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등록(평가) 관리 및 정보를 비롯, 시험(잔류허용기준)과 표시기준 고시 개정 관련 사항 등 농약 등록 및 평가 전반에 관한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2024농약 등록 및 평가 현안 협의회’가 개최됐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관계관 및 작물보호협회, 농약 제조 및 수입업체 등에서 모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금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민감하고 무거운 이슈보다는 등록기관에서 진행 중인 등록 전반 업무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돼 산업계와의 큰 이견이나 쟁점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농약 등록(평가) 관리를 비롯, 농약 정보, 농약시험(잔류허용기준 관련), 농약 표시기준 고시 개정 관련, 환경 생물독성, 농자재 안전관리 체계 개선 용역과제 추진, 업계 건의사항 등 7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사항을 요약, 정리한다. 재등록 관리 효율화 · 무인항공농약 확대 필요 먼저, 등록(평가) 관리 분과에서는 모두 1058품목에 이르는 ‘농약 품목의 재등록 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진청이 제시한 문제점으로는 10년 주기 재등록 기간이 도래하여 2025~2026년 2년간
FMC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에 피에르 브론도(Pierre Brondeau)가 새로 임명됐다. FMC Corporation은 지난달 11일 이사회에서 Pierre Brondeau를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Pierre Brondeau는 최근 FMC에서 물러난 사장 겸 CEO였던 마크 더글러스(Mark Douglas)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Mark Douglas는 오는 9월 1일까지 고위 경영진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FMC 이사회는 호나우두 페레이라(Ronaldo Pereira)를 새 사장으로 임명했다. Pierre Brondeau 신임 회장 겸 CEO는 지난 2010년부터 2020년 6월 은퇴할 때까지 10년 동안 FMC의 회장 겸 CEO를 역임했으며, 최근 4년 동안에도 계속해서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왔다. Pierre Brondeau는 이전 10년간 CEO로 재임하는 동안 FMC를 농업과학 분야의 리더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CEO 재임 중에 상당한 M&A 거래에 착수하고 R&D 투자를 늘리며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해 총 주주 수익률 325% 이상을 달성했다. FMC Corporation
팜한농이 신제품 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공시-2-5-327) ‘엑시마이트’ 액제를 출시했다. ‘엑시마이트’ 액제는 응애 방제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며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식물유래물질의 물리적 작용기작으로 응애의 호흡기능을 파괴해 약효를 발휘한다. 응애는 세대 기간이 짧아 약제 저항성이 심각한데, ‘엑시마이트’는 응애에 약제 저항성이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 수출 작물을 비롯해 개화기, 유과기, 수확 직전 등 민감한 시기에도 처리가 가능하다. 잎에 강하게 부착돼 내우성이 우수하고 잎 전면에 빠르게 퍼져 장마철에도 효과가 안정적이다.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누보CRF’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의 효과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 누보, 굿네이버스, 미래그린케미칼 3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탄자니아 푸아니 지역에서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캐슈너트 껍질로 만든 바이오차와 다양한 유기질·무기질 비료를 배합하여 만든 여러 비료들을 캐슈너트 나무에 시비, 비료별 캐슈너트 생산량을 비교 실험하는 사업이다. 3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누보는 캐슈너트 전용 용출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개발과 시료를 제공하고, 미래그린케미칼은 탄자니아 현지에 비료 등록과 캐슈너트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 및 시료를 제공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농가 섭외와 시험포 진행에 대한 관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 효과성 검증을 진행한다. 탄자니아의 캐슈너트 재배면적은 700만 헥타르로 세계 3위 수준이다. 탄자니아 정부도 캐슈너트 생산을 국가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에도 캐슈너트의 헥타르당 평균 생산량은 약 0.3톤으로 전 세계 평균 생산량의 20%에 머물고 있다. 생산
첨단 기술을 통해 인체의 특정 세포에 대한 약물의 제어된 방출이 가능해졌다. 과학자들은 세계 식량 수요를 충족하려면 농업에도 이와 동일한 기술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UC 리버사이드(UC Riverside)와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나노기술을 사용해 농업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관련기사 2024.6.15.일자 ‘나노농약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꾀하다’ 참조≫ 나노기술은 미세한 물질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것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 배보다 더 작다. 나노기술을 사용하면 약물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나노기술은 아직 식물 과학에 대규모로 적용되지는 않고 있다. UCR 부교수이자 논문 공동저자인 Juan Pablo Giraldo는 “2020년 수준에 비해 2050년에는 식량 생산량을 최대 60%까지 늘려야 할 것”이라고 예측한 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비효율적인 농약 사용으로는
전기 제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Zasso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구동형 전기 제초 장치 ‘eWeeding® Roller’를 출시했다. 이 ‘eWeeding® Roller’는 효율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및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초기로 조경 분야의 획기적인 잡초 관리 솔루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배터리 구동형 전기 제초기 ‘eWeeding® Roller’는 최근 Zasso의 독점 유통 파트너인 Wimmersson BV를 통해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공식 출시됐다. 그동안 공공장소의 전통적인 잡초 관리 방법은 제초 효과가 떨어지고 작업이 번거로운데다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eWeeding® Roller’는 이러한 제한이 없는 최초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도, 통로, 주차장, 묘지, 쇼핑 지역 등의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데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Zasso 관계자에 따르면, ‘eWeeding® Roller’는 CO2 배출이 없고 환경에 잔류물을 남기지 않으며, 지하 케이블이나 주변 인프라(사회기반시설) 등에 전혀 영항을 미치지 않는다. 특히 사이드 시프트(좌우로 움직임) 기능이 있어 벽이나 장애물 바로 앞에서도 손쉽게 잡초 제거를
인도에서 대두와 땅콩 작물에 획기적인 제초제가 출시됐다. 인도의 Tata 기업인 랄리스 인디아(Rallis India Ltd)는 최근 대두와 땅콩 작물용 제초제 ‘Mark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ark Plus는 잡초 성장에 필수적인 ALS 효소 억제와 미세소관 형성을 파괴하는 두 가지 새로운 활성 성분의 혼합제이다. Rallis India의 최고 운영책임자(COO)인 S Nagarajan은 “땅콩과 대두 재배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인 Mark Plus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Mark Plus와 같은 철저하고 지속적인 제초제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잡초 방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Rallis India는 Mark Plus 제초제의 가격이나 매출 전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이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데이터 기반의 노지 정밀농업 실증과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동은 올해 1월 들녘중앙회와 ‘정밀농업 확산·보급을 위한 전략적 MOU’를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 김제, 경기 이천, 전남 장성, 경북 상주의 들녘경영체회 소속 벼와 논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의 파종·생육·수확에 맞춰 정밀농업 솔루션 실증을 통한 고도화 및 보급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160개 필지 총 59만5000제곱미터(약 18만평) 규모의 농경지를 파종 전에 맵핑하고, 토양 채취로 토질을 분석해 변량 시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육 시에는 드론으로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 분석해 최적의 시비 및 농약 방제를 처방한다. 수확 시기에는 생육 상태에 따른 최적 수확 시기 및 예상 수확량을 진단해 최상급의 농작물 수확량을 극대화한다. 맵핑 된 농경지별로 수확량을 알 수 있는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채택한 대동 자율작업 콤바인으로 농작물을 수확해 정밀농업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 현재 4개 지역 대상 농가의 필지별 토양을 채취 및 분석한 데이터로 토양MAP을 생성하고, 변량 시비 처방 및 작업을 마무리했다
2023년 주요 농업기계 16종 보유 현황은 트랙터 31만2000대, 콤바인 7만3000대, 이앙기 17만1000대, 관리기 45만4000대 등 총 196만4000대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달 26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기계 보유 현황조사는 통계법 제3조 및 제18조에 의한 승인 통계로 농업기계 관련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16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행정 전수조사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여 벼 재배면적 감소 및 영농 규모 대형화에 따라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하고, 밭농업 기계화 촉진에 따라 밭농업에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 밭농업기계도 2019년부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래 꾸준히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에 대응하여 논농
농우바이오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종자로 재배한 이색수박 기획전을 지난달 28일 하나로마트 동탄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가 공동 개발해 생산한 ‘이색수박 전용 판매전’으로 마련됐다. 수박 산지의 원활한 물량 해소를 통해 재배량을 늘리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더욱 맛있는 이색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판매대에 올라온 ‘조생씨드제로’는 씨가 적은 수박으로 소비자, 특히 아이들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농업인 재배 측면에서는 공동과 발생이 적고 숙기가 빨라 조기 수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랙위너’는 일반 수박보다 1brix 이상 높은 흑피 수박으로 작년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재배시에는 착과력이 좋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가 안정적이다. 박진석 농산물도매부 부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육성할 경우 로열티 원가 절감이 가능해져 농산물 소비 촉진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진정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이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중남미 4개국 농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 및 신품종의 구별성·균일성·안정성(DUS) 심사기술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등 4개국에서 총 15명이 참가한다. 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신품종의 품종명칭,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심사하여 육성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식재산권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제도 운영 기술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 한국의 품종보호제도, 신품종 출원 및 등록 절차, 화훼·과수 특성 심사 방법, 영상 분석을 활용한 재배 심사 등 이론과 실무 교육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종자 기업 등과 자국 종자 제도 및 기술 선진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마지막에는 국립농업박물관
팜한농이 출시한 신제품 ‘헬리앤드론하이엔’은 드론, 무인헬기로 살포하는 생력화 비료로, 원액 그대로 살포해도 노즐이 막히지 않는다. 뿌리발육에 도움 되는 아미노산(PAA, Poly Aspartic Acid)과 특수보조제를 함유해 양분이 작물에 잘 흡수되고 오랫동안 비료 효과가 유지된다. 고농도 질소, 생육 후기에 필요한 칼리,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킬레이트 형태의 미량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작물보호제와 혼용 살포도 가능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