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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도에 농자재 2700만불 수출계약

실용화재단, 박람회 참가 …‘투엠바이오’ 등 성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내의 우수한 농업기술·제품·종자의 서남아시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8월 26~28일까지 인도의 뱅갈로 국제무역전시장(BIEC)에서 열린 ‘인도 농자재박람회(Indian CropCare & Fertilizer Show 201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 농업발전국이 주관했으며 18개 국가 450개 농산업체 4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국제 농업기술 전시회로서 식량원예 작물의 생산관리와 관련된 최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는 연 평균 8%의 고속성장 중이며, 인구의 60%가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거대시장이다. 특히 농업의 주요 형태가 소규모 수도작으로 구성돼 국내 기술ㆍ제품이 진출하기에 매우 용이한 조건이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주)투엠바이오, (주)헬퍼로보텍 등 12개의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대한한국 농업기술 수출관’을 운영해 총 623건, 27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성과를 거뒀다.


남명흔 (주)투엠바이오 대표는 “재단의 사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노력으로 현장에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향후 유럽·중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참가 및 바이어 발굴에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용섭 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은 “재단은 향후 수출거점 대상국을 꾸준히 확대해 국내 농산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농기자재·품종분야 해외 바이어 발굴에 중점을 둠으로써 재단만의 고유의 해외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