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남해화학(주)은 이달 5일 전라남도 여수시 남해화학 본사에서 '맥류 완효성 비료 시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예상대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됐다. 반면 상당수의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4일 정부가 초과 생산된 쌀을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재가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12일 만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의 거부권이 재가된 직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이하 농민의길)’은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의 뜻이 반영되지 못한 누더기 개정안마저도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 강한 투쟁으로 맞서 나가겠다”며 ‘농업포기 선언’을 즉각 중단하라고 항의했다. 농민의길에는 가톨릭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국쌀생산자협회,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전국사과생산자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 전시포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금년도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49개 기업·기관에서 출품한 다양한 작물과 519개 품종을 재배·전시해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전시품종은 박람회 개최시기에 작황이 적합한 품종(채소, 화훼, 식량 등)이며 국내 연구기관과 종자기업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모집결과를 바탕으로 작물별 배치구역, 품종별 재배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https://www.koat.or.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2023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는 반드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만 직불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4월 28일 기본형공익직불금 신청기간 마감 이후부터 신청 농업인 145여만 명을 대상으로 1차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 2차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 3차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에 전체 113만 명 중 112만8000명이 이수해 99.8%의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 2703명의 경우 직불금 10%가 감액됐다. 따라서 농관원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공익직불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교육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집합교육, 온라인교육, 모바일교육(URL), 자동전화교육(ACS) 등 4개 과정으로 농업인에게 해당하는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agriedu.net)에 개설돼 농업경영체등록번호 내지 주민등록번호와 성명만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이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20일까지로 연장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략작물직접지불제도의 농업인 참여 확대와 일선 읍·면 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고려해 직불금 신청 기간을 이달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품목에 따라 ha당 50만~480만 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직불금 등록기간 연장으로 많은 농업인이 전략작물직불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직불제 외에도 가루쌀·콩·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쌀 수급안정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달 30일 전북 부안 청호저수지를 방문해 용수확보 상황 등 가뭄대책을 점검했다. 이병호 사장은 이날 이정문 전북본부장으로부터 섬진강 수계 수혜구역(김제·부안·정읍 3만3000ha) 용수부족 대비, 하류부 하천 물가두기 및 저수지 양수저류 등 1500만㎡ 확보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사장은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가용 장비, 인력,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문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급수대책이 절실한 때”라며 “농업인과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봄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2028년까지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강소농’ 8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농진청은 우선 올해 33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 뒤, 내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강소농 육성단계는 ‘스타트(새싹)’→‘성장’→‘으뜸’ 순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1년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농업기술 20시간 △스마트 농업경영 20시간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20시간 등 총 3개 과정 60시간으로 구성·운영되며, 농업경영체의 수준에 맞춰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농업기술 과정에서는 스마트팜 기기, 센서 측정·제어, 작물별 생육 관리, 배지·양액 관리, 데이터 수집·활용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 농업경영 과정은 농업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 기반 재무 관리, 데이터 활용 사업 모형(모델) 창출 등을 배우게 된다.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과정은 디지털 유통의 이해, 온라인 기반(플랫폼
매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이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시장격리 요건을 초과생산량 3~5% 범위에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이거나, 평년가격 대비 5~8%의 범위에서 역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 하락한 경우 시장격리를 의무화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경우 시장격리 여부에 대해 정부의 재량권을 부여하고,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지자체는 정부 매입물량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벼 및 타작물의 재배면적을 연도별로 관리하도록 하고,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당초 민주당이 발의한 ‘초과 생산량 3% 이상’, ‘쌀값이 전년보다 5% 이상 하락’이었으나 국회의장의 조정안을 수용해 다소 완화된 수정안이 통과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에 공식적으로 ‘법률안에 대한 재의 요구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부문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상반기 전산직·경매직 신규직원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공개채용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산직의 경우 일반분야와 보훈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산직 일반분야 자격요건은 전산관련 학과 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정보처리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며, 보훈분야는 일반분야 자격요건자 중 정부가 지정한 취업지원대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경매직 채용에서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및 대외마케팅 확대를 위한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경매사(청과)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등 세부내용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기간 관련 문의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신규 채용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채용공고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규 채용 지원서는 농협채용홈페이지(https://with.n
아그리젠토(주)에서 필드마케팅, 개발등록팀, 영업관리팀 정규직 직원과 생물팀 연구원(정규직) 을 모집한다. 경력은 무관하며(경력자는 경력증명서 첨부해 제출) 학력은 대졸(4년)~석사를 대상으로 한다. 임금은 사규 규정에 의거해 적용하며 직원 복리후생으로 교육비와 식사비(1일 1식)와 자녀학자금,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소정의 서류(반드시 아그리젠토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양식 내려받아 작성)를 smhwang@agrigen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지는 필드마케팅, 개발등록팀, 영업관리팀 정규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 1-A동, 1012호이며 생물팀 연구원(정규직)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 석강3길 60 아그리젠토(주) 거창공장이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13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동섭 대표이사와 조병중 R&D본부장, 이상직 남부육종연구소장, 마준호 기획조정실장과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7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000만원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고다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생명공학 전공(석사과정) 학생과 이하얀 작물생명과학 전공(석사과정) 학생이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장학생 선발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 그리고 국가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 양성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서울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분야 저탄소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자발적 감축사업’)과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하 ‘외부사업’)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에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확인해주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 농업인이 인증제를 신청하면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해 감축량만큼 인센티브(1만원/톤)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인센티브 이외에도 사업계획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아닌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일정기준 이상(업체 12만5000톤CO2eq, 사업장 2만5000톤CO2eq) 온실가스 배출 업체(할당대상업체)에 배출 허용량을 부여하고, 과부족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축협 협약마트에서 수급불안 농산물을 대상으로 ‘살 맛나는 가격!’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 기습 한파·건조 등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양파 ▲깐마늘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당근 ▲상추 ▲부추 8종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냉해와 이상 기온으로 수급 불안 품목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물가상승 압박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우리 농산물을 원활하게 유통시키며 장바구니 물가 및 농산물 수급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감자 및 대파를 행사카드(NH, KB,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우리, 전북)로 결제 시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농·축협이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1100을 공개 채용한다. 이달 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 이번 신규직원 공개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물가 기조에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농협은 일자리 문제에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이며, 오는 4월 23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5월 12일 면접을 거쳐 5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21일까지 국내 농축산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3년도 기업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제안형은 한국농축산기자재 실증 신규지역과 제품을 기업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이며, 농축산기재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총 1개 국가, 5개 제품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될 경우 농진원에서 신규지역 실증기관을 발굴하고 농축산자재의 경우 인허가용 실증, 농기계의 경우 효과검증용 실증을 지원한다. 국가별 상세 지원내용,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사업 개요>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경우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출이 필수이다. 하지만 개별 기업이 국가별 공인된 기관을 발굴하고 접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