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 조합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구 동국제강그룹연수원 후인원에서 ‘1주년 기념식 및 제2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제조사 지역협의회 회장, 부회장, 총무 등 대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창립 1주년 기념식과 조합 실적 및 재무보고, 사업계획 설명 및 의견수렴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평원 조합 이사장은 “각 제조사 지역협의회 대의원들과 함께 농기계유통조합의 1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행적과 성과를 알리는 한편 향후계획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은원 l wons@newsfm.kr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탈곡 및 선별 극대화 설계로 작업 성능을 높인 신형 5조 콤바인 DXM85GF(85마력), 4조 콤바인 DXM73GF(73마력)를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저소음, 저진동, 저연비를 실현하는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새롭게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대동의 신형 5조 콤바인 DXM85GF는 빠른 예취에 곡식의 미탈립과 손실을 최소화, 탈곡 및 선별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해 작업 성능을 제고했다. 또 동급 최고 길이의 1770mm 예취부로 단시간에 더 많은 곡물을 예취한다. 여기에 85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내구성을 증대한 습전용 크롤러 및 이퀄라이저로 습전에서도 최대 1.7m/s로 고속작업이 가능하다. 1100mm의 탈곡통과 긴 선별공간으로 미탈립을 최소화하며 검증된 시브케이스와 보조 풍구로 곡물의 선별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1500ℓ의 대용량 곡물탱크와 80ℓ 연료탱크로 1회 주유 시 최대 1만2000평의 논, 34포까지 수확할 수 있다. 특수 열처리로 내마모성을 증대시킨 고내구성 짚절단 칼날을 채택해 지푸라
한국형 방제용 드론을 연구해온 진항공시스템의 농업용드론 JJ-D150와 JJ-D100S가 각광받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접이식으로 접었을 경우 일반적인 SUV에 4~5대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기존의 1톤 트럭으로 이동하던 무인헬기에 비하면 탁월한 이동의 편이성을 자랑한다. 진항공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다수의 고객이 SUV나 12인승 승합차를 이용해 여러 대의 드론을 싣고 다니면서 방제 용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항공 농업용드론의 장점은 실 비행시간을 늘리기 위해 실제 비행에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했다는 점이다. JJ-D100S 기체의 경우 자체중량이 13.9kg이며 약재 10kg를 채우더라도 기체 총무게가 25kg 미만으로 타사 10L 기체보다 훨씬 가볍다. 이에 법적으로 기체 안전성 검사도 면제 대상이 되며 기체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을 대부분 자체 생산·가공하므로 수리시 부품 조달이 용이하다. “다년간 사용한 일부 소비자들은 자사에서 부품만 구입해 간단한 수리는 손수 할 정도”라는 진항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JJ-D100S, JJ-D150 두 모델 모두 ‘직분사 노즐’ 또는 ‘전동노즐’을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의 올 상반기 농기계사업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농기계 실적이 10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162억원에 비해 118억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단 농기계부품은 261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0억원의 매출이 늘어 4%가 상승했다. 자동차와 농기계부품을 뺀 농기계 실적은 전년대비 10%가 떨어져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농협은 상반기 농기계사업 실적의 부진에 대해 올해 Tier4 배기가스 규제에 따른 엔진 교체비용의 원가반영으로 농기계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길었던 봄가뭄 등이 농업인 구매력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하반기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은 농기계마스터와 협력해 권역별 판촉을 추진하고, 농기계센터 활성화 방안에 의한 시설장비 지원시 매취농기계 공급실적과 연계하는 등의 판촉 방안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협은 올 하반기에 농기계 수리비 수납 관련 제도 개선과 농기계 수리능력 향상을 위한 수리 인프라 확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시 수리비 사전고지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예상수리비 안내 및 수리후 계산서 발급 등 수리비 수납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 농기계 무상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7월 24~30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에 특별 서비스 캠프를 마련하고 충북 관내 수해지역 농가를 순회하며 수해로 인해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긴급 무상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 농기계는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운반차 등이다. 문의 및 서비스 신청은 국번 없이 1588-2172 또는 (043)213-4513으로 하면 된다. 서비스 접수 시 서비스팀이 농가를 방문해 해당 농기계에 대해 점검을 진행, 수해로 인한 제품 고장으로 판명 시 대동공업이 공임비는 전액을, 부품비는 최대 30만원까지 부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이후로도 해당 지역의 수해 기대로 판명된 농기계는 동일한 조건으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폭우로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무상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침
얀마농기코리아(주)가 2017년 신제품 발표회를 지난 13~14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했다. ‘경기, 전남, 경북’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으로 나눠서 치른 양일간의 행사에는 각각 1500여명의 농민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얀마의 콤바인 신제품을 비롯한 전시 기대를 참관하고 신기술을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얀마의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젝트는 기존의 농업기계 판매·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농업 전체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유일무이한 경영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도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형 얀마 YH콤바인 시리즈 YH470(4조식)과 YH570(5조식), YH6115(6조식)와 YH7115(7조식)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신형 콤바인은 2015년에 발표해 호평을 받은 트랙터 YT시리즈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얀마 측의 설명이다. 6,7조 콤바인은 24시간 기계 상태를 체크하고 고장 발생 소지가 있는 경우 바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기본 보유하고 있다. 4,5,6,7조 콤바인 모두 친환경 Tier4엔진
동양물산기업(주)는 미국 Mahindra USA Inc.(이하 MUSA) 우수딜러 14커플을 한국에 초청해 지난 3~8일 5박6일 동안 동양물산 및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동양물산기업(주) 관계자는 MUSA 우수딜러들이 익산공장 라인투어를 하며 최신식 설비를 통한 정밀한 트랙터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잘 정돈된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주에 소재하고 있는 중앙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미래형 트랙터(자율주행 트랙터, 전기트랙터) 및 다목적 수확기 등의 개발을 이미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동양물산이 MUSA의 파트너라는 것에 대해 흡족해 했다. 동양물산기업(주)는 기업 소개 외에도 한국의 주요 관광명소인 경복궁, 민속촌, 인사동, 남산타워, DMZ, 전쟁기념관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역사, 전통을 딜러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 딜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동양물산기업(주)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양물산기업(주)는 이로써 3번째 MUSA 우수딜러 초청행사를 마쳤으며 2018년에는 더 많은 딜러를 초청해 TYM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비닐하우스 설계 시 여름철 태풍, 겨울철 대설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시방서’에 의해 지을 것을 최근 당부했다.<사진> 설계도에는 67종의 비닐하우스 표준 모델과 이를 조정, 시공할 수 있는 400종 이상의 규격이 실려 있다. 설계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단동 비닐하우스의 완성된 모습과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설계지원 프로그램(GHModeler) 이용을 추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비닐하우스 시공에 필요한 파이프 길이·개수, 비닐 면적, 죔쇠 개수, 소요 경비 등 재료비 견적과 파이프에 의한 그림자의 면적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풍속과 적설심의 설계기준에 따라 비닐하우스 설치 지역에 적합한 규격을 선택할 수 있다.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시방서와 설계지원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의 농업기술(농사로)→영농기술→영농활용정보→시설표준설계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마다 기상재해가 반복되면서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내재해형 원예특작시설 설계도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내재해형 설계도는 지난 1년(2016년 5월∼2
동양물산기업(주) 군산대리점(대표 정순빈)이 지난 19일 확장이전 개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동양기계 군산대리점의 사업번영을 기원했다.<사진> 개업식에는 김영일 군산 시의원, 박종서 시의원과 동양물산의 국내영업본부장을 포함해 전북지점장 등 회사의 주요 책임자가 참석했다. 또한 동양물산의 전북 관내 대리점 대표들도 참석해 군산대리점의 확장이전 개업을 축하했다. 개업식은 제품설명과 이전개업 테이프 커팅식, 점심식사,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7년 신규 출하되는 동양 콤바인 CX1056, CX955, CX754의 작업 편리성과 농가소득 기여도 등을 설명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양물산의 2017년 히트작인 대형트랙터 S1250을 비롯한 S시리즈 트랙터를 소개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순빈 동양기계 군산대리점 대표는 “이번 확장이전 개업을 계기로 더욱 사업에 매진해 군산지역의 시장을 선도하고 시장1위를 목표로 전력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계 지원공급 현황으로 추산한 국내 상반기 농기계시장이 전례 없는 불황으로 업계의 주름살이 그 어느 해보다도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까지의 국내 농업기계 공급 현황에 따르면 1만9555대가 공급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5%가 빠졌으며, 3822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8%가 줄어 전반적인 농기계업계가 중병 상태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처럼 국내 농기계 산업계의 심각한 매출 감소는 어느 정도는 예견됐던 현상이다. 지난해부터 쌀값 폭락으로 불안해진 민심에 올해 최악의 봄 가뭄까지 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여기에다 Tier4 환경기준 적용으로 인한 트랙터 가격 인상도 농민들의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올봄 농기계 대리점들 사이에서는 “농기계 판매는커녕 수리도 대폭 줄었다”는 말이 오갔으며 중고농기계 거래도 저조했다. 2016년 국내 농기계 공급이 그 전년도에 비해 5.5% 정도 줄어든 것까지 감안하면 올 상반기의 심각한 판매 불황은 업계를 패닉 상태에 빠트릴 정도로 그 강도가 심각하다. 가장 공급 수량이 많은 농용트랙터는 5026대가 공급돼 전년대비 수량 17.5% 감소, 금액은 2223억2600만원으로 20.4%가
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후검정, 안전장치 부착 확인, 안전반사판 부착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보급 확대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해마다 1500여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장치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진청은 2012년도부터 검정받은 농업기계 13기종에 대한 사후검정으로 안전장치를 미부착하거나 기준 미달 195모델에 대해 보완 또는 검정적합을 취소했다. 작년에는 누전차단기 미부착 등 불량 농산물건조기 8모델을 보완하도록 했다. 올해는 농용고소작업차,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5기종을 검정해 안전장치가 없거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출하할 수 없도록 해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검정을 받지 않은 농업기계의 유통·판매 금지 규정도 마련해(2017.3.14.개정)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농업기계 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진청은 그동안 농업인이 실제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등 시·군 임대장비에 대해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조사해 뒷거울 미부착 등 167모델에 안전장치를 보완했다. 특히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안전장치가 없는 경운기 뒷부분에 안전반사판을 붙여
세계 드론계의 리더 DJI가 만든 최첨단 농작물 방제용 드론 ‘AGRAS(아그라스) MG-1S’가 농작물 병해충 방제시즌에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8축 추진시스템을 사용하는 MG-1S는 10리터의 용기에 최대 10kg의 액체형 살충제, 살균제, 비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으로 10분이면 4000~6000m2의 면적에 효과적인 분사가 가능하다. 또 혁신적인 Y형 접이식구조, 가볍고 튼튼한 카본 파이버 소재의 바디 프레임, 내부순환식 냉각시스템이 내장 설계돼 있다. 특히 MG-1S는 세 개의 고정밀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전후방의 레이더는 사전에 지형을 감지해 대략적인 고도를 측정하고 하향 레이더는 고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MG-1S는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활용해 작물 위로 일정하게 높이를 유지하며 비행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G-1S는 DJI의 최신기술인 A3 비행제어장치를 탑재해 이중화 시스템으로 듀얼 기압계와 두 개의 나침반을 갖추고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비행한다. 만약 한쪽 센서에 오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다른 센서를 작동시켜 안전한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 MG-1S는 새로운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 하창욱)은 호주 및 뉴질랜드 최우수 딜러 9명을 7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해 ‘대양주 우수 딜러 패밀리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대동공업의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판매 딜러 중 최근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신장된 딜러를 한국으로 초청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공업 하반기 출시 신제품에 대한 품평과 사업 계획에 대한 공유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3일에서 6일 오전까지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창녕연구소, 계열사인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체인공업 견학 일정을 진행했다. 대구공장에서는 디젤 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하며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살펴보고 대동공업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대동공업의 중장기 제품 라인업과 관련한 연구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개발 중인 시험용 기대를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체인공업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승용 잔디깎기와 디젤 다목적 운반차의 제품 품평을 진행했다. 이후 시간에는 경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신임 전무이사에 김홍철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이 취임했다. 김홍철 신임 전무이사<사진>는 지난 7월 3일 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 자리를 가진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해 농기계조합과 농기계산업이 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조합원의 숙원 해결과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전무이사는 지난 1986년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농산물유통국 식품산업과, 농업정책국 농업정책과, 기획조정실 정책평가담당관실, 식품산업정책실 유통정책과, 국립종자원,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등 농업 및 농기계산업 관련 여러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금년부터 추진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대상자로 충남 부여군이 선정됐다. ‘스마트원예단지’는 노후·영세한 시설원예 재배시설을 이전·집적화하거나 유휴 부지에 신규로 조성하며, 유리·비닐온실 등 생산시설 외에 산지유통센터(APC), 교육장 등 배후시설을 포함하여 약 20ha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 단지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한 것으로 신청한 시·군 등을 대상으로 현지평가, 사업계획서 서면 및 대면평가(PT) 등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부여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농산물 재배·유통·수출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담당했으며, 사업성, 대상지 선정 적정성, 생산·유통·수출계획, 입주 경영체의 역량 등의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부여군은 농식품부로부터 단지 구축에 필요한 부지정지 및 용수, 전기, 도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기반조성 공사에는 2018년까지 총 100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이 투입되며, 기반조성이 완료된 이후에는 생산 및 배후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생산·배후시설 조성에는 입주 경영체 주도로 202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