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건 액상수화제] 벼 품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물리성이 우수해 무인보트 거름망 노즐이 막히지 않는다. ‘펜퀴노트리온’과 ‘플로르피록시펜벤질’ 성분의 시너지 작용으로 벗풀, 물옥잠, 올챙이고랭이 등 난방제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프로피리설퓨론’을 함유해 올방개 방제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피는 2.5엽 이내까지 안정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태풍여름무]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우수하며 근피가 깨끗해 상품성이 좋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열근, 바람들이, 적심, 흑심 등 생리장해에 강하다. 위황병에 중도저항성이 있으며 뿌리혹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잎이 짧아 단묶음과 박스 출하에 유리하다. [롱스타K플러스 비료] 기존 ‘롱스타플러스’보다 질소 함량이 더 높은 비료로, 질소와 칼리를 모두 코팅해 작물 생육 후기까지 양분을 꾸준히 공급한다. 벼와 원예작물의 초기 생육 증진에 효과적이며, 등숙율과 완전미율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준다. 비료 입자가 매끈하고 균일해 측조시비 및 기계살포 시 편리하다.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가 농업과 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향한 도약(Sustainable Growth Beyond)’을 선포했다. SB성보(전 성보화학)는 4월 22일 새로운 사명과 CI를 공개하며, 미래 농업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브랜드로의 전환을 공식화 했다.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개최한 ‘SB성보 CI 및 사명 변경 선포식’에서 SB성보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함께 SB 그룹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계, 학계, 문화계 주요 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선포식은 ‘새로운 미래를 열다. Sustainable Growth Beyond’를 주제로, SB성보의 64년 역사와 주요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윤대섭 명예회장의 환영사와 장판식 서울대학교 농생명대학장의 기념사, 박인건 국립극장장의 축사가 더해져, 행사에 의미를 한층 더했다. 윤정선 대표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명 ‘SB성보’의 탄생 배경과 그룹 브랜드 방향을 설명했다. “SB는 ‘Sust
경농이 2025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올해의 신제품 4종의 제품명을 맞추면 된다. 퀴즈는 배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정식 전 분무처리에 ‘ㅃㄹㅇ’, 채소에 문제되는 모든 바이러스 매개충을 한번에 방제할 수 있는 ‘ㄷㅈㅅ’, 국내 최초 파종 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 ‘ㅋㅌㄹㅇ’, 수도용 이앙 동시 제초제로서 안정적인 약효로 논조류까지 방제하는 ‘ㅇㅍㄹ’이다. 응모는 정답을 적어 문자메시지(1899-0584)를 발송하거나, 경농 홈페이지(www.knco.co.kr)에 들어오면 이벤트 팝업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경농)과 유튜브(농사온에어)를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경농은 이번 시즌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살균, 살충, 제초제를 출시함으로써 작물보호제의 효과와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뿌리엔은 배추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토양분무 처리제이며, 디져스는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커트라인은 국내 최초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로
신젠타코리아(주)(대표 조승영)는 이달 11일 경북 성주 참외 교육장에서 ‘엘레스탈® 현장평가단’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의 20-30대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평균 참외 하우스 40동(1만 평) 이상을 재배하는 대농업인 위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신젠타코리아의 엘레스탈®을 활용해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력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담배가루이는 참외에 직접적인 흡즙 피해를 주어 생산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그을음과 바이러스병을 매개해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심할 경우 이틀에 한 번 꼴로 약제를 살포해야 해 농업인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엘레스탈®은 신젠타에서 독자 개발한 티니비온 테크놀로지(TINIVION®technology)를 활용한 가루이와 진딧물 방제 솔루션으로 가루이 약충에 대한 방제 효과, 성충의 번식력 억제 그리고 약제 처리 시 없던 신엽(5-6매)에까지 이어지는 지속 효과가 특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태균 신젠타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엘레스탈® 현장평가단은 단순 방제 효과 검증을 넘어, 성주 참외 생산에 최적화된 담배가루이 방제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연암대학교와 ‘농업 분야 인재 육성에 관한 협약’을 이달 17일 체결했다.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연암대학교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첨단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함께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를 키우기 위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역량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팜한농은 또 이날 팜한농 임직원을 위한 전용 교육 공간인 ‘팜에코 러닝센터(Farm ECO Learning Center)’ 개소식도 열었다. 연암대학교 내에 마련된 이 센터는 조직 적응 프로그램, 직무 역량 및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용할 예정이다.
여러 개의 종으로 구성된 담배가루이를 매개하는 바이러스와 공생균들의 특이적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 현재까지 수많은 천연물이 타감물질로 보고되어 왔으나 그들의 구조적 다양성과 작용기작에 대한 제한된 정보로 인해 이러한 귀중한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제초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인삼재배의 주요 과제는 토양매개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뿌리썩음이다. 바이오차의 인삼 잔류농약 흡수 억제효과는 고령보다 낮은 연령의 인삼에서 높다. 국내 최대학회로 입지를 확고히 한 (사)한국농약과학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가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친환경적 방제와 약제 저항성’을 주제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관계기관 및 농약산업계, 대학, 시험연구기관 등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첫날 오전에는 ‘수출전략형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을 갖고 내실을 기했다. 본격 특별강연에 앞서 열린 2024 최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는 △화학(잔류 & 이화학) 및 독성분야에서 최훈 회원(원광대학교)이 ”시설재배 머위 중 생산단계 잔류허용기준 산출 및 수확전 살포일 적정성 평가 양상“으로, △생물활성분야에서 이대홍 회원
따뜻한 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잡초’를 관리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이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환경에 맞는 제초제를 선택해 처리해야 한다. (주)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미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주)경농의 대표 제초제다.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잡초(쇠뜨기 등)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강우에도 안전하다. 산림청 덩굴제거 전문 방제 제품으로 등록되어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칡덩굴을 방제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자연경관 훼손 및 산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범이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칡덩굴을 방제하기 위해 예초 및 주두부 굴취 등 방법이 사용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을 기탁하고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불피해 복구와 지속가능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농은 역대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경북지역에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총 1억원을 기탁하고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했다. 또한 노지, 시설하우스 등 피해를 입은 농경지에 대해서는 건강한 토양회복과 작물관리, 시설물 관리 등 영농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일상 회복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성금기탁의 취지를 밝히고 “경농 및 동오그룹의 농업솔루션을 활용하여 농경지의 피해 복구 및 농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영농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사 70주년을 맞는 경농과 동오그룹은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과 함께 하고자 기념행사를 축소하고 그 예산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의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비경농 장학재단과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되는 계절, 육묘에서부터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해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육묘상처리제는 약제 살포 횟수와 살포량은 물론 노동력과 영농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이제는 벼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농자재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오래가는 육묘상처리제 ‘더블팀’ 입제를 추천했다. 강력한 침투이행성을 가진 ‘더블팀’ 입제는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되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장기간 효과적으로 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작물에 대한 안정성이 우수해 파종 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 당일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육묘상 1회 처리로 세균벼알마름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벼멸구 등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온과 국지성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해 외래해충 및 돌발병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썩덩나무노린재 등은 국내 주요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동방아그로는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효과적인 차별화 된 약제를 선보이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트레이트’ 입상수화제는 설폭사플로르(Sulfoxaflor) 7%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약제들과 교차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해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강하게 자극해 살충 효과가 빠르고 강하며, 자외선에 의한 분해율이 낮아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신엽까지 약효가 전달되며, 유용곤충에도 안전해 생태계 보존 측면에서의 장점도 인정받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프라우스’ 유제는 크로마페노자이드 3%와 에토펜프록스 10%를 함유한 약제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물론 애모무늬잎말이나방, 썩덩나무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노린재와 나방류에 강력한 살충력을 보이며, 항공방제에도 용이한 제형
신젠타코리아가 자사의 대표적인 살균제 기술인 ‘아미스타 테크놀로지(AMISTAR®Technology)’가 적용된 제품에 대한 품질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아미스타 테크놀로지 인증마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미스타 테크놀로지는 신젠타 연구진이 개발한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성분 기반의 대표적인 살균제 기술이다. 미토콘드리아의 호흡을 차단하는 작용기작을 통해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병원균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동시에 가진다. 뿐만 아니라, 버섯에서 추출된 항균활성물질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환경에 안전하다. 또한, 이 기술은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유효성분이 작물 내부로 흡수되어 약제가 닿지 않은 부위까지 방제가 가능하며, 한 번의 살포로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이를 통해 살포 횟수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병해 관리가 가능하다. 신젠타는 100종 이상의 작물과 400종 이상의 병원균에 대한 활성 평가를 거쳐 아미스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첫번째 살균제 브랜드인 아미스타®(AMISTAR)를 출시하였고, 아미스타 테크놀로지는 영국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상인 퀸즈 어워드(The Queen’s Award) 혁신(Innovation) 부문을 수상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이달 9일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와 농업유전자원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황경숙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벼 잎집무늬마름병과 원예작물의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무름병, 나방류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작물보호제 저항성 병해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한농은 미생물 균주 배양 및 제형화, 실증 시험을 맡아 바이오 작물보호제 실용화를 추진하고,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다양한 병해 및 나방류 방제에 유용한 미생물 소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오 작물보호제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농업 실현에 앞장서며, 농업인 고객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에 토착한 외래 유입 해충 ‘씨스트선충’과 반쪽시들음병 방제를 강화해 올여름 배추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이다. 7~10월에 출하되는 여름배추는 해발고도 600미터가 넘는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최근 들어서는 폭염 등 기후변화, 연작장해, 토양 병해충 피해 증가 등으로 여름배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여름배추 재배 면적: (’19) 4,980ha→(’20) 5,056→(’21)5,551→(’22)4,421→(’23)3,995*여름배추 생산량: (’19)233,959톤→(’20)221,822→(’21)245,118→(’22)192,130→(’23) 172,201 특히, 2010년대부터 씨스트선충 감염이 확산하면서 생육 저하와 배춧속이 차지 않는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 있는 여름배추 생산이 어려워져 재배를 포기하거나 휴경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2011년 강원도 태백에서 국내 처음 ‘사탕무씨스트선충’이 발생한 뒤, 2017년 정선에서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에는 총 2종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씨스트선충은 국가가 관리하는 검역 병해충으로 공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과수화상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정밀 검사기관 추가 지정에 따라 정밀진단 지침서를 발간‧배포하고, 검사 인력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진단법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곳에서만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이 허용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채취한 화상병 의심 시료를 농과원으로 직접 운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거리가 먼 지역은 검사가 늦어져 방제 대응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밀 검사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검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식물방역법을 개정(2024년 7월 시행), 올해부터 정밀 검사기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정밀 검사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시설, 장비, 인력, 검사능력을 갖춰야 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한다. 농진청은 식물방역법에 근거해 이달 2일 최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7개 도 농업기술원을 과수화상병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농과원은 신규 지정된 전국의 정밀 검사기관이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표준화 한 진단법을 정리한 진단 지침서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정밀진단 매뉴얼’<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