성 막을 덧입히는 처리로서 품질 향상 등의 효과도 있다. 이번 국산 기술을 이용한 종자 필름코팅 소재는 외산 대비 약 1/4 가격(kg당 외산 7만원, 국산 1만7000원선)으로 상용화돼 현재 신젠타 등 10여개 종자회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종자 필름코팅 장비도 기존 시제품의 성능을 개선해 내년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종자 필름코팅장비 가격(처리용량 60파이 기준)은 외산 1억원, 국산 7000만원선(시제품기준)이다. 세계 종자 가공처리시장의 규모는 연간 67억불(2017년)로 전체 종자 시장의 10%를 차지한다. 현재는 Incotec사(네덜란드), Sumitomo사(일본), Seed Processing사(네덜란드) 등 3개 업체가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종
그동안 발전기에 의존하던 농우바이오 미얀마 현지법인 ‘똥제농장’이 전기시설에 의한 환한 전깃불을 밝힐 수 있게 됐다.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지난 27일 미얀마 법인 똥제농장에서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의 똥제농장은 12만평의 규모로 주로 박과류 채종 및 현지 영업을 위해 적재적시 유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 똥제농장은 현지 중요 품종의 생산기지로 발전기를 활용한 관수 및 하우스 시설이 전부였다. 그러나 2019년 미얀마 법인의 새로운 법인장(박동섭 법인장)이 부임하면서 법인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다. 마을 주민의 의견과 정부 전력부의 역할에 따라 현지 법인의 복지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을 인지하면서 동네 주민 및 근처 축산농가와 협의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랫동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했었던 미얀마 법인은 마을 주민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의 협조로 원만한 전기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장은 “미얀마 정부 전력부의 협조로 인해 원만한 전기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농우바이
작고 부드러운 식감에 털이 없어 샐러드용으로 적합한 배추가 새로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소포자 배양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작고 부드러운 샐러드용 배추 등 새 품종 배추 40점을 비롯한 배추 품종‧자원 172점, 양배추 142점, 총 314점의 자원을 선보이는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한국종자협회 소속 육종 전문가와 유통업계,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학 등 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개발 계통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배추는 아주심기 기간인 8∼9월 태풍이 잇따라 발생해 비닐온실에 종자를 파종한 뒤, 9월 초 아주심기하고 비닐을 벗겨내는 방식으로 재배했다. 새로 선발한 계통 ‘19-FQ144’는 소형으로 잎이 양배추처럼 포개지며, 뒷면에 털이 없어 샐러드용으로 좋은 남방계 품종이다. 더운 계절에도 잘 자란다. 또 ‘19-FQ150’은 태풍에도 큰 피해 없이 자라서 일반 배추보다 키가 2배 이상인 80cm까지 성장했다. 길이가 길어 김치 공장 등에서 가공용 김치로 활용하기에 좋다. 농진청은 2000년대부터 소포자 배양법으로 ‘원교20051호’를 비롯해 15계통을 개발했다. 이 중 ‘원
사과나무 키를 1/3 정도로 축소해 재배할 수 있는 국산 대목이 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사과나무 키가 일반 실생대목 보다 30% 정도 낮춘 국산 대목 ‘KARI3(카리3)을 선보였다. 농진청은 국내 육성 품종과의 접목 친화성, 지역 적응성 등의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한 후 3~4년 뒤에는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나무는 접수를 붙이는 뿌리 쪽 나무인 ‘대목’에 ‘품종’을 접목한 묘목형태로 재배해야 품종 고유특성이 나타난다. 대목의 종류는 종자로 번식하는 실생대목과 같이 키가 큰 대목부터 작은 극왜생 대목까지 다양하다. 또한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목은 대부분 국외에서 도입된 ‘M.9’과 ‘M.26’이라서 최근 잦은 기상 이변 등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KARI3’ 대목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재래대목인 ‘환엽해당’에 극왜생 대목인 ‘M.27’을 교배한 것이다. 또한 번식특성, 왜화도(키를 낮추는 정도), 과실 생산성, 내한성, 내충성 등을 검정한 뒤 2018년 최종 선발했다. ‘KARI3’은 ‘M.9’과 ‘M.27’의 중간 정도인 극왜성 대목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나무를 재배할 수 있고 꽃 솎
티탄대박, 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해 재배안정성 우수 TS마하, 빠른 숙기와 고품질 건고추를 한 번에 해결 불칼라, 후기까지 수량성 높고 하우스 재배도 가능 팜한농이 12월을 맞아 고추 종자 신품종 2종을 출시했다. ‘티탄대박고추’는 복합 병(TSWV(칼라병), 탄저병, 역병) 저항성 품종으로 주산지별 재배농가들의 바람인 품종 구비 요소를 반영했다. 우선 바이러스에 강하고 뿌리 활력이 좋아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다수확되면서 매운맛도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신품종 ‘TS마하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은 대과종이다. 특히 중산간지 터널재배 작형과 해남, 영광, 고창 등 서남부 해안지역에 적합하다. 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하고 하절 착과성과 건과 품질이 우수한 점이 돋보인다. 팜한농은 건고추 품종군에서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TSWV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병 저항성 품종 육성과 전파에 힘쓰고 있다. 각종 병과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가 쉬우면서도 수량성, 매운맛, 건과 품질 등이 뛰어난 우수 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들어 이상 저온과 고온, 폭염 등 생육기 불량환경에서도 두각을 보인 품종이 ‘불칼라고추’
농우바이오가 최근 팜한농 상토공장 인수를 통해 상토사업의 본격적인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최근 팜한농의 상토공장(정읍시 북면 정읍북로 665)을 비롯한 상토사업 일체를 인수하고 지난 21일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농우바이오의 상토사업은 종자사업을 받쳐주는 부수적인 사업에 그쳤으나, 팜한농 상토사업부문 인수에 따라 향후 고품질 상토 공급 및 규모 확장을 통해 수익사업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농우바이오의 팜한농 상토사업 인수는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인수해 상토사업 매출 확대와 사업 부문별 시설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기존 농우바이오의 상토 시장 점유율은 약 5% 정도였으나 추후 팜한농의 시장점유율을 더한 총 12% 정도의 점유율과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우바이오는 이번에 팜한농의 상토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수도용 상토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도 확보했다. 기존 상토공장에서는 노후화된 설비로 생산력(100만포/년)이 많이 떨어졌다면 첨단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배(500만포/년) 이상의 생산력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각 농우바이
농우바이오의 ‘칼라짱’ 고추품종이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아리수’ 사과와 국립식량과학원의‘영호진미’ 벼 품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지난 22일 대한민국농업박람회(aT센터) 행사장에서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를 통해 농우바이오 ‘칼라짱 고추’를 비롯해 8개 품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칼라짱(고추)’ 품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국내 최초 저항성 품종이다. 또 초세(식물체 생장활력)가 강하고 초형(식물체형태)이 균일해 약제 처리 등 재배가 용이하며 과실이 큰 극대과종(20g/개)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아리수’ 사과는 고온기에도 착색이 균일한 고품질 추석용 사과 품종이다. 이 시기에 출하되는 다른 사과에 비해 당도와 산도(당도 14~16°Bx, 산도 0.35~0.45%) 비율이 적당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 재 구매율이 높다. 역시 ‘영호진미’ 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곡실이 여무는 시기(등숙기)에 고온에 강한 품종으로 기온이 높은 영호남 지역의 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0년 재배할 특수미 종자를 오는 12월 6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필요량을 신청 받는다. 실용화재단이 내년에 보급예정인 31품종 772톤의 특수미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에 위치한 특수미 채종단지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의 미소독 종자이다.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20kg 단위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2월 사이에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는 특수미는 일반 쌀과 달리 고기능성이며 용도별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는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건물수량이 약 20t/ha이며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보다 우수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조사료에 관심 있는 농가에서는 신청해 볼 수 있다. ‘신농흑찰’, ‘조생흑찰’, ‘흑향찰1호’ 등의 유색 특수미는 항산화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혼반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우수하다. ‘향철아’는 향기나는 조생종 메벼로 철 및 아연의 함량이 높으며, ‘설향찰’과 ‘아랑
충남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 ‘아산맑은 쌀’의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한 수요자 밥맛 평가회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벼 조생종(3계통)과 중만생종(4계통)을 대상으로 이날 개최된 밥맛 평가회에는 소비자평가단과 농업인, 농협도정공장(RPC) 관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밥의 찰기와 모양, 맛, 느낌 등을 기준으로 평가에 나서 최종 수원 602계통을 선정했다. 이후 지역민 공고를 통해 품종 이름을 선정한 뒤 농진청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품종등록을 결정한다. 김병주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의 참여로 지역 대표 품종을 만들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회는 지난해 3월 국립식량과학원과 충남 아산시가 맺은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SPP)’ 공동 연구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조윤아 기자 yoona@newsfm.kr
팜한농 태국법인은 지난 1일 내방한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해외지역 방문단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단은 동남아시아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과 관심기업 임직원, 협회인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팜한농 태국법인은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전문교육장으로 선정돼 향후 다양한 현지 농업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팜한농 태국법인은 종자사업의 해외진출 전초기지로, 8만6000제곱미터의 부지 위에 노지 및 시설하우스 등 연구농장과 육묘장, 연구동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이기범 팜한농 태국법인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팜한농 태국법인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우수 품종 개발에 앞장서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농식품 기업의 좋은 선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