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 평생교육원이 2026년 귀농·귀촌인, 농어업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과수, 채소, 축산, 임업 등 15개 과정 7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농대 평생교육원은 농어업의 가치를 전파하고, 귀농·귀촌인과 농어업인 및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자체개설 과정 8개, 정부 위탁사업 과정 6개, 지자체 협력 요청 과정 1개 등 총 1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농어업인과 지역주민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시설 채소와 한우 위주의 교육분야를 양돈, 양계, 양봉, 산림, 관상어 및 농업경영 등으로 다양화했다. 교육과정별 교육 내용, 모집 일정, 모집 자격 등은 한농대 누리집(www.af.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누리집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평생교육원에 메일,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 평생교육원에서는 농어업인, 지역주민 등의 수요를 받아서 다양한 농어업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농어업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9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부산광역시) 소장이 참석한 전국 농업기술원장 대면 업무협의회를 열고 한파 피해와 과수화상병 등 주요 농업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김상경 차장과 국립농업과학원·식량과학원·원예특작과학원·축산과학원 등 4개 소속 연구기관장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 분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정책·현장 간 연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농진청은 2026년 핵심과제인 ‘5X5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된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중점사업을 공유했다. 각 도는 상반기 핵심사업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최근 농업 현안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지난달 20일 이후 열흘 이상 지속된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과수화상병 방제계획,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농업인 안전 및 농작업 재해 예방 대책 등도 검토됐다. 이승돈 청장은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농업인 안전 등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대책과 중장기
한국농어촌공사가 이달 9일부터 4월 9일까지 두 달간 농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도와 국내 기업의 제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동물용 의약품, 종자, 시설자재 등을 생산하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이다. 1차 모집을 통해 약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 공장 설루션 도입과 이와 연동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총 2억 5,000만 원 내에서 2회까지 지원하며, 회당 최대 2억 원(지원 비율 50%)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한 품목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사업 참여 기업에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해외 박람
국립종자원이 2026년 종자·생명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국립종자원은 이달 28일 ‘2026년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총 63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체 운영 횟수는 110회이며, 총 2,800명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청년농·미래인력 양성 △종자산업 종사자 전문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해 교육 수료자와 산·학·관·연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과정 10개를 포함해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이 전면 개편됐다. 특히 주목되는 과정은 청년 육종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실습 과정인 ‘채소육종교실’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육종 이론, 실습, 품종 개발, 권리 보호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조직배양기술, 화훼육종기술, 디지털육종, 유전자교정, 분자육종 등 첨단 기술 중심 교육과정도 중장기·심화 과정으로 확대된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종자검사, 품종보호, 병리검정, 재배심사 등 현장 직무 중
농업 현장에 자율주행 트랙터와 방제·수확 로봇, 드론 등 농업용 로봇이 본격 투입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전국 농업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업용 로봇 기술을 실증·확산하기 위한 ‘2026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 감소로 인한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영농 현장에 농업용 로봇을 적용해 재배 환경별 적합성을 검증하고 노동 부담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농진원은 총 16억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과수·식량·채소 등 3개 분야 가운데 2개 사업자를 선정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선정 기관은 농업용 로봇 구축, 임대, 현장 적용,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실증 대상은 자율주행 트랙터, 드론, 방제·수확·제초 로봇, 자동 조향장치 등으로, 지역 특성과 작목 유형에 맞춰 현장 적용 방식이 달라진다. 사업 신청은 간접보조 사업자와 주산단지 농업단체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 형태로만 가능하며,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까지 농진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농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나선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26일 충북 청주에서 김인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지역본부·지사·사업단 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부서장 토론회를 열고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공사의 핵심 과제인 ‘안전 경영 확립’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안전관리 강화 방안 공유와 안전실천 결의대회,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관리체계 정비 △현장 작동성 강화 △교육 확대와 촘촘한 지원 △내실 있는 점검과 강력한 제재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인중 사장의 ‘안전 레드라인’ 선언에 이어 참석자들은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중대재해 없는 일터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KRC-AX 추진전략’, ‘디지털 기반 물관리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 전략과 국민 편의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안전 관리체계의 현장 실행력 강화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인중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중국·카자흐스탄·일본 등 3개국을 대상으로 ‘2026년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국내산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기자재를 해외 농업환경에 적용해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수출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지 실증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해외 바이어와 인허가 기관의 신뢰 확보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운영되며,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국가지정형 사업은 총 6개국에서 28개 제품을 선정해 국가별 협력기관이 현지 실증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대상 국가는 베트남·중국·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폴란드·일본이다. 특히 일본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농진원은 일본이 친환경 농자재와 스마트농업 기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다. 기업제안형 사업은 기업이 직접 실증 국가와 기관을 발굴·제안해 맞춤형 실증을 진행하는 방
정부가 당초 추진했던 10만 톤 규모의 쌀 시장격리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벼 재고 부족과 산지쌀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는 3월로 예정됐던 ‘대여곡 5만 5,000톤 반납’ 시점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쌀값 하락 시 반납 의무를 이행한다는 조건에 동의할 경우 올해산 쌀로 대체해 반납 시기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당초 사전격리 대상이던 4만 5,000톤의 시장격리 물량은 전면 보류하는 조정안을 발표했다. 대신 정부는 가공용 쌀 공급 확대에 나섰다. 사전격리 예정 물량 4만 5,000톤 가운데 일부는 가공용으로 한정해 산지유통업체에서 가공업체로 공급하도록 전환하고, 이에 따라 정부양곡 가공용 공급물량을 기존 34만 톤에서 40만 톤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벼 매입자금과 연계된 의무매입물량 비율도 현행 150%에서 120%로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벼 재고 부족으로 산지쌀값이 전년·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6년 1월 1일부터 ‘농지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업인의 위탁수수료가 전면 폐지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농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농업인 위탁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기존 5%에서 2.5%로 대폭 낮춘 바 있으나, 새해부터는 이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자경이 어려운 농지 소유자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위탁받아 전업농 등 실경작자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05년부터 ‘농지은행’을 통해 동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후관리 등 사업관리를 위해 농지 소유자에게 위탁수수료(연간 임대료의 2.5∼5%)를 부과해 왔다. 그러나 농어촌공사는 최근 농자재값 인상 등 농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 위탁자의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위탁자가 ‘농업인’인 경우, 농지임대위탁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시행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현재 계약을 유지 중인 농업인에게도 2026년 1월 1일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면제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새해부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을 130개소로 대폭 확대해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 공모 결과를 이달 16일 발표했다. 참여 희망 농협 151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운영계획 및 실적, 전담인력 확보, 숙소·운송수단 등 인프라, 노동자 인권 및 안전 교육·홍보 실적 등을 평가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13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후 농가가 신청하면 이용료를 받고 일(日)단위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는 고령농 등 소규모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해 매년 참여농협이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분담하여 전담인력 운영, 인력운송, 통역인건비, 숙소비용 등으로 개소당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기숙사 건립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개소당 사업비 24억원 규모의 시·군 주도 공공기숙사를 2028년까지 35개소 건립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현재 10개소를 준공,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202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사과 농가를 찾아 대설·한파 대응 상황을 살피고, 나무 동해(언 피해)를 예방하는 과수 전용 백색 페인트 도포 작업을 시연했다. 이 청장은 “겨울철 갑자기 추웠다가 따뜻해지는 날씨가 반복되면 나무 겉껍질(수피)이 갈라지고 얼어 죽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며 “수피에 과수 전용 백색 페인트를 칠하면 보호막과 햇빛 반사 효과가 있어 낮 동안 수피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 급격히 기온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수피 균열(터짐)을 예방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어린 과수, 동해에 약한 품종, 햇빛을 받는 남쪽 나무 기둥(주간) 부위는 휴면기(12~2월)에 백색 페인트를 칠하고, 짚이나 부직포로 감싸거나 바람막이 시설 등을 추가 설치하면 동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케이씨씨(KCC)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조공훈 상무와 간담회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각자 보유한 기술자원을 연계·활용해 한파, 이상저온, 폭염 등 기상재해로 피해 보는 과수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힘을 모으자고 합의했다. 앞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이달 8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위한 전사적 도약을 선언했다. 농어촌공사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KRC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은 일상이 될 것”…‘KRC Re:Action 프로젝트’ 선포 김인중 사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강조하고 경영혁신 방향 수립에 힘을 기울여 왔다. 혁신 전담 조직인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국정과제와 경영현황을 면밀히 분석·진단하고, 농어민 등 정책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립한 공사의 비전과 변화 방향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이날 ‘KRC 비전 데이’를 통해 선포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세대로 구성된 ‘청년이사회(정책 수립과 사업 운영에 있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제안을 반영하고자 올해부터 공식 운영해 온 기구)’가 미래세대의 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1·2홀)에서 열려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2025년 하반기 정기 채용’을 통해 8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총 4개 분야로, 일반직(신입)은 일반행정 5명과 국제농업협력 1명 등 6명이며, 일반직(장애) 1명과 공무직(상담) 1명을 포함해 총 8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농정원 채용 전용 누리집에서 11월 14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농정원은 학력, 나이,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해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일반직(신입) 일반행정과 공무직(상담)은 별도 자격요건이 없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무능력 중심의 평가가 이뤄진다. 다만, 일반직(신입) 국제농업협력 분야는 수원국과의 소통을 위한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하고, 일반직(장애) 분야는 장애인만 지원할 수 있다. 조경익 농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농정원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소통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며칠 전 전북 익산에서 40여 년째 농약 시판상을 해왔다는 한 독자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대뜸 “요즘 농약 장사는 버티는 게 목표일 정도”라고 했다. 농협 계통 농약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단골 농가까지 계통구매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경쟁은 쉽지 않고 외상·기술지도·소량 공급 같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기도 갈수록 버겁다고 했다. “농협이 커지는 건 막을 수 없다지만, 동네 농약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는 호소였다. 국내 농약 유통은 지난 20여 년 사이 뚜렷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시판 중심이던 구조가 농협 중심으로 재편됐다. 농협 계통 비중은 2000년대 중반 30%대에서 2023년 55%를 넘어섰고, 업계에서는 60% 고착화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점유율 이동을 넘어 유통 주도권의 이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 전국 조직망과 금융·자재 공급 기능을 결합해 농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고령 농가 증가로 안정적이고 일괄 구매가 가능한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도 농협 집중을 가속화 했다. 결과적으로 농약 유통은 ‘개별 거래 중심’에서 ‘조달·계통 중심’으로 성격이
미래의 농약 등록·평가는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동우)가 주관한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현행 농약 등록 및 평가 체계의 개선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농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약 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규제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방안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 개선 방안 △원제 등록 정보 관리 방안 △국제 수준의 농약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민관 협의회에 참석한 방혜선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기후변화와 신기술 도입은 농업 생태계라는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 농약 관리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