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6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여행 관련 유명 콘텐츠 제작자 등이 함께하는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을 개최[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기획가 5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그들의 여행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기획가로 선정된 5팀(강화-strong flower, 기억뎐당포, 제주 아일랜드, 뉴진도, 구해줘촌즈)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뻔하지 않은 농촌다움’을 담은 농촌여행 상품에 대한 기획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팀들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채코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청춘유리’에게 듣는 ‘글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뿐만 아니라 ▲하나투어 관계자의 매력있는 여행상품 기획방법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농촌관광 분야의 청년들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기획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년들에게 제공했다.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5팀은 이날
농협은 이달 4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팜 득 안 AgriBank 회장,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농협은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NH농협무역과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을 차례로 설립해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사무소 개설로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수출확대 ▲계열사 사업지원 및 시너지 제고 ▲신사업 발굴 ▲정부 및 유관기관 협력관계 구축 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수출시장의 거점인 베트남에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 확대 추진과 동시에 출범 1주년을 맞은 ‘한국농협김치’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이성희 회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시장에서 농협 농식품 판매에 공헌한 베트남 우수 바이어 3사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NH농협무역과 베트남 바이어 3사와의 MOU를 통해 ▲농협 농산물의 베트남 판매확대 ▲신상품 개발 및 시장개척 ▲소비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남해화학(주)은 이달 5일 전라남도 여수시 남해화학 본사에서 '맥류 완효성 비료 시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으로 농작물 품종을 개량하는 디지털 육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원예작물 디지털 육종 기술 개발에 필요한 표현체 연구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 안에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을 짓고 9일 준공식과 함께 학술대회를 열었다. 표현체 기술은 작물의 생육 특성을 영상 장치로 수치화, 정량화해 겉으로 드러나는 특성(표현형)과 유전형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디지털 육종의 핵심이다. 수많은 식물 영상을 학술 기술(딥러닝)을 통해 수치화하면 자람 상태와 스트레스를 더 쉽게 평가하고 병도 진단할 수 있다. 새로 지은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은 1216m2 규모로 △빛의 양과 온도·습도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인공환경 조절실(3실) △환경 조절 온실(6실) △다분광·초분광·열화상·엽록소 형광 영상 촬영실(3실)을 갖췄다. 특히 회전형 장치(3ARM 모듈)를 활용하면 식물체당 잎 36장을 4분 정도에 촬영, 기존보다 촬영 시간을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다. 또 어린 모종에서부터 키 큰 원예작물까지 다양한 크기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딸기의 생육 특성, 배추와 고추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한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협이 설립한 전담조직으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단장을 맡고 박서홍 식품가공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 날 회의는 2023년 쌀 적정생산을 주제로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 △가루쌀 제품개발 및 판매 계획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정부의 양곡정책 추진 방향에 발맞춰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한 자금 지원방안(무이자자금 1500억원) 마련 △논타작물 재배 전환 지원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예산 보조 △가루쌀 제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계획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정부 정책목표인 벼 재배면적 3700ha 감축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민의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구조적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서는 사전적 수급안정 대책이 중요하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농경연 지식정보화실의 학술정보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연구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연구원의 연구자와 담당자가 생산하는 연간 100여건의 조사 데이터가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어, 이와 유사한 연구를 계획하는 연구자가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수집 대상 정의, 수집 체계 마련, 활용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메타데이터 입력항목 정의, 이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 식품소비행태조사,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등 총 6종의 조사데이터를 수집해 구축했다. 또한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데이터센터에도 제공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경연에서 생산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구랍 27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를 방문해 장태평 농특위원장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자문역할을 하기 위해 2019년 설치된 대통령직속기관이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어업인 대표로 위촉되어 권익대변에 앞장서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인력지원 강화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확산 △100년 농촌운동 추진 등 농협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통에 힘쓰시는 농특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태평 농특위원장은 “농업·농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과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랍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스마트농업 AI 모델을 개발한 4개 팀을 선정·시행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업분야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병해충 판별 방식으로 진행됐던 제1회 대회와 달리 이번 2회 대회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온실 시공, 농가 자문(컨설팅),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농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총 74팀 394명이 참여해 1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회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예선과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본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AI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트리거(Trigger)’팀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3000만원, 농촌진흥청장상)은 ‘토마토명가’팀이, 우수상(1000만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은 ‘천지인술’팀과 ‘이삭줍는알파고’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농협(회장 이성희)은 이달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수상조직 조합장, 지역별 산지유통관리자,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위해 올해 초부터 산지 시설·조직·인력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부터 도·소매, 가공, 수출까지 전후방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지유통혁신 모델 확산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간의 산지유통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앞서 농협은 환경변화에 대응한 산지유통의 밸류체인 고도화를 위해 전국의 산지조직을 대상으로 지역별 혁신사례(138개)를 발굴·육성해왔으며, 두 차례에 걸친 ‘산지유통혁신사례 공유포럼’을 개최하여 지역별로 추천받은 66개 우수조직의 성과발표와 토론, 현장평가를 거쳐 산지유통혁신대상 수상조직 20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그간 농협이 추진해온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에 이어 산지유통혁신대상 수상조직으로 선정된 20개 지역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대한 시상, 토크 콘서트 ‘삼농(三農: 厚農·便農·上農) 톡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삼농(三農)
농협경제지주와 농협 참다래전국협의회(회장 곽근영)가 키위데이를 기념해 이달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참다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농협 참다래전국협의회 회원농협 조합장 등 참석자들은 하나로마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참다래를 담은 컵과일 1500개를 증정하며 국산 참다래의 재배 역사와 효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참다래 소비 활성화에 앞장섰다. 국산 참다래는 뉴질랜드산 키위과 비교해 껍질이 녹갈색을 띠며 부드러운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생과일이나 주스,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고 있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산 키위인 참다래의 맛과 효능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맛도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참다래 많이 드시고 겨울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2일 키위데이는 국산 키위 소비 확대를 촉진하고 키위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자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가 지정한 기념일로, 키위와 12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키위 한 개(1)를 먹으
농촌진흥청이 고르고 튼실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진청은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을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달 14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추진 농업인과 담당자, 딸기 육묘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꺾꽂이묘(삽목묘) 대량 증식 기술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보통 딸기 모종은 5∼6월부터 20∼50일 동안 어미묘에서 발생한 새끼묘(자묘)를 땅이나 재배틀(포트)에 유인해 길러내는데, 발생한 순서에 따라 새끼묘를 유인하다 보니 모종 균일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농진청이 2020년 개발한 딸기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은 3월부터 6월까지 어미 모에서 기는줄기(러너)가 자연스럽게 자라도록(방임) 한 뒤 꺾꽂이할 모종을 동시에 잘라 채취하고, 육묘상에 한 번에 꺾꽂이하는 방법이다. 비슷한 크기의 모종을 같은 시기에 채취, 꺾꽂이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모종 크기가 균일하고 모종 자라는 속도가 비슷해 동일한 시기에 꽃눈이 고르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겨울철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꽃눈이 빨리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데, 꺾
김정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사진 맨오른쪽)이 2일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와 관련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