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이 ‘교육 기부 진로 체험’을 추가 발굴해 청소년에게 농업연구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농과원은 2016년부터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디엔에이(DNA) 분리 및 관찰체험’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11월 재인증을 받았다. ‘교육 기부 진로 체험’은 교육부 주관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사업자가 참여하며, 3년 단위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이 부여된다. 올해 농과원에서 추가 발굴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3가지는 농촌자원과 곤충을 소재로 하며, 중학생이 대상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농업 유산’은 완주 생강 전통 농업 시스템을 사례로 들어 청소년들이 농업 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가치와 중요성을 알게 한다. 농과원 내 농촌다움관에서 진행되며 농촌자원 연구 결과를 둘러보고, 농촌주제공원을 감상하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 ‘파브르의 하루’는 농과원 곤충생태원에서 야간에 진행된다. 곤충 생태계를 자연에 가깝게 조성한 곤충생태원에서는 채집을 위한 덫(트랩) 설치, 채집한 곤충 알아보기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프로그램 ‘곤충
안정적인 버섯 생산을 위해서는 5월부터 갑자기 늘어나는 ‘버섯파리’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2020~2022년 사이 3년간 양송이버섯 주산지역에서 병해충 발생을 조사한 결과, 5월에 접어들면서 버섯파리 수가 전달보다 66~76% 증가했고, 8월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버섯파리는 버섯 가운데 양송이버섯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어른벌레(성충)는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자실체)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버섯파리 피해를 예방하려면 외부로부터 버섯파리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을 설치하거나, 환풍구에 방충망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것을 설치하면 효과적이다. 이미 재배사 안에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설치하거나, ‘달마시안 제충국’과 ‘방아’ 추출물이 혼합된 친환경 방제약을 연무기에 넣어 재배사 안을 연기로 가득 채우는 방법으로 방제하면 된다.
농협이 내달 19일까지 농협몰에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농협청년농부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부 집중 육성의 일환으로 ‘농협청년농부 특별할인전’을 마련해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에게 온라인 유통채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도모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농부가 재배하고 농협이 엄선한 ▲고당도 대추방울토마토 ▲영양가득 착즙 사과주스 ▲천연 스틱벌꿀 ▲동물복지 유정란 등 우리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농협몰은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중복 사용이 가능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 농산물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산지택배 ▲하나로마트 매장 상품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e-하나로마트 ▲전날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수도권, 일부지역 제외) 등을 운영하며 고객 편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농협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확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소비 트렌드에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은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한 결과에 의하면,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5배, 3배를 썼을 때 벼 생산성은 10% 내외로 늘었으나 질소 이용 효율은 35~50% 줄었다. 특히 적정 퇴비 사용량보다 3배를 사용한 경우 대기 중 암모니아 배출량은 10%, 농경지 질소 수지는 3배 이상 늘었다. 농진청은 따라서 벼 재배과정에서 질소 이용 효율과 수지를 고려했을 때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은 10아르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000만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00만톤이 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진청은 이번 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 선정을 위한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 설치 후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임대해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치고 농지 및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총 4개 농가를 선발하며, 모집 대상 농지 소재지는 전북 고창, 전남 광양, 경남 사천, 함양이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충북 음성을 포함한 6개 농지 소재지의 스마트팜을 운영할 6개 농가를 선발했다. 사업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이달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공사대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와 함께 농업용수 공급을 개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부터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물을 처음 흘려보내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통수식 행사엔 성일종 국회의원과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음을 보탰다. 행사가 열린 고풍저수지는 8백 36만m3 규모의 저수지로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수혜 구역 1300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해 범국민적 농촌 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영농인력 공급 계획을 밝혔다. 농협은 올해 영농 인력 500만명(이하 연인원 기준)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130만명 늘어난 규모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261개소에서 올해 281개소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외국인 인력 지원도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범농협 임직원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올해 15만명 이상 자원봉사 인력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하여 한기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김명선 강원도행정부지사, 이기찬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화종 육군 제6사단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촌일손돕기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은 농기계 전달식, 영농일손돕
충북 옥천군 청산농협에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1호 발전소가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농협경제지주는 범농협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1호인 ‘청산농협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지난달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축협 건물지붕을 임차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농·축협과 수익을 공유하는 신재생 에너지사업 모델로, 이번에 준공된 청산농협 발전소는 농협경제지주가 농·축협과 협력해 건립한 첫 번째 태양광발전소이다. 청산농협 태양광발전소는 선별장과 저온저장 창고로 이용 중인 건물지붕을 활용해 2,518m2(763평) 면적에 200kW급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255MWh로, 충북 옥천지역에 거주하는 67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2019년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시작으로 평택물류센터, 부산화훼공판장 등 10개 사업장에서 10.2MW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 운영 노하우와 사업성과를 토대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석용 농협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다음 실천 주자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력거래소 등 3개 기관을 추천하여 나주혁신도시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사는 ‘5RExESG(오래쓰지)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또한 둘레길(호숫길)을 걷는 모두가 참여가능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쓰담 캠페인’ 진행으로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5REsg 캠페인’은 새로운 것은 거절하고(REfuse),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계속 쓸 수 있는 것은 오래 쓰고(REuse),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하고(REcycle),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실천(REmember)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쓰담 캠페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 청소년 등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 청소년과 만 2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100팀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www.naas.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ongsj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할 때 응시 분야(아동‧초등부, 청소년‧중고등부, 청년‧대학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5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사진으로
농협이 운영하는 청년농부사관학교의 제9기 입교식이 이달 14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경기 안성시) 등이 참석한 이날 입교식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신규 사관생도(입학생) 50명이 굳은 의지를 다졌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과정의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8개기수 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된 실습위주 교육이다. △농업기초교육(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돼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자금, 경영,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청년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와 엠엠아그로코리아(주)가 이달 1일부터 법인을 통합하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대표이사 황정철)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의 모회사인 Mitsui Chemicals Agro가 지난 3월 31일부로 자회사인 MMAG를 흡수합병함과 동시에 Mitsui Chemicals Crop & Life Solutions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 황정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 대표는 “한국농업의 발전 및 식량문제 해결을 기본 사명으로, 엠엠아그로코리아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하고, 또한 방역 및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Life Solutions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여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두봉 전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이 제16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어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선임했다.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2023. 04. 12.∼2026. 04. 11.)이다. <한두봉 신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약력> ◦1958년생 [학 력] ◦ 경동고 ◦ 고려대 농업경제학 ◦ Texas A&M 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 [주요경력]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을 한 가마니(80kg)에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금을 2027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달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요구 의결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kg 당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 추진=우선, 쌀은 2023년 수확기 쌀값이 80kg당 20만원 수준(2022년 수확기 산지 쌀값 80kg당 18만7268원)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쌀값 하락이 우려될 경우 정부는 빠른 시기에 시장격리 등 수확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 특히 가루쌀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과잉 생산 우려가 있는 밥쌀 생산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농가 직접지원금 내년 3조원 이상, 2027년까지 5조원으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7일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모집 기간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창업농을 포함해서 만 39세 이하 청년농(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으로 신청 자격 조건을 완화해 오는 28일까지 접수 기간을 약 1개월 연장한다. 접수가 완료된 후 사업대상자 지원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19일까지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 조건 및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에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