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출시한 신제품 ‘헬리앤드론하이엔’은 드론, 무인헬기로 살포하는 생력화 비료로, 원액 그대로 살포해도 노즐이 막히지 않는다. 뿌리발육에 도움 되는 아미노산(PAA, Poly Aspartic Acid)과 특수보조제를 함유해 양분이 작물에 잘 흡수되고 오랫동안 비료 효과가 유지된다. 고농도 질소, 생육 후기에 필요한 칼리,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킬레이트 형태의 미량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작물보호제와 혼용 살포도 가능해 편리하다.
(주)풍농의 요소분해억제제(NBPT) 함유 복합비료 ‘명품유비롱(18-9-8)’이 탄소중립시대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풍농은 2014년 농경지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한 기능성 자재를 연구 개발해 국내 최초로 요소분해억제제 처리 입상 ‘NBPT요소’를 공급했다. 이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7년 온실가스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발생을 저감하는 기능성비료이며 요소분해억제제를 함유한 복합비료 ‘명품유비롱’을 개발·출시했다. ‘명품유비롱’은 국내 최초의 요소분해억제제 함유 복합비료로서 국내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을 이끌며 탄소중립 농업에 기여하고 있다.
영농자재 특히 비료의 포장단위를 현행보다 소형으로 슬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현행 일괄 20kg으로 포장, 판매되고 있는 비료 1포의 무게가 고령농업인의 노동력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어 10kg 내지는 15kg으로 줄여 생산함으로써 일선 고령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켜 주어야 한다는 문제 제기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18년에 고령인구 비율 14.3%로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했고, 오는 2026년이면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기는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농가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현실이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농가 수는 전년보다 2.3% 줄어 99만 9000가구로 나타났다. 농가 수가 100만 가구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농가 인구 역시 208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3.5%가 줄었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와 전업(轉業)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지만, 농가인구 200만 시대 붕괴 또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농업인 고령화의 문제는 작금의 문제가 아
농협경제지주가 중앙본부의 계통구매 농약과 별도로 지역본부에서 자체 구매하는 농약에 대해 ‘경쟁입찰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입찰 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협경제지주의 농약계통사업 ‘구매제도 개선계획(안)’에 따르면, 농협조직이 취급하는 농약의 구매방식을 다양화해 구매가격을 낮추고 투명성을 높여 계통농약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그 저간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월 11일 취임 이후 “비료는 농협이 80% 이상 취급하고 있는데, 농약은 왜 그렇게 못하느냐”는 문제 제기와 함께 부여한 “농약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숙제 풀이가 ‘진짜 이유’로 깔려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농협중앙회는 조합장 출신 중앙회장이 취임할 때마다 ‘농약 가격’이 도마 위에 오르곤 했다. 맨 처음 조합장 출신 중앙회장이었던 정대근 전 회장은 다소 예외적이었으나 그 이후 최원병·김병원·이성희 전 회장 모두 취임 직후 단골 메뉴는 ‘농약 가격’이었고, 강호동 회장이 취임하면서 그 강도가 아주 쎄졌다는 후문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강호동 회장이 취임한 지난 3월 이후 계통농약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매제도 개선계획(안)을 마련했다.
[적기 방제 Ⅱ] 본격 영농철 농가 고령화와 인구감소, 이상 기후 등으로 영농자재, 특히 작물보호제(농약)의 ‘적기 방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즈음 살균, 살충, 제초제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조사가 추천하는 최상의 최적 제품들을 엄선, 게재하는 ‘지상 전람’ 코너를 통해 일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노동력 낭비나 경제적 손실을 예방·최소화하고자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유기농업 실천농가의 자재 선택의 편의를 증강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유기농업자재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위한 협의회가 농관원의 주재로 1,2차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도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제도 운영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2일 1차 협의회는 농관원 관계자와 공시위원, 공시기관 등이 참석했다. 6월 18일 2차 협의회는 공시위원과 전문가,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등이 참석했다. 유기농업자재는 일반 공시제품과 효능·효과 표시제품으로 구분된다. 효능·효과 제품의 경우 주성분의 종류 및 함량을 표시하고 있으나, 일반 공시제품의 경우 주성분의 함량을 알 수 없다. 효능·효과 표시를 하지 않는 일반 공시제품에 “이 자재는 효과와 성분함량 등을 보증하지 않고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가능 여부만 검토한 자재입니다”라고 의무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1차 협의회에서는, 일반 공시제품의 경우 주성분의 함량이 공시 받을 때보다 부족해도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으며 “성분함량을 보증하지 않고”라는 문구로 인해 실제 제품에 포함된 ‘질소 몇%’라는 식으로 질소 함량을
(주)동방아그로가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동방아그로는 기술연구소에 연구관리팀을 신설하여 현행 생물팀, 잔류팀, 이화학팀 3개팀에서 연구관리팀 포함 4개팀으로 개편했다. 한편, 오는 8월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이동발령을 냈다 . △김선영 부공장장 △이원주 기술연구소 연구부소장 △성락봉 자재팀장 △최용인 공장 생산팀장 △민병곤 공장 안전환경관리팀장 △신동희 공장 품질관리팀장 △최영준 기술연구소 연구관리팀장 △변창한 기술연구소 이화학팀장 △정한주 기술연구소 잔류팀장 △곽형렬 지역마케팅팀장 △이승록 광주지점장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김행란 <과장급 직위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한선경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윤의순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윤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이경희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악화로 꿀벌 개체수가 갈수록 줄면서 식량안보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달 28일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사)양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꿀벌 귀환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고, 기후변화 극복 등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 기술과 양봉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국가별 양봉 현황과 양봉 기술,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다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꿀벌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여름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2024년 3개월(6~8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이고, 8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확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8월의 경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여름철은 열매 자람이 활발하고 껍질에 색이 드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높은 기온이나 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워 상황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사과와 배는 가지가 지나치게 생장하는 것을 막고 햇빛이 나무 내부까지 충분히 들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고 새 가지를 지주대에 고정(유인)해 준다. 지난해 좋지 않은 날씨로 올해 열매 달림이 안정적이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나무 자람새(세력) 안정을 위해 덧거름 질소질 양을 평소보다 줄여 준다. 열매가 눈에 띄게 적게 달렸다면 뿌리 일부를 잘라주거나, 흙을 좀 더 파서 흙 밖으로 나온 대목부(밑나무)가 5~10cm 더 길어지도록 하면 꽃눈 분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달의 에이(A)-벤처스’(이하 에이(A)-벤처스)에 선정된 역대 60개 기업의 정보가 담긴 소개서를 발간했다. ‘에이(A)-벤처스’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벤처·창업 기업으로,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의 발굴 및 홍보를 위해 농식품부가 2019년 5월부터 매달 1개사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첨단농업기술(애그테크, Ag-Tech), 그린바이오,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Food-Tech)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기업 대다수가 농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정된 에이(A)-벤처스 기업에게는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등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농식품 투자에 우선 지원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발간한 ‘이달의 에이(A)-벤처스 선정기업 소개서’는 기업의 소재지, 주요 제품, 성과와 홍보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어 기업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유관기관 및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AFRO 2024) 등 주요 박람회, 상담회 등을 통해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