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재단에서 유기농업자재 공시와 품질인증을 한 436개 제품 정보를 수록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안내’ 책자를 9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간인 이번 책자에는 자재종류별 공시번호 순서로 제품명, 생산업체 연락처, 원료명 및 함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정리돼 있어 농업인들이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비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발간 된 책자를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와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했으며 책자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 3.0 일환으로, 발간 된 책자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재단 대표 홈페이지(www.fact.or.kr)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 발간을 주관한 오홍규 분석검정본부장은 “유기농업자재의 정보를 원하는 농업인에게 자재 선택의 편의성을 돕고, 재단에서 공시와 품질인증을 해 준 제품의 홍보를 위해 매년 안내 책자를 발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의 실시간 현황은 종합분석검정센터 홈페이지 (http://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업미생물의 대량 배양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용배지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실용배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로 배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바실러스(고초균)ㆍ효모ㆍ유산균 배양을 위한 실용배지 3종과 슈도모나스를 배양할 수 있는 배지다. 이 실용배지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혼합해 만들 수 있도록 원료 조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용배지를 이용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배지와 같이 1×109 cfu/ml 밀도로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은 60%∼80%까지 줄일 수 있어 유용 미생물의 배양액 생산량을 늘려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실용배지를 영농활용기술로 등록했으며, 신속하게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8개 시ㆍ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새 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미생물 담당자 교육 및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전국 9개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농업미생물 현장 실용화 기술과 연계해 대량 배양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송재경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연구관은 “앞으로 농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듬해 고랭지 배추의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확 뒤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방치하지 말고 토양에 갈아엎어 없애 줄 것을 당부했다. 사탕무씨스트선충은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 뿌리에 기생해 양분을 빨아 먹으며 잘 자라지 못하게 하고, 시들음증 등의 피해를 주는 국가 관리 선충이다. 지난 2011년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역인 태백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해 해마다 태백ㆍ정선ㆍ삼척 3시군에서 발생면적이 증가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확 뒤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밭에 그대로 두면, 사탕무씨스트선충 밀도가 6.3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흙갈이를 통해 파쇄하면서 선충 증식이 어려운 환경을 만들면 사탕무씨스트선충 밀도가 감소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제거한 뒤, 사탕씨스트선충 밀도 감소 효과가 있는 유인 녹비작물인 화이트 머스터드나 오일래디쉬를 재배하면 선충 알 밀도를 88%~97% 정도 줄일 수 있으며 토양 비옥도도 높일 수 있다. 고형래 농진청 작물보호과 농업연구사는 “배추밭에 상품성이 없는 배추와 그루터기 등을 그대로 방치해 이듬해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촌진흥청,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제5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9월 23~26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지자체와 박람회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텃밭정원! 치유와 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이 생활예술에 접목돼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력소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체험·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됐다.사진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홍보관, 그린힐링관, 한평텃밭, 치유체험텃밭 존(zone)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도시농업의 개념과 유형, 생활속 실천메뉴얼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부대행사로 ‘제12회 전국생활원예경진대회’를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10여 가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가 전국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술텃밭 공모전’, ‘도시농부 스마트폰 사진전’의 우수작 60여점을 전시해 도시민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새턴바이오텍’이 9월 21~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여해 주목 받았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ㆍ포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학연협회,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약 300개 기업 및 기관이 36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하는 이번 행사에 ‘새턴바이오텍’은 경희대학교 김연주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미생물/수용성 규산 복합체를 이용한 종자처리기술 개발’ 결과를 부스에 전시했다. 이번 연구는 규산 미생물 복합제 개발과 코팅 최적화를 통한 벼직파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 태안, 서산 간척지에서 다양한 처리조건을 바탕으로 직파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실제 현장에서 고찰해 직파 농업을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교수팀과 새턴바이오텍은 벼 직파재배를 위해 농가 실증실험과 온실 실험을 실시한 결과 미생물/규산복합체 처리시 벼의 내염성이 증진되고 생육 증진, 수확량이 70% 이상 증대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규산 미생물을 처리해 수확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한국경제TV 채널의 ‘창조경제 인사이트’ 프로그램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창조경제 인사이트’는 지난 9월 21일 천연물 소재로 병충해를 방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내는 농산업 벤처기업으로 (주)자연과미래를 30분간 다뤘다. 앵커는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먹거리에 철학을 담은 자재를 생산하는 (주)자연과미래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박매호 (주)자연과미래 대표의 말을 통해 친환경, 무농약 등의 차이점, 유기농업자재의 정의 및 시장 규모 등에 대해 짚어냈다. 또 (주)자연과미래가 걸어온 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전남 풀무치떼 방제에 (주)자연과미래의 제품이 투입돼 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일화도 공개됐다. 박 대표는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면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브랜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파키스탄, 이집트,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자재를 수출하고 있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먹거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아 시장은 무한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유기농업을 기반으로 기능성 농산물
전남도와 미국 오리건주가 친환경 농업,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남지사는 21일(현지시각)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지사와 만나 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 교류, 연구·개발, 정보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관광·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분야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오리건주에서 약 6만명 군인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298명이 전사 또는 실종됐고 오리건주에 거주하던 헤리 홀트는 한국전쟁 고아의 참상을 알고 부인과 함께 홀트 아동복지 재단을 운영하며 6만6000명을 새 가정에 입양시켰다”며 한국과 오리건주 인연을 강조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오리건주와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드론산업에 관심이 높아 적극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오리건주의 대표적인 생태 숲인 ‘리디스커버리 포레스트’를 방문해 잣나무 녹병과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의 예찰 방제·관리방안 및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산림 수종 개발 대책 등을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전라북도의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초·중·고교의 무상급식비를 1인 기준 200원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1인당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중·고등학교는 2900원에서 3100원으로 무상급식비가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 학교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예산은 올해보다 30억원 늘어난 697억원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전북도교육청과 실무협의를 마쳤으며 10월 4일 열리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98억원 등 친환경농산물 구매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급식비가 인상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양질의 재료를 학교 급식에 우선 제공할 수 있어 성장기 아동ㆍ청소년들의 건강과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인들이 생물농약을 마음 놓고 쓰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꼬인 정책 탓이다. 친환경농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농가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것은 병해충 방제이다. 돋아나는 잡초는 눈에 보이기라도 해서 손으로 제초를 해야 하는 것이 유기농 철학에 맞다는 말에는 그나마 동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병해충 방제의 경우 눈에 보인다 한들 손으로 잡아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친환경농가들은 그래서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기를 원한다. 물론 공시된 유기농업자재가 있긴 하지만 엄밀히 따져 ‘공시품목’은 ‘제품’이 아니라 ‘물질’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공시된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일 뿐이지 정부나 어떠한 관련법에서도 ‘효과’를 보증하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유기농업자재 중에는 탁월한 병해충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상당수의 ‘공시자재’가 관련농가의 호평을 받으며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부나 관련법과 무관하게 생산업체의 자구노력의 산물일 뿐이다. 그렇더라도 친환경농업인들은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제대로 보증되지 않은 다수의 유기농업자재 중에서 효과가 있는 자재를 골라 쓰는 지혜를 발휘해야 했다.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부가세 영세율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유기농업자재ㆍ비료 등 현안 협의를 위한 한친농 확대 이사회’에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문제가 현안으로 다뤄졌다. 현재 ‘농ㆍ축산, 임ㆍ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제적용 특례규정’ 상 비료ㆍ농약ㆍ농기계는 등록되면 영세율을 적용받는다. 유기농업자재는 목초액, 키토산, 천적 3종만 영세율을 적용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식물추출물 등 87종은 유기농업자재로 공시, 인증을 받아도 영세율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인이 부담하는 세액이 연간 40~5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친농은 업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영세율 적용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농가들의 대다수가 영농자재 구입에 부가세를 면제받지 못해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친다는 것이다. 통합 ‘공시제’ 내년 시행…비효ㆍ약효 ‘자율표시’ 실시 기준 정확히 마련돼야…제도 변경 업계도 잘 몰라 유기농업자재 잔류농약 분석항목 360종으로 늘어 이에 따라 친환경단체와 한친농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내의 우수한 농업기술·제품·종자의 서남아시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8월 26~28일까지 인도의 뱅갈로 국제무역전시장(BIEC)에서 열린 ‘인도 농자재박람회(Indian CropCare Fertilizer Show 201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 농업발전국이 주관했으며 18개 국가 450개 농산업체 4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국제 농업기술 전시회로서 식량원예 작물의 생산관리와 관련된 최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는 연 평균 8%의 고속성장 중이며, 인구의 60%가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거대시장이다. 특히 농업의 주요 형태가 소규모 수도작으로 구성돼 국내 기술ㆍ제품이 진출하기에 매우 용이한 조건이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주)투엠바이오, (주)헬퍼로보텍 등 12개의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대한한국 농업기술 수출관’을 운영해 총 623건, 27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성과를 거뒀다. 남명흔 (주)투엠바이오 대표는 “재단의 사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노력으로 현장에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향후 유럽·중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참가 및 바이어 발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양송이 재배농가 생산량 급감의 주요 원인인 ‘버섯응애’를 천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 버섯응애는 배지가 오염되거나 불량할 때 주로 발생해 버섯 균사를 먹거나 자실체 조직에 구멍을 뚫어 피해를 입히고 수량을 감소시킨다. 또 푸른곰팡이병 등 병해를 옮겨서 복합 피해를 일으킨다. 이를 적절히 방제하지 않으면 다음 작기까지 계속 발생한다. 현재까지 등록 약제와 방제방법이 없어 버섯응애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었다. 일부 농가에서는 식물유래 천연물질 등을 이용해 방제하고 있지만 효과가 떨어지고 사용에 제약이 많아 방제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방제법은 버섯응애만 잡아먹는 포식성 천적인 ‘마일즈응애(=스키미투스응애)’를 이용하는 것이다. 마일즈응애는 버섯과 사람에게 전혀 해가 없다. 양송이를 배지에 넣기 전 물 청소를 한 후(1회), 균 접종 후(1회), 복토 전후(1회)에 방사하면 버섯응애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포식성 천적의 처리 수는 165~230㎡ 재배사마다 2만 마리(2병)를 골고루 균상 위에 흩어 뿌려주면 된다. 처리횟수는 균 접종 후 버섯응애의 발생 수에 따라 2~3회 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9월22~24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BIOFACH AMERICA’ 유기식품 전문 박람회에 한국유기농업협회, 유기가공식품 9개 업체 등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국산 유기가공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 유기식품 인증업체의 해외 홍보를 통한 유기식품 수출 발판을 마련코자 추진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2014년 7월 미국과 유기가공식품 동등성인정 협정 체결로 국내 유기식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은 미국에서도 자동으로 인정받게 됐다. ‘BIOFACH AMERICA’는 세계최대 유기식품 박람회 전문기업인 BIOFACH(바이오파흐)가 주최하는 미 동부의 가장 주요한 유기식품 박람회로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다양한 품목의 유기제품 전시와 함께 유기 관련 업체와 바이어가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업체는 청오건강, 선한세상, OKF, 녹차원, 강림오가닉, 철원친환경, 안면도농협, 자연그대로, 파머스맘 등 9개 업체이며, 품목으로는 유기농 미숫가루, 보리차, 옥수수차,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고춧가루, 알로에주스, 유자차, 녹차, 들기름, 현미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유기가공식
친환경농식품ㆍ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이사장 조광휘)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가 중국내 업무대행처를 설치한다. 중국내 업무대행처(지사)는 협회와 조합 회원사들의 대 중국 전시ㆍ홍보 및 수출영업, 판매업무, 합작사업 진출 등 영업활동 대리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사는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 9월 중 설치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서북, 동북지역 사무소도 개소하기로 결정했다. 지사 설치 등에 관련된 업무는 (주)디라이트카사가 책임을 맡았다. 지사의 업무 범위는 ▲중국 내 각 성ㆍ시 농업관련 부서 및 농업관련업체 연결 업무 ▲중국 내 국가 및 지방정부 농업관련 프로젝트 참가 및 관련 회원사 연결 업무 ▲회원사 제품에 대한 판촉 및 홍보 기술합작업무지원 ▲회원사 중국 수출ㆍ입 업무 지원 및 컨설팅 ▲회원사 특허기술 및 제품 등 중국 내 인ㆍ허가 대행 업무 ▲중국 내 각 성ㆍ시별 한국 친환경농산물 시범재배단지 조성 업무 ▲회원사와 중국 내 유명대학과 산학연구개발 연결 업무 ▲회원사 제품 매뉴얼 및 각종 농업관련기술 중국어 번역 ▲친환경농산물의 중국 내 유통업무 지원 및 대행 ▲중국 내 농업관련 전시 업무 대행 ▲중국 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와의 제품생산,
윤태중 포도 농가(경기 화성)가 2016년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가 주최한 2016년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 8월 18~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aT, KOTRA 등이 후원한 이번 품평회에는 3만2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곡류ㆍ과일류ㆍ채소류ㆍ가공식품 등 총 260 여 점의 친환경농식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우수 출품작 20점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대통령상에 윤태중 포도 농가(경기 화정)이 선정됐다. 선발된 20점의 우수 출품작에는 상금 1890만원과 농협흙사랑(주)에서 친환경퇴비 750포를 수여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친환경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우리농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으로 유지·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