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에프디파이 브(대표 조정훈)가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는 차세 대비료 ‘멀티유복이’를 출시한다. 농촌 진흥청으로 부터 ‘선충방제 용 조성물’을 기술이전 받 은 (주)에프디파이브는 식물 추출물을 이용 해 살균 효과까지 더 했으며, 식물성 유 박과 혼합해 펠렛 형태의 멀티유기 복합비료 ‘멀티유 복이’를 개발했다. ‘멀티유복이’는 토 양개량 및 작물생육 용 유기농업자재 공 시를 앞둬 더욱 안전하 게 이용할 수 있다. 조정훈 대표는 “농사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효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물의 해 충도 잡고 병도 잡는 ‘멀티유복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남해화학(김창수 대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류를 풍요롭게, 세상을 깨끗하게, 녹색화학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남해화학은 이달 8일 여수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언 삼성물산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비전의 실현을 위해 남해화학은 10년간 총 3100억원을 투자하고 2034년 매출액 2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날 발표한 ‘남해화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현재 4000톤 규모인 완효성비료 공장을 2027년까지 1만6000톤 규모로 증설해 시장점유율을 21%에서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생분해성 코팅제를 개발해 2026년 하반기에 생분해 인증을 취득한다. 수용성비료의 경우 4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포장시설 자동화를 완료, 2034년 1만5000톤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작물별 맞춤형 소량 생산체계가 필요한 비료시장에 맞춰 15만톤 규모의 소량다품종 비료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쌀소비운동에 동참해 ‘밥맛 좋은 쌀’ 전용비료를 개발해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일 동정자료를 통해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완섭),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체결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양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남부발전에서 가축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병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부문 탄소저감 이행 △수계 지역 수질개선 △녹조예방을 위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촉진 등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바이오차 등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식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함께 남부발전에서 고체연료 425톤을 시험 발전하여 연료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축협 고체연료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체연료 활성화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의 적정한 처리와 자원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대표 박영수)이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농업기업 플란타 프루트(PLANTA FRUIT LLP)와 비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바래봉비료가 핵심 생산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플란타 프루트는 부지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연간 4만 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 생산이 가능한 이 시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수출과 카자흐스탄의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이다. 농진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테스트베드 실증결과 보고회와 ‘AGRO WORLD QAZAKHSTAN 2024’ 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구소련 11개국 국가연합)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서 카자흐스탄 테스트베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농진원은 올해 4개 기업의 현지 실증사업에서 결실을 내고 있으며, 바래봉비료도 이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와 KGC라이프앤진(대표이사 정철)이 인삼 재배 전용 농자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삼 재배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농자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삼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삼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영양 공급 방안을 연구하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삼 품질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보는 농자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삼의 생육 과정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개발한다. 한편, KGC라이프앤진은 인삼 산업에 대한 유통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삼 전용 농자재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한민국 인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다년간 재배하는 인삼의 농업기술 혁신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봉기) 등 경상북도 수출개척단이 캄보디아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가축분비료 220만불(약 2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캄퐁참주 밧티에이(Batheay) 쌀연합회 등과 가축분퇴비 공급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수출개척단은 경북 가축분퇴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했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경상북도, 영천시, (사)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달성군 강소농연합회, (주)무계바이오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그간 경상북도는 축산농가에 밀폐형 축분고속건조발효기를 보급하고, 생산자단체인 (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 (사)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수출업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하며, 고품질의 축분 수출 기반을 조성해왔다. 기존 가축분뇨의 농경지 환원을 통한 처리방식은 토양 양분과잉으로 토양·수질오염, 정주 여건 악화 등 퇴액비화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리방식의 다각화를 위한 축분의 해외수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해외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장기 계획수립에
올 연말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농·축협 가축분퇴비 제조시설(자원화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가스 배출저감시설 설치·신고 의무화 적용 시점이 추가 유예될 전망이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시설·암모니아 배출 기준을 마련하고 시설·설비·기술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예산 지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의되고 있는 추가 유예기간은 2년이나 2년6개월 정도로, 환경부가 추가 유예 시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축협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상 유예기간이 올 연말까지여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농·축협의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 암모니아 배출 기준 적용 시점의 유예 후 세부적인 배출시설 적용 범위와 배출허용기준 재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환경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오염물질 방지기술 표준안 도출을 위해 진행 중인 환경부의 연구사업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며 “연구사업에서 도출되는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설 설치에 대한 정부 지원안도 마련돼야
2025년도 한국토양비료학회를 이끌 차기 회장에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이 선출됐다. 한국토양비료학회는 이달 24~26일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 ‘제56차 총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승헌 차기 회장을 추대했다. 한국토양비료학회는 토양, 식물영양 비료 및 농업환경 분야의 기초연구와 그 응용에 관한 지식·기술 발전의 보급과 회원 상호 간의 학술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1968년도에 설립한 국내외 전문가 집단이다. 이승헌 차기 회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토양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본사와 부설기관인 농어촌연구원에 근무하면서 농업환경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한 정책지원과 사업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학계가 아닌 산업계에서 학회장을 맡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게 된 이승헌 차기 회장은 그동안 토양 전문가로 학회 활동에 열의를 보여왔다. 이승헌 차기 회장은 “금년도에 한국환경농학회 회장으로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것에 주안점을 둔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부터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여하는 토양·비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이달 12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10회 토양조사경진대회’을 열었다. 토양조사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 조사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2팀, 81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토양의 층위와 성질, 구조, 지형, 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이를 위해 대회 전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토양조사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토양의 층위와 성질, 구조, 지형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토양비료학회장상 수상자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단체전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최우수 1팀, 우수 1팀)과 국립농업과학원장상(장려 3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토양조사경진대회 개인전 입상자 4명이 한국 대표로 2022년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토양조사경진대회에 참가해 총 10팀 중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현병근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과장은 “토양조사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이 토
(주)아그로비즈가 (주)에스코와 공동개발한 관주용 토양 산소발생제 ‘산소폭탄’을 태국에 수출한다. (주)아그로비즈는 지난 4월 상해에서 개최된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에 특수기능 혁신 제품 ‘산소폭탄’을 출품해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중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힌 몇몇 국가에서 ‘산소폭탄’ 실증 재배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수출은 태국 두리안 재배에 적용한 ‘산소폭탄’의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어 수출 주문으로 이어진 사례이다. 두리안은 태국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산소폭탄’의 개발자인 박상진 (주)아그로비즈 전무는 태국 현지 업체의 요청으로 짠타부리와 뜨랏의 두리안 주산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두리안의 재배 환경과 장해 요인 등을 진단하고 ‘산소폭탄’의 현지 실증 재배 테스트를 진행했다. “산에서 자생하던 두리안을 대량 재배를 위해 평지 재배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였어요.” 박상진 전무의 말이다. 두리안 어린 묘목을 식재한 후 3년 안에 첫 수확을 하기 위해 평지에 흙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어린 묘목을 심고 물과 비료를 수시로 공급해 키운다. 지상부의 나무는 빠르게 성장하지만 지하부의
가을 무·배추 재배가 한창인 가운데 질산태 비료가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질산태 비료는 작물 성장에 꼭 필요한 질소를 함유한 비료로, 토양에 빠르게 흡수돼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국내 질산태 비료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1위 비료는 팜한농의 ‘성장엔(N)’이다. 비료 알갱이가 파란색이라 ‘파란 비료’라고도 불린다. ‘성장엔(N)’은 국내 질산태 비료 중 질산태 질소 함유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됐다. 작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는 질산태 질소가 작물의 초기 생장을 돕고, 생육 후기에는 암모니아태 질소가 질산태 질소로 변환돼 비효가 오래간다. 또한 인산, 칼륨, 고토, 붕소, 칼슘, 규산 등 작물 생육에 필요한 다양한 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성장엔(N)’ 하나만으로도 균형 있는 시비가 가능하다. ‘성장엔(N)’ 비료를 사용해 본 농가들은 빠른 양분 흡수와 작물 품질 향상 효과에 만족해 재구매 비율이 높다. 팜한농 관계자는 “‘성장엔’ 비료 중에서도 가을 무·배추에는 ‘파워성장엔(N)추비’와 ‘파워성장엔(N)추비플러스’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무·배추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무와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로, 가을에 가장 많이 재배된다. 무는 뿌리 비대 과정에서, 배추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결구되는 과정에서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웃거름도 적절히 사용해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고품질 다수확의 비결이다. 특히 ‘알부자NK’의 치요다와 ‘스피드추비’, ‘스피드NK’의 질산태질소는 저온기에도 빠르게 효과를 발휘하며, 가을 무·배추의 안정적인 생육을 돕는 데 탁월하다. ‘알부자NK’는 효과 빠른 치요다와 황산칼리, 복합비료의 상승작용으로 작물의 생육,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작물의 중·후반기에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비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치요다는 입자 내 공간이 많아 물에 쉽게 녹는 다공성 형태로 토양 내 침투이행성 및 흡착성이 높은 비료 성분이다. 속효성으로 양분 흡수 및 비료 효과 발현이 빠르며, 특히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황산칼리(유황)는 작물의 맛, 향, 색 등의 품질 향상과 저장성 증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스피드추비’와 ‘스피드NK’는 필수 3요소(질소·인산·칼리) 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돼 이들 요소를 작물에
무더위가 꺾이면서, 가을에 재배하는 작물의 밑거름을 시비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최근에는 맛, 향, 때깔 등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황’ 함유 비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팜한농이 올해 출시한 황 함유 비료가 호평을 받고 있다. 황과 요소를 동시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인 ‘금황NS’는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된다.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생육기간 동안 황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 원예용 복합비료(질소 12% 비료 기준) 1포 대신 ‘금황NS’ 1포를 사용하면 황이 충분히 공급돼 상품성 및 수익 향상에 효과적이다. 실파 재배에 ‘금황NS’를 사용한 김재원 씨(대구 북구 조양동)는 “금황NS를 사용한 포장은 실파가 더 건강하게 자라 일반 실파보다 상품성과 저장성이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다. ‘뿌리조은황플러스’는 기존 ‘뿌리조은’에 황을 강화한 제품으로 ‘뿌리조은’과 ‘금황NS’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이 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토, 붕소,
이달 23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 안병우)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개선을 위한 농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분뇨 퇴·액비 규제와 관련하여 농·축협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019년 5월)에 따르면 농·축협 퇴·액비 제조시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암모니아)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농협경제지주 박서홍·안병우 대표이사, 친환경자원순환전국협의회·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소속 농·축협 조합장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축협 조합장들은 현재 가축분뇨 퇴·액비 사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비롯하여 가축분뇨 규제에 따른 막대한 신규투자 비용, 추가적인 운영비 부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농협은 ▲현장 준비를 위한 법 적용 유예기간 연장(현행 2024.12.31.까지) ▲체계적인 실태조사 및 추가 연구 등을 통한 배출허용기준 재검토(현행 암모니아 30ppm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