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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단동 스마트팜 기술 완성 ‘눈앞’

자동제어ㆍ절전ㆍ자동환기 등 터치만으로 끝

단동 비닐하우스용 스마트팜 기술이 완성단계에 왔다.


농촌진흥청은 21일 충청북도보은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서 단동 비닐하우스에 최적화한 스마트팜 기술인 ‘절전형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열었다.


시범단지 농업인, 연구자, 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에서 관계자들은 현장평가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범농가와 스마트팜 복합 환경제어 활용 토마토 재배 농가도 견학했다.
단동비닐하우스 절전형 환경제어 시스템은 모바일 기반 절전형 분산환경제어 시스템, 측창 및 천창환기팬의 자동화 등을 통해 노동력과 전력 절감, 품질향상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11월 말까지 작목별 운영성과를 측정한다. 


이 시스템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시설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12개소, 25농가, 8.1ha에서 토마토, 고추, 부추 등의 작물에 적용하고 있다. 안성, 가평, 속초, 보은, 예산, 무안, 함평, 칠곡, 고성, 대구, 대전, 울산이 대상이다.


투입한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 모바일 기반 절전형 분산환경제어 시스템으로 단동 하우스의 측창 및 천창개폐, 보온커튼, 차광망, 환기팬, 관수 등의 자동제어요소를 8개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또 전력을 38%까지 절감하는 절전형 자동개폐기 운영기술과 시설 내ㆍ외부 기온, 지온, 고온, 감우센서 등과 연결한 센서데이터, CCTV를 활용한 영상 모니터링과 원격제어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단동하우스의 지붕에 자동 환기팬(풍량 38m3/min)을 15m 간격으로 설치해 작물생육에 알맞은 온도환경을 조성해 주는 기술도 도입됐다. 참외의 경우 고온기인 6월 평균 낮 동안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설치를 하지 않은 곳에 비해 기온과 지온이 낮았으며 환기량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