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이달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개최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을 벗어나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를 포함한 국내 농기자재 분야 수출기업 36개사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독일 등 12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 2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상담회를 올해 처음으로 구매업체들과 대면 상담으로 진행함에 따라 실제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사전에 해외 구매업체 매출 규모, 한국과의 거래 이력, 현지 유통망 확보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유력 구매업체를 선정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출상담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20개 부스에서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담회가 끝난
농촌진흥청은 이달 5일(현지 시간)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필리핀센터에서 '코피아 필리핀 채소 시범 마을 시설 인프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채소 비가림 시설 및 수확 후 관리기술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닐로안 시범 마을에 구축한 기반 시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이 시작된 후 1년여 만에 거둔 결실이다. 기반 시설은 △채소 생산용 비가림 온실(240㎡) 8동 △육묘용 온실(96㎡) 1동 △수확 후 관리실(저온저장고, 창고 등) 1동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농기계(트랙터, 다목적관리기, 고성능 동력분무기 등)를 제공하는 등 생산 체계가 갖춰졌다. 농진청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채소 재배 기술 및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수확 후 관리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코피아 필리핀센터는 라구나주 시닐로안 지방정부 외에도 퀘손주 룩반 지방정부와 누에바에시아주 자라고자 지방정부 등 총 3곳에 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2개 마을은 채소 생산 및 판매, 1개 마을은 육묘장 특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주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3개 마을의 모든 기반시설이 완공될 예정이
내년에 농어촌공사가 매입 예정인 2500ha의 농지는 청년농 위주로 우선 지원하되, 벼 외 타작물 재배가 의무화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024년도 농지은행사업 예산(8월 29일 국무회의 의결)의 경우 1조8095억원으로 올해(1조4635억원) 대비 3456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청년농 육성 강화와 농업구조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우선 은퇴농 등의 우량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은 올해 대비 3050억원(40%) 증가한 1조700억원이다. 이에 따라 2500ha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고, 지원한 농지는 의무적으로 벼 외 타작물을 재배토록 하여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영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청년농 지원을 위한 농지매매와 장기임대차는 지원면적을 1630ha로 확대하고, 올해 대비 446억원 증가된 1236억원을 편성했다. 농지매매사업의 청년농 지원면적은 180ha로 늘어나고, 특히 지원 단가도 지속 인상(‘22년 1만5230원/㎡→‘23년 2만5400→‘24년 예정 2만6700)해 청년농의 부담을 줄인다. 일반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200ha로 확대했다. 장
상장폐지 결정 통지를 받은 ㈜대유의 소액주주연대가 ‘대유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유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4월 26일 ㈜대유의 주식 거래정지 처분이 내려지자 6월 28일 5명의 주주가 처음 공동보유 위임 주주운동을 시작해 2개월여 만에 공동 보유주식(8월 28일 현재) 12.03%를 확보하는 등 ㈜대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 왔다. 이달 5일 오전 기준 공동 보유주식 13.05%를 확보한 소액주주연대는 회사 측이 공지한 오는 9월 26일 임시주총 이전까지 추가 17% 주식을 위임받아 30% 최대 주주 공시를 통해 김우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측근 임원 전원을 해임하고, 소액주주연대가 추천하는 맑고 투명한 이사진 후보들로 꾸려진 새로운 이사회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룬다는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친환경농자재 분야의 리딩컴퍼니 역할을 해왔던 ‘㈜대유’는 지난 8월 28일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 통지를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대유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대유는 이에 따라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 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특별전형은 436명(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 일반전형은 134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일반전형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2024학년도부터는 특별전형 내에 사회통합전형을 신설하였는데, 아동복지시설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북한 이탈주민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경쟁률이 높았던 농수산인재전형 비율을 확대했으며, 지역균형전형도 권역별로 모집 단위를 통합했다. 특히, 농어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고 신산업분야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말산업전공’은 ‘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농수산가공전공’은 ‘농수산푸드테크전공’으로 개편하여 모집한다. 정현출 총장은 “한농대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비·실습비·기숙사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추석을 앞두고 9월 4일부터 한 달간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위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팜한농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용한 영농 정보와 1:1 영농상담 등 영농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팜한농’을 검색해 팜한농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카카오톡 친구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내가 초대한 친구가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추천인 정보를 입력하면 더욱 더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팜한농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상품권을 선물한다. 또한 친구를 많이 초대한 고객에게는 LG전자 로봇청소기(1명)를 비롯해 정관장 홍삼정 선물세트(5명), LG생활건강 선물세트(24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16일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팜한농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이달 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3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 회원사들의 협회 현안 협의에 이어 2부에서는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안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토론은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유기농업자재 해외시장 개척방안,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정책, △친환경비료 품질관리 정책 순으로 진행한다. - 행사안내 - 일시: 2023. 9. 7(목) 13:30~17:00 장소: 서울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중) 진행: [1부] 친환경농자재협회 현안사안 협의(회원사)(13:30~14:00) [2부]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안 토론(14:00~17:00)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 ‘(주)대유’가 지난달 28일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 통지를 받았다.《2023.8.2.일자 ‘대유, 상장폐지 기로에 섰다’ 기사 참조》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대유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유는 이에 따라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 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이 없으면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이의신청 후에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개선기간 부여 여부 포함)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대유는 이와 관련해 홈페이지(https://www.dae-yu.co.kr/)에 ‘(주)대유 주주안내문’을 게재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심의·의결을 받은 이후 임원협의체의 강도 높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였고, 다수의 외부 전문인력도 투입하여 코스닥시장위원회 대응을 진행하여 왔다”며 “이번 통보를 접수한 즉시 한국거래소에 면담을 신청하는 등 소통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주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대유는 아울러 지난달 29일 △김우동 대표이사로부터 의결권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이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함에 따라 공공비축미 40만톤을 8월 3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공공비축미 40만톤 중 농가가 직접 배정받는 물량이 지난해 2만톤에서 5만3000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가루쌀(1만 톤 예상)도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본격적으로 가루쌀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40만톤 중 12만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매입하고, 나머지 28만톤은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형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는 이달 30일부터 11월 30일(93일간)까지, 포대벼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82일간)까지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받게 된다. 공공비축 매입대상 벼 품종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에서 사실상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해 논의했으나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계류시켜 다음번 전체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법사위에 계류된 농협법 개정안에는 △중앙회장의 연임 문제를 비롯해 △농협의 무이자자금 지원의 투명성 제고 △비상임조합장의 연임제한 △지역농협 내부통제 강화 △준법감시인 도입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일반인과 농업인 등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술 수요조사를 이달 24일부터 상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분야는 △농축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그린바이오 융합 △기후변화·탄소중립 △식량주권 확보 △소득 자원화 및 농업인 복지△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이다. 참여자는 연구과제 발굴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현장 지원 방안이나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 등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기술 수요조사는 기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한 접수가 접근성이 낮다는 단점을 보완해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에서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기술수요조사’막대 광고(배너)를 누르고 수요조사 창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법(붙임 1 참조): 농촌진흥청 누리집 접속 →‘기술수요조사’ 막대 광고(배너) 클릭 → 본인 인증(휴대전화) → 우측 상단 ‘신규작성’ 클릭 → 정보 작성 및 양식 업로드 → 우측 하단 ‘저장’ 클릭] 이번 모집에서 접수된 기술 수요 가운데 연구과제 발굴 유형은 연구부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대학생 공동 연구프로그램 ‘그린 유알피(GREEN URP)’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농산업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영농창업특성화대학과 KAIST 간 연계교육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카이스트 그린 유알피(KAIST GREEN URP)’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 유알피(GREEN URP)’는 농산업 분야 문제해결형 연구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한국과학기술원 재학생 대상으로만 운영하던 유알피(URP)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업 관련 대학 재학생과 KAIST 재학생이 공동 연구를 통해 협업적 연구 능력을 기르고 가을학기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KAIST와 공동으로 이달 25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연구 주제에 따른 팀 구성 결과도 공지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팀에는 KAIST 담당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학부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도하고 팀별 연구 결과는 올해 12월 중에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2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현판식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아울러 “새롭게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의 육성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표작목이 지역대표 상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어 제주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키위 재배 농업인과 농업 관련 단체장, 유통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키위가 제주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또 “제주 지역특화작목인 키위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외국산 키위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촌진흥청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협, 법인, 행정의 적극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농협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 24일 경북 상주축산농협 유통센터에서 농축산 관계자들을 만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용준 상주축협조합장, 정형숙 안동봉화축협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조합장 및 상주관내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조합장과 농민단체 참석자들은 청탁금지법 개정 의결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이번 개정안이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활성화와 도매가격지지로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 21일 명절 기간에는 선물가액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평시에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관계부처 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9월 27일까지(5주간)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추석 명절 시기 거래량이 많은 사과, 배, 포도, 메론, 감, 자두, 밤, 대추, 시금치, 도라지 등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463종 이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올바른 농약 사용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사전에 농약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안전성조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한 시군별 맞춤관리, 부적합 발생 농업인 대상 1:1 교육 등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김장철 등 특정품목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기에 기획조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