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올해 2,000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농협은 오는 27일까지 ‘2026년 농협 생산자조직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하우스와 과수원 등 기존 영농시설에 스마트 제어 장비를 설치하는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이다.
지원 대상은 시설원예 및 노지작물을 재배하는 농협 생산자조직(공동선별·공동출하회) 소속 회원 농가로, 생산자조직당 10농가 이상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27일까지 소속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가는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관수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 등 4가지 유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농협은 설치 이후에도 영농 데이터 기반 컨설팅과 교육, 사후관리(A/S)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75%를 농협이 지원하고, 선정 농가는 25%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0농가로, 지난해 977농가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농협은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월 5일 충남 논산의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