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농기계글로벌센터서 Kick-off회의 “남북 관련인사 교류의 장 조속히 마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14일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위원회 Kick-off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활동개시를 천명했다.<사진> 조합은 남북 및 북미 화해무드로 대북협력 체계가 변화하면서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 행보를 발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민관협의체 등과 연계해 남북 농업기계 협력의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위원회의 면면도 소개됐다. 위원회는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김홍철 전무이사, 하창욱 대동공업(주) 대표이사, 이인현 (주)명성 대표, 신헌철 신동물산(주) 대표, 김창곤 삼성농기 대표, 고석주 오성종합기계 대표, 김철대 대경정공(주) 대표, 김창식 북성공업(주) 대표, 강대식 수출분과협의회장, 한원희 시설원예협의회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박원규 전 농업기계화연구소 소장, 이중용 서울대 교수, 권태진 GSnJ 동북아연구원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이 특별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날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육·기계화가 논콩 재배의 성공 이끌었다 예전에는 논에 벼만 심었다. 논에 타작물을 심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 농촌에선 논에 논콩을 비롯해 사료작물 등을 심어 놓은 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은 농가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다. 그동안 익숙해진 벼농사를 포기하고 타작물을 심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농가들이 벼 대신 타작물 심기를 꺼려하는 것 중 가장 큰 이유는 소득 보장과 농기계 문제에 있다. 벼를 심으면 정부에서 일정부분 소득을 보장해주는 직불금이 있어 쌀 가격인하 등에 대한 위험관리가 되지만 타작물의 경우는 보장 체계가 약하고 기술력에도 자신이 없어 꺼려한다. 철저한 사전조사·준비과정 거쳐 여기에 벼농사는 기계화율이 거의 100%에 가깝지만 논에 타작물을 심을 때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적절한 농기계 없이 넓은 면적에서 논콩이나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에 쉽사리 논에 대체작물을 심기가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올해 정부 주도의 쌀 생산조정제가 시행돼 많은 농가에서 논에 타작물을 심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무엇보다 준비과정이 허약했다는
대동공업이 앙골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농기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앙골라 농림부 및 산하 농업진흥공사인 ‘메카나그로(MECANAGRO)’ 에 내년 9월까지 약 1억불 규모의 트랙터, 경운기, 작업기, 굴삭기 등의 농기계 및 건설장비 약 3천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대동공업 창녕훈련원(경남 창녕)에서 앙골라 수출 제품 첫 선적을 기념해 출하 기념식이 진행됐다.<사진> 행사에는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50명,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관계자와 주한앙골라대사관 가브리엘(Gabriel) 부대사, 앙골라 농업부 다비드(David) 기술국장 및 메카나그로 감보아(Gamboa)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금융파트너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앙골라 정부에 1억달러의 수입대금 금융을 제공한다. 앙골라 정부와 두 은행의 금융계약이 성사되면서 대동공업은 내년 9월까지 트랙터 약 1000대, 경운기 100대, 쟁기, 써레, 트레일러 등의 작업기 1700대 등 총 2800대의 농기계와 건설 장비 약 180대 등 총 3000대의 농업용 장비를 현지에 공급한다. 우선 이달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스마트팜 관련 장비‧부품‧서비스모델의 표준화를 통해 현장 실수요 중심의 제품을 확대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7년 9월에 창립됐다. 포럼은 창립 이후 시설원예 분과를 발족하고 스마트온실의 환경 측정을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 등을 제정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열린 포럼의 제2차 정기총회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전파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등 포럼 회원과 스마트팜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표준 예고고시 중인 스마트온실 분야의 국가표준(안)과 축산 사양관리 기기에 대한 단체표준(안) 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그 동안 농업현장에 보급된 스마트팜 기술은 기업별, 제품별 접속 규격 및 출력 범위 등이 달라 △시설도입 농가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 △이기종간 데이터 호환 불가 △스마트팜 플랫폼의 해외 진출 애로 등 많은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애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포럼의 사무국인 재단은 스마트팜 관련 기술의 단체‧국가
동양물산기업㈜은 마힌드라 그룹의 Swaraj에 트랙터 기술을 수출한다. Swaraj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트랙터 브랜드로 인도와 인접국가에 연 10만대 이상의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트랙터 제조기업이다. 지난 7일 인도 뭄바이에서 20마력급 트랙터의 설계, 제조 기술을 동양물산기업㈜에서 Swaraj로 550만불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물산기업㈜은 인도 및 아프리카 시장용 소형트랙터를 개발해 해당 설계를 Swaraj로 이전하고, Swaraj는 이를 활용해 인도 현지 생산 후 인도와 아프리카에 판매하게 된다. 인도의 트랙터 시장규모는 단일국가로서 가장 많은 70만대 이상이고 20마력대 경량 트랙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Swaraj 측은 동양물산기업㈜을 통해 트랙터의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 후 해당 마력을 연 1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30마력 이상 중형급 트랙터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동양물산기업㈜은 이번 Swaraj 계약을 통해 동남아 및 아프리카 트랙터 시장의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시설딸기의 재배 편의성을 높이고 온실 내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융합 시설딸기 온도와 습도 환경제어 시범 사업’ 결과, 잿빛곰팡이는 줄고 농가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동하우스에서 허리 높이로 설치(고설재배)해 재배하는 시설딸기는 보통 9월에 정식해 다음해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겨울철 저온기에 보온을 위해 수막 시설을 이용하는 온실 등에서는 잿빛곰팡이 발생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시범 사업에 적용된 ICT 융합 온습도 환경 제어 기술은 온실 내‧외부 조건에 따라 4가지 운전모드(실내공기 순환, 열회수 환기, 온도보상 열회수 환기, 강제환기)로 작동되는 열회수형 온도·습도 환경제어 장치, 설정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 방향을 바꾸는 공기순환팬, 원격 제어 장치인 ICT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술을 지난해 시설딸기 재배농가 10개소에 적용한 결과, 온실 내부의 습기가 제거돼 환경이 쾌적해지고 일부 시범농가에서 잿빛곰팡이 발병률이 20% 감소했다. 또한 이용 농가 92%가 보급 기술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병 발생이 준 것은 온실 내부의 습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 상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한우 스마트팜 모델에 대한 성과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농진청은 2016년 한우 스마트팜 시범 농가에 △온도·습도 수집 장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사료 잔량 측정장치 △사료 자동 급이장치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이후 2년이 지난 현재 스마트팜 도입 전후 2년간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암소의 비 임신 기간을 나타내는 평균 공태일수가 60일 이상에서 45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송아지 폐사율은 약 10%에서 5%로 감소했고, 한우의 평균 분만 횟수를 나타내는 평균 산차수는 2015년 3산이었으나 현재는 4산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번식우의 송아지 생산이 늘어나 농가 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스마트팜 시범농장을 운영하는 범당골한우농장(전북 정읍시) 신갑섭 대표는 “스마트팜 시설 도입 이후 사료 급여, 가축 관찰과 같은 단순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어미 소와 송아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어 도입 전보다 사육마릿수를 30마리 더 늘려 사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농업연구사는 “스마트팜 시설 도입시 단
농진청, 안성서 수확‧파종 연시회 개최 지난 4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사료작물 시범포장(경기 안성)에서는 ‘벼 대체 사료작물 수확‧파종 연시회’가 열렸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의 협력을 받아 주관한 이 연시회에는 전국 풀사료 경영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현재 7개 도와 7개 시·군에서 ‘벼 대체 여름‧겨울 사료작물 일괄 재배시스템 구축’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 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연시회는 논에서 이모작으로 사료작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체계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산원은 지난 5월 말 안성 시범포장을 둘로 나눠 15㏊에는 옥수수, 1.2㏊에는 총체 벼를 심은 바 있다. 이번 연시회는 여름 내 재배한 옥수수와 총체 벼를 수확하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신규 파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IRG의 파종 시기는 10월 초이나 행사에서는 무인기(드론)와 무인헬기를 활용한 파종법을 미리 시연했다. 축산원은 특히 겨울에도 잘 자라는 국내 육성 IRG 품종인 ‘코윈어리’의 파종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체 사료작물과 IRG를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중량·전장·축간거리 키워 견인력 극대화 전·후방 유압 6포트, 전방 LED등 채택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자사 대형 트랙터 PX시리즈의 특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컨셉의 중대형 트랙터 FX850(85마력)을 출시한다. FX850은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에 맞춘 PX트랙터의 강점인 강력한 힘과 다양한 작업편의 기능을 접목해 자사의 RX트랙터보다 뛰어난 사양 및 성능을 자랑하며 가격은 PX보다 낮춰 밭작물, 수도작, 축산 등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먼저, 견인력을 극대화해 대형 작업기 사용이 용이하게 설계했다. 관련해 기대 중량이 RX모델 대비해 기본 장착되는 100kg의 후방 웨이트를 포함해 약 450kg 증가한 3260kg이다. 전장과 축간거리를 자사 RX트랙터 대비해 각각 200mm, 180mm 증대한 4100mm, 2310mm로 설계해 경폭 2210mm의 로터베이터를 비롯한 대형 작업기 사용이 용이하다. 전·후방 작업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PX트랙터와 같이 전·후방 각각 6개의 유압 포트를 기본채택하고 쓰리 펑션 조이스틱 레버를 적용해 집게 작업을 비롯한 전방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4개의 고성능
얀마엔진 장착 120마력 6조 콤바인 관심 국제종합기계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달 28~30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주최한 2018 농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제는 이번 전시에 48마력 A4800 트랙터와 최대 74마력의 럭센 700 트랙터, 존디어 엔진을 장착한 럭센 1100과 정비성이 좋은 존디어 6120E 트랙터를 전시했다. 또한 벼 수확 시즌을 맞아 6조·4조 콤바인과 하반기 밭작물을 위한 이식기와 관리기도 전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국제 부스에는 약 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상담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얀마 엔진을 장착한 120마력 6조 콤바인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6120E 존디어 트랙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국제 A4800 트랙터는 반값 가격과 높은 가성비로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 한편 전시 부스에서 TV를 통한 영상 시연으로 고객들이 제품의 작업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번 전시참여 외에도 하반기 다양한 전시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지역농협 선진사업 현장] 우리나라 농촌은 65세 인구 비중이 41%를 넘어 이미 ‘초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 논에서 밭에서 일할 노동시장에 가뭄이 온 것이다. 정부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극복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농업기계화를 추진했고, 논 농업에 있어서는 거의 100% 가까이 달성한 상황이다. 이런 영향으로 웬만한 농가를 가보면 경운기, 작업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가 많아지면서 농가 편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졌지만 동시에 농기계가 고장 나거나 수리를 맡길 센터가 부족해 제 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에 농협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119봉사단을 지난 1992년 발족해 현재까지 정기적인 순회수리 및 재해지역 긴급수리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협은 농기계 무상 수리 시 소모품(부품, 엔진오일, 필터 등) 교체비를 지원하고 농업인에게 영농비 절감 혜택을 제공해 농가소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역농
오는 30일까지 대동 블로그에서 진행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수확의 기쁨을 주는 콤바인’을 주제로 광고 영상을 선보이며 30일까지 대동 블로그에서 등받이 안마의자 등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동이 추수철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광고 영상은 뛰어난 예취 및 탈곡 능력의 6조 콤바인 DXM110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수확의 기쁨을 준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고에서는 6조 콤바인의 강점인 자동화 기능으로 수확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대동공업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에서 진행한다. 30초 분량의 대동 6조 콤바인 광고 영상을 보고 2개 퀴즈의 정답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기재하면 된다. 이벤트 URL을 개인 블로그나 SNS 페이지에 공유하거나 또는 공식 블로그와 이웃을 맺으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대동은 이벤트 참가자 중 총 35명을 추첨해 등받이 안마의자 3개, 대동공업 트랙터 미니어처 7개, 머그컵 20개, 농업용 작업 조끼 5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4일 블로그에서 발표한다. 김창우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50ha 대규모, 국내 양질 조사료 확보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30일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일원 옥수수 생산 시범포에서 논 타작물 사료용 옥수수 생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하명곤 경남농협지역본부 본부장, 경남도관계자 등 내빈들과 관내 옥수수재배농가, 축산농가, 농축산 관련단체 등 다수의 농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료용 옥수수 생산은 정부의 쌀가격 안정을 위한 쌀 생산조정제로 올해부터 시행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거창축협은 거창군(군수 구인모) 및 (사)한국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회장 오석신)와 상호 협의해 논 50ha 타작물로 사료용 옥수수 파종 및 생산을 전담키로 하고 관련 장비를 확보해 올봄 파종을 시작으로 이번 수확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사료용 옥수수 타작물 생산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호 상생하는 사업의 의미가 크다. 타작물로 식용작물 생산시 해당 식용작물의 과잉생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지만,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 시 부족한 국내 양질 조사료를 확보할 수 있고, 과잉생산 부작용도 피할 수 있다. 또한 논 밑거름으로 축산분뇨
농촌진흥청이 잡곡 수확 후 처리 전과정 기계를 개발해 지난 6일 안성에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 기계를 이용하면 조·기장·수수 등을 수확한 후 산지에서 이물질 제거, 껍질 벗기기, 돌 고르기, 선별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소규모 재배가 많은 잡곡은 그동안 산지에서 바로 수확 후 처리를 하기 어려워 대형 업체로 옮긴 뒤 한 번에 처리해왔다. 그러나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품질 유지가 어려운 데다 운송 비용도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최근에는 논에 밭작물을 심는 농가가 늘면서 잡곡을 수확한 후 산지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기계류의 개발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농진청이 개발한 잡곡 전 과정 기계는 잡곡정선기, 수수도정기, 조·기장도정기, 잡곡석발기, 잡곡색채선별기 등 5종이다. 각 기계별 처리 방식과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잡곡정선기] 바람에 날려 고른 뒤 체를 이용한다. 잡곡 종류에 따라 체를 바꾸거나 체를 치는 횟수, 경사각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조와 기장은 96%, 수수는 88%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수수도정기] 롤러가 수수 껍질을 깎는 방식이다. 반복 도정을 할 수 있도록 2개의 수납 용기가 장착돼 있고, 배출과 재도정을
사업소당 평균임대일, 이용농가비율 상승 표준 임대료 이행율 43.6%, 적자문제 주산지일관기계화, 농작업대행 연계해야 정부의 농기계 임대사업 효율성 제고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용역사업으로 올해 2년차로 진행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이 전국 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문제점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의 시작은 농업소득 증대와 농가부채 경감을 위해 농기계 비용 절감이 절실하다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2002년 농업기계화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이 현 임대사업의 시작이다. 임대사업의 또 다른 과제는 기계화가 정착된 수도작과 달리 미흡한 밭작물의 기계화가 시급하다는 점이다. 사용일수가 제한적인 밭작물기계의 공급이 어려웠으므로 특히 2007년부터 밭작물기계 중심으로 임대사업이 추진됐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4069억원이 투자된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돼 있다. 143개 지자체에 443개소 지원이 추진됐다. 밭농업주산지 일관기계화를 위해 매년 20개소씩 지원하는 등 2025년까지 820개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그동안 임대사업의 성과는 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