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은 지난달 27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원장터’ 에 참여해 도시원예용 자재들을 전시 홍보했다. ‘정원장터’는 국립세종식물원이 생산자·소비자와 함께 정원식물을 교류하고 정원관련자재들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플리마켓으로 세종식물원을 방문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경농은 종자에서부터 비료, 작물보호제까지 도시원예의 시작부터 수확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했다. 종자는 도시민들이 쉽게 재배할 수 있고 맛이 좋은 동오시드의 쌈채소와 초당옥수수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다양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도와주는 (주)조비의 텃밭비료 ‘홈그린 3종 세트’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탑프래쉬에서 판매하고 있는 ‘텃밭애 비료세트’는 사용하기 편한 펌핑 원액비료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한 경농은 병해충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작물을 위한 소포장 작물보호제 세트들을 소개했는데, 살균제와 살충제, 영양제를 세트로 구성한 ‘텃밭용 작물보호제 종합세트 1호’와 ‘텃밭용 작물보호제 종합세트3호’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전시홍보에 참여한 이석주 ㈜경농 종자사업부문 매니저는 “경농은 종
6월 장마철 복숭아 탄저병 발생에 대비해 봉지 씌우기 이전에 반드시 1~2회 정도의 등록 약제(살균제) 살포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기상청 예보)됨에 따라 제때 복숭아 탄저병 방제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복숭아 탄저병은 복숭아 잎과 가지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열매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빨간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빨간 점이 조금씩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표면이 파이고 넓어지게 된다. 또한 감염 후기에는 열매 속이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주황색의 분생포자(곰팡이 번식체)가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바람을 통해 전파돼 2차 감염이 진행된다. 농진청이 지난해 복숭아 탄저병 발생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잦은 비로 인해 평년보다 10일가량 빠른 5월 말, 병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농가에서의 발생률이 높았다. 충남 세종 무봉지 재배 농가의 경우 5월 탄저병 발생은 10%였으나, 6월 이후에는 전체 과수원으로 병이 번져 큰 피해를 봤다. 복숭아 탄저병은 병원균이 빗물에 의해 다른 열매로 이동, 감염시키기 때
영농자재신문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6년 3월에 창간되어 우리나라 농약, 농기계, 비료, 종자 등 농업관련 산업발전과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상 올바른 역할을 다해 주시는 영농자재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은 20.2%에 불과하고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곡물자급률 관련 국제 통계가 작성된 2000년만 해도 30.9%였지만 농업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20년 사이 10.7%나 하락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여전히 불편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받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발병대상이 다를 뿐 농작물도 수많은 병해충과 신종바이러스에 의해 수확량 감소 및 방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프면 의약을 처방받듯이 농작물도 병해충이 발생되면 작물보호제(농약)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2050년까지 세계인구는 100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세계인구 증가는 식량증산을 위해 농업인들이 지금보다 70% 이상의 농산물을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농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물보호제 원제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작물보호제 가격의 인상 요인이 발생되고 있으나 우리 3000여 회원들은 농업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유통단계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농업인들의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유통전문법인인 위드파머(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농자재 유통질서 문란과 국민들의 먹거리 생산을 불안하게 만들면서 농업인들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영업활동에 이용하려는 농업분야 플랫폼기업 등장으로 혼
고독성 농약 ‘메틸브로마이드(MeBr)’의 위해성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검역훈증제’로 가장 많은 사용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MeBr(Methyl Bromide, CH3Br)’의 관리기관이나 사용자들은 나름의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만, 퇴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강해지고 있다. 우선 메틸브로마이드는 지난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강력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했다. 메틸브로마이드가 성층권(오존층이 존재하는 곳)에서 분해되면 ‘브롬’이 생성되며, 이 ‘브롬’이 오존을 파괴해 자외선이 대기권을 보다 쉽게 통과하게 만든다.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프레온가스(CFC)의 오존층 파괴지수를 1이라고 할 때 메틸브로마이드의 지수는 0.6에 이를 정도로 위해성이 심각한 물질이다.[표1] 몬트리올 의정서에 강력한 오존층 파괴 물질 규정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2005년부터 메틸브로마이드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개발도상국에서도 2015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또한 유럽연합(EU)은 이미 2010년부터 검역과정에서도 메틸브로마이드를 쓰지 않고 있다. EU의 검역용 MeBr 사용량은 과거 2000년 2855톤에서 2008년에는 195
<newsFM-aflnews 풀기사> 올해도 전국의 과수 농가에 과수화상병 비상령이 내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이달 9일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과수 농가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 화성시 양감면 배 과수원의 경우 과거 발생 사례가 없었으나 이달 17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17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44곳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긴 했으나 확산세가 심상찮은 데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매년 과수 농가에 크나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더욱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잎과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타들어가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모든 국가에서 매몰을 통해 확산을 억제하는 방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경기 안성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 건수와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다행히 2021년에는 과수 농가와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전년 대비 발생 농가와 면적이 소폭 감소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감소세나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농진청이 집계한 과수화상병 발생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다음 날인 이달 17일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내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찾아 과수화상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차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수원 현장진단실은 5~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경기·강원·충남지역 시·군에서 채취한 의심 시료를 간이진단하거나 유전자증폭검사(RT-PCR)로 정밀 진단한다. 조 청장은 이날 “봄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면서 의심 시료 접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가 내려지므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44곳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과거 발생 사례가 없었던 경기 화성시 양감면 배 과수원에서 처음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인이 자가 예찰하는 과정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나무 7그루를 발견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즉시 감염주 확인과 간이 진단검사, 시료 채취, 과수원 출입제한 등 초기에 신속 대응했다. 농진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총채벌레는 뛰어난 이동력, 알·약충·성충이 혼재돼 있는 생활사 등으로 인해 방제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또한 꽃 내부의 암술과 수술 사이로 파고 들어가는 성향 때문에 약제를 처리하더라도 접촉이 어려워 방제효과가 떨어진다는 게 문제이다. 특히 한 세대에 약충과 성충이 혼재돼 있고 생활방식에 대한 약제 방제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처리하는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시설 내 총채벌레는 1세대가 2주 정도이며 작물 재배기간 중 8~11세대 이상 번식하기 때문에 약제를 교호로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주)경농은 방제가 어려운 총채벌레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3가지 이상의 다른 성분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연속으로 살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생 밀도에 따라 방제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실제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는 총채벌레의 생활사가 짧아져 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때 총채벌레 등록 약제를 무분별하게 살포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발현돼 오히려 방제가 어려워진다. 이때는 경농의 ‘총채나방방’과 ‘캡틴’을 경엽처리하면 매개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총채나방방’은 플로메토퀸을 포함한 총채벌레 전문 살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6월 이후 담배나방 피해를 보기 쉽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추 열매를 파먹는 담배나방 애벌레는 고추 생산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담배나방은 번데기로 겨울을 난 뒤, 6월 초 잎에 알을 낳는데 여기서 부화한 담배나방 애벌레는 고춧잎과 꽃, 열매를 갉아 먹는다. 특히 담배나방 애벌레는 열매를 파먹으며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농약을 뿌려도 몸에 약액이 묻지 않아 방제가 쉽지 않다. 또 벌레가 파고 들어간 구멍으로 빗물이나 병원성 곰팡이가 침입해 열매가 썩거나 땅에 떨어짐으로써 전체 생산량이 줄게 된다. 2015년 경북에서는 강수량 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담배나방이 1.5배 많이 발생해 고추 농가가 큰 피해를 봤다. 담배나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애벌레의 몸집이 커져 고추로 들어가는 3령(길이 약 2~3cm 정도)이 되기 전에 예찰을 통해 약제를 뿌려야 한다. 1∼2령기의 애벌레는 길이 1~1.5cm 정도로 새끼손톱만한 크기이며 주로 잎이나 열매에 붙어 피해를 준다. 1마리가 보통 3~4개 열매에 피해를 주는데 심하면 10개 이상의 열매에 해를 끼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돼 세심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요구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2019년 6월에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어린 유충기에 제때 방제하면 피해율이 1%에 그치지만, 방제 시기를 놓치면 벼, 옥수수 등 볏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 먹어 피해율이 5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를 농가에 적극 추천했다. ‘알타코아’는 벼, 옥수수, 고추, 가지, 녹색꽃양배추(브로콜리), 땅콩, 배추, 상추(양상추), 시금치, 오이, 콩 등의 11개 작물의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종합살충제다. 나방의 신경계에 작용해 근육 활동을 멈추게 하고 작물 섭식을 중단시켜 짧은 시간 내에 나방을 치사시킨다. ‘알타코아’는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를 발휘하며, 성충의 번식과 알 부화를 억제해 열대거세미나방의 다음 세대 개체 수도 줄여준다. 또한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장마철에도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특히 ‘알타코아’는 PLS 도입으로 농가의 약제 선택이 신중해지면서 열대거세미나방 뿐만 아니라 96개 작물 157개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의 알 부화시기에 맞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협업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산림청과 공동으로 돌발해충의 약충기*인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각 도(道)와 특․광역시에서는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시․군․구 단위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적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돌발해충 월동난 발생 상황= 올해 농경지와 주변의 돌발해충 월동난(卵) 발생 면적을 조사(2.28.~3.25.)*한 결과, 4035헥타르로 집계됐다.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117개 시․군 3560헥타르에서 발견됐으며, 꽃매미는 71개 시․군 334헥타르, 매미나방은 32개 시․군 142헥타르에서 발견됐다. 올해 1~4월 기상자료와 해충 발육 모형을 종합해 볼 때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의 알 부화 시기는 전남․경남 기준 5월 17일~21일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부화시기는 전남‧경남 5월 17일경, 그 외 지역 5월 22∼24일경 ▲미국선녀벌레 부화시기는 전남‧경남 5월 21일경
유럽 식품안전청(EFSA)과 화학물질청(ECHA)이 ‘글리포세이트’ 재평가를 위한 전례 없는 추가 정보(데이터)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아울러 EFSA와 ECHA는 ‘글리포세이트’ 재평가 과정의 나머지 단계에 대한 일정을 수정했다. AgNews에 따르면 최근 EFSA는 글리포세이트 갱신그룹의 요청에 따라 재평가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많은 양의 과학적 데이터를 추가로 업데이트했다. 이러한 추가 정보는 현재 초기 갱신 평가보고서(dRAR) 초안을 업데이트 중인 EU 4개 회원국(프랑스, 헝가리, 네덜란드, 스웨덴)으로 구성된 ‘글리포세이트 평가그룹(AGG)’에서 철저히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FSA와 ECHA는 이러한 배경에서 ‘글리포세이트’ 재평가 과정의 추후 일정을 수정했다. ◇ECHA의 분류=ECHA의 위험평가위원회(RAC)는 이달 30~31일 이틀간의 전체회의에서 글리포세이드의 환경 분류뿐만 아니라 발암성, 유전독성, 생식 및 발달독성 등을 고려한 위험 분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RAC의 이러한 의견은 EFSA에 제공되며, 이후 8~10주(2022년 7월 말~8월 중순) 이내에 ECHA 웹사이트에 게시된다. EFSA는 ‘dRAR’의 동료검토
스미토모화학(Sumitomo Chemical)은 지난달 말 미국과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정부에 새로운 제초제 ‘RapidicilⓇ(라피디실)’의 등록을 신청했다. AgNews에 의하면 ‘에피리페나실(Eepyrifenacil)’의 상표명인 ‘라피디실(RapidicilⓇ)’은 스미토모화학이 개발한 신규 제초제 활성 성분으로 향후 3년 이내에 주요 글로벌 시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RapidicilⓇ’의 현장연구를 통해 옥수수와 대두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의 잡초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속효성 제초제로 입증받았다. 또한 ‘RapidicilⓇ’은 환경친화적이며 기존 경운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무경운·축소경운 시스템에서 작물을 심기 전에 다양한 잡초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RapidicilⓇ’은 기존 제초제보다 적은 약량으로도 더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 속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작물보호 솔루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작물보호 제품의 연
중국의 ‘글루포시네이트’ 최대 생산회사인 라이어케미컬(Lier Chemical)은 지난 4월부터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L-글루포시네이트’ 양산을 위한 ‘글루포시네이트’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Lier Chemical은 지난 4월 ‘글루포시네이트’ 제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환경 영향 평가와 함께 안전 및 오염 제어 이니셔티브(공동의 목표를 가진 기관들의 협의체)를 발표했다. Lier Chemical은 이에 따라 중국 면양(Mianyang) 생산기지의 기존 공장구역에 있는 작업장에서 글루포시네이트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글루포시네이트의 생물학적으로 비활성인 ‘D-이성질체’가 활성 ‘L-글루포시네이트’로 전환되어 글루포시네이트의 효능이 향상되고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글루포시네이트 시장 경쟁력 개선과 수요 충족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의 글루포시네이트는 두 이성질체의 혼합물이지만 ‘L-이성질체’만이 활성이고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어 인간과 동물에 대한 독성이 덜하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은 라세미 혼합물
신젠타 그룹은 최근 중국 시장에 ‘L-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인 ‘골드 켈리투오(Gold Kelituo)’를 출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신젠타의 ‘골드 켈리투오(Gold Kelituo)’는 ‘L-글루포시네이트 20%’ 액제(AS)로 100종 이상의 잡초를 기존의 글루포시네이트 제품보다 거의 2배 이상 빠르게 방제할 수 있다. 글루포시네이트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비선택성제초제로 전 세계 수요가 2022년 5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농화학 전문가들은 GM 작물 생산 규제 완화, 파라쿼트 금지, 약제 제형 증가 및 가격 하락 등으로 향후 글로벌 적용량은 10만톤에 이를 만큼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선택성 시장 측면에서 볼 때 가장 많이 등록된 제품은 ‘L-이성질체’와 ‘D-이성질체’의 글루포시네이트(L-이성질체와 D-이성질체의 혼합물, 각각 50% 차지)이며, 이 중 ‘D-이성질체’는 거의 비활성이고, ‘L-글루포시네이트’가 활성 제초제이다. ‘L-글루포시네이트’의 제초 활성은 기존의 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의 50% 약량으로도 2배 가까운 약효를 발현한다. 또한 적용 비용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L-글루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