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늘수급안정사업(계약재배) 수매물량을 활용해 깐마늘 정가ㆍ수의매매 물량을 확대하고,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깐마늘 할인 판매를 추진해 도ㆍ소매가격을 동시에 인하 할 계획이다.
최근 마늘은 2015년산 재고 부족 및 난지형 ‘남도종’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전년보다 39.3% 높게 형성되고 있다. 마늘가격은 전년보다 10%이상 생산량 증가가 예상(농업관측센터)되는 난지형 ‘대서종’ 마늘이 본격 출하되는 7월말이 되어야 점차 안정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이에 따라 수급안정사업(계약재배) 수매물량을 농협공판장에 시세대비 300~500원/kg 인하하여 공급함으로써 깐마늘 정가·수의매매 거래량을 확대하는 한편, 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6일간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깐마늘(농협 본마늘) 1kg을 전국 평균 소매가격 12,600원 보다 22%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