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의 꿀벌 위해성평가 체계에 꿀벌 유충독성과 성체의 만성섭식독성을 평가하는 시험법을 도입·고시화하는 개선안이 추진된다. 또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에 시험설계서, 살포물량, 시험 데이터, 사진 등 부속서를 추가한 약효·약해 시험보고서 서식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약 평가방법 개선안 마련을 위해 이달 18일 농약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 위해성평가 강화 농과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국내 꿀벌 위해성평가 체계는 3단계로 나뉘어 △1단계에서 꿀벌 급성독성 △2단계에서 꿀벌 엽상잔류독성 △3단계에서 꿀벌 야외영향평가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 꿀벌 유충과 꿀벌 성체 만성독성평가를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농과원은 그러나 EU, 미국, 일본 등 OECD 국가에서는 꿀벌 유충독성과 성체만성독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EU의 경우 네오니코티노이드(NNI)계열 농약의 등록을 취소하는가 하면 전반적으로 NNI 계열 농약 노출로 인한 꿀벌 안전성 문제 제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꿀벌 위해성평가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국내 양봉농가의 드론
살충제 ‘다이아지논’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PH55-1) 균주의 최적 배양 조건이 확립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작물의 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토양 잔류가 우려되는 살충제 ‘다이아지논’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최적 배양 조건을 찾았다고 밝혔다. 다이아지논은 유기인계 살충제 중의 하나로 광범위한 농업 해충에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는 배추, 겨자채,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쓰고 있다. 그러나 다이아지논의 토양 내 반감기는 약 14일 내외이지만 90% 분해되기까지 200일 이상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유기인 화합물(인과 탄소가 결합한 화합물)을 주체로 한 농약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농약 중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2020년 국내 시설재배지 60여 곳에서 수집한 토양 중 살충제 다이아지논 분해 능력이 가장 우수한 미생물 ‘페니바실러스 트리티시(Paenibacillus tritici) PH55-1 (KACC 92326P) 균주’를 발굴했다. 이 미생물은 액체배지에서 배양 5일 이내 최대 99%의 다이아지논을 분해했다. 또한 유전체 분석 결과, 유기인계 농약 분해와 관련된 효소를 합성하는 유전자를 보유
유럽연합(EU)은 오는 2026년부터 네오니코티노이드(네오닉)계 성분이 잔류된 제품의 수입을 전면금지하기로 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최근 벌과 기타 수분 매개체에 높은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의 ‘클로티아니딘’과 ‘티아메톡삼’ 성분의 잔류 제품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이같은 결정은 ‘탄소중립시대 EU의 새로운 F2F(Farm to Fork) 전략’에 심각한 글로벌 정치적 중요성을 더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U는 이들 농약에 대한 사용을 이미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금지조치를 우회해 계속해서 농작물에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은 EU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를 계속 생산해 비EU 농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EU집행위원회가 ‘Farm to Fork 전략’에 따라 2023년까지 이들 농약의 생산과 사용을 불법화하기로 했다. EU의 새로운 수입 규제는 자국내 승인을 거쳐 내년 초에 채택될 예정이지만, 수입 금지는 앞으로 3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EU집행위는 이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온실 방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온실 방제작업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농약을 살포할 때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작업자 피로도 증가와 유해성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농업생산 인력 공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방제작업 무인·자동화가 시급하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방제 로봇은 8시간 이상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300L 약액통을 장착해 1회 0.33헥타르를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고장이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고장 확률 0.1~1% 미만의 안전 무결성 수준(SIL:Safety Integraty Level) 2등급 제어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마그네틱, 근접 센서, 광학 검출기 등을 사용해 계획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또한 로봇의 앞뒤에 접촉 감지기(센서)를 붙여 사람 또는 장애물을 감지했을 때 비상 정지해 사람과 로봇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방제 로봇을 적용한 결과, 0.33헥타르 기준 작업자 2인이 약 2.5~3시간 걸렸던 작업을 작업자 없이 약 1.5시간에 끝마쳐 효율이 높아졌다. 특히 밀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이달 18일부터 사흘간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대비하기 위한 영업마케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지점별 별도의 과정을 개설했으며 기술연구소, 등록팀, 마케팅본부 등 핵심인력들이 강사로 참여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2023년 출시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과목별로 등록시험데이터, 약제품목특성, 약제처리방법, 사전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상금 수여도 교육행사 중 직원들의 박수갈채 속에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염병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직원들은 담당 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농민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자”고 말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팜한농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농업인 고객 가운데 총 1111명을 추첨해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주변 농업인들에게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을 많이 알린 100명에게는 별도의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팜한농’을 검색해 팜한농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이미 팜한농 카카오톡 친구인 경우에는 바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팜한농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팜한농을 성원해주신 농업인 고객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 정보와 일대일 상담 서비스 등 영농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및 종자 부문 각각 1위 인증패를 받았다. 작물보호제는 3년 연속 1위, 종자는 2년 연속 1위인 성과다.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팜한농 작물보호제와 종자는 제품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팜한농은 2023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1위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작물보호제 개발이나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 개발,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품종 개발 등에 나서며 농업분야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팜한농은 농업인 고객의 영농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앞
선충은 뿌리를 가해하여 작물의 생육을 저하해 수확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된다. 대표적인 토양 해충인 선충은 그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씨스트선충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선충인 뿌리혹선충은 약 2000여종 이상의 식물에 피해를 발생시킨다. 현재 국내 시설 재배지의 약 50% 이상에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문제 해충이다. 선충은 토양 속에서 피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양상으로 피해를 일으키는지 인지하기 힘든 해충이다. 뿌리혹선충의 경우 2령 유충이 뿌리에 침입해 혹을 만들고 뿌리의 발육 저하 및 작물체를 전체적으로 시들게 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씨스트선충은 뿌리에 씨스트(알)를 형성해 생육 불량 등 피해를 일으킨다. 최근 시설 작물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작이 증가함에 따라 선충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담수, 열소독 등 경종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한 편이다. 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 전문약제를 사용해 선충이 뿌리에 침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지난달 30일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인 ‘팜스올(FARM’S ALL)’ 서비스를 출시했다. ‘팜스올’은 스마트폰으로 농장 환경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며, 병해충을 예측하고 진단해 최적의 방제 방법도 추천해준다. 팜스올을 이용하는 농가들은 디지털 센서를 통해 농장 내 온·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농도, 배액의 전기전도율(EC)과 산성도(pH) 등 작물 생육 정보를 스마트폰과 PC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팜스올은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바탕으로 농장별 환경 정보와 농자재 사용 이력을 분석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팜스올의 농업 전문 컨설턴트는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직접 작물을 살펴보고 농가의 영농 고민도 상담해준다. 팜스올 디지털파밍 솔루션은 2019년부터 약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디지털 센서 성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HLDS)와 협업해 디지털 센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팜한농은 디지털파밍 솔루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팜스올 서비스는 최근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 제22대 회장에 염병진 ㈜동방아그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신임 염병진 회장은 지난 9월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임시총회’에서 9월말로 사임을 표명한 성보화학㈜ 윤재동 회장 후임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에 성보화학㈜는 이사회원으로 재선출됐다. 염병진 회장은 “작금의 농업환경 및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격한 변화 및 불확실성, 특히 전례없는 환율상승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수지 악화의 어려움에 직면 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협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듯 대내외적인 난관을 극복하고, 작물보호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업계의 다각적 노력과 고품질, 고효율의 약제 개발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책임 있는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염 회장은 아울러 “작물보호제 산업의 필요성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해나가 명실상부한 작물보호제 산업의 기틀을 이어나 갈 것과 앞으로도 농업 및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유대강화 및 산업계의 권익증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채소밭·과수원 등의 잡초를 최대 95%까지 방제할 수 있는 ‘전기 제초 솔루션’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ZASSO는 최근 파트너사인 AGXTEND와 함께 전기 제초 솔루션인 ‘XPower XPR Concept’을 AgPages에 독점 공개했다. ZASSO와 AGXTEND는 오는 2024년 시즌에 XPower XPR의 공식 출시를 예고 했다. ZASSO에 따르면 XPower 전기 제초 기술은 ‘오는 2030년까지 농약 사용량을 50%까지 줄인다’는 ‘유럽 그린딜 (European Green Deal)’ 목표와 맞물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터 부착형 전기 제초 솔루션의 주력 제품군인 XPR 솔루션은 작물과 작물 사이의 비선택적 잡초를 빠르게 방제할 수 있는 최초의 고전압, 비화학 제초장비로 제초 폭을 20~40cm까지 손쉽게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XPower 솔루션과도 호환되는 다기능 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XPR 솔루션은 민간과 정부 연구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한 제초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토양과 농작물은 물론 생태계에도 아무런 악영향이 없는 환경친화적 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내년 1월 1일부터 농약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른 농약 유통관리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부정·불량농약 판매 단속 등 유통관리를 담당해 왔으나, 농약은 전국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광범위한 조직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업무 이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1년 6월 15일 농약관리법 일부 개정(법률 제18256호)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 유통관리 업무 소관 기관이 농진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되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관원이 해당 업무를 위임받아 농약 유통관리를 실시한다. 농관원에서는 농약 유통관리 업무 연착륙을 위해 올해 9월에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업무추진 관련 의견교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농진청 및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 1615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연말까지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업무추진에 필요한 고시를 제정하고 ‘농약 유통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해당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관원 원장은 “2023년 상반기에는 전국 농약 판매상을 대상으
㈜경농이 지난 8월 집중 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작물보호제 및 긴급 방제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 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농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의 포도작목반을 찾아 포도 병해등록 작물보호제를 전달하고 침수작물 관리 및 수확기 재배 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부여군은 지난달 8일부터 열흘 간 400㎜ 이상의 비가 내려 은산천이 범람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은산면 포도작목반 또한 시설하우스 침수와 병충해 발생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어서 15일에는 낙과 등 과수 피해가 심각한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복숭아작목반에, 16일에는 시설하우스 침수로 토마토와 샤인머스캣 등 시설채소의 회복이 시급한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의 작목반에 작물보호제를 전달했다. 이날 작물보호제 전달식에서 정병헌 송탄 시설채소작목반 회장은 “수확을 앞두고 농경지 침수를 두 번이나 겪고 밤새 물을 퍼내며 농가의 근심이 큰 상황”이라며 “더욱이 생산기간이 긴 과채류는 수해를 입으면 몇 개월의 고생이 모두 헛일이 돼 병해충 방제를 통한 작물 회복이 시급한데, 경농에서 먼저 작물보호제를 지원하고 작물별 방제 컨설
팜한농의 ‘통타 입제’는 양파 정식 및 마늘 파종 전 토양혼화처리로 흑색썩음균핵병 등 다양한 토양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한다. ‘테부코나졸’과 ‘터부포스’의 혼합제로 살균 및 살충 효과가 우수하다. 1회만 처리해도 토양에서 유효성분이 지속적으로 녹아 나오며 오랫동안 약효를 발휘해, 전체적인 방제 횟수를 절감할 수 있다. 양파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 마늘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에 등록됐다.
주요 농자재 수급 및 가격 동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비료 가격은 200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으며 농약은 원제의 수입 단가 상승폭이 컸다. 농약 원제 수입 단가의 상승추세와 최근 물류비 및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원제 가격 압박요인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 인상분의 20%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지원해 비료 수급 안정에 정책을 집중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19일 발간한 KREI 현안분석(서대석 연구위원 등) ‘주요 농자재 가격 동향과 시사점’에서 비료·농약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경우 농업소득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비료와 농약 가격을 안정화 하는 다양한 정책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중반 이후 원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 해상운임 및 환율까지 상승함에 따라 국내 농산업 및 제조업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 요인은 주로 ‘글로벌 요인’ 즉 원자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발돼 우크라이나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원자재 가격 전반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