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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개발도상국 농업, 농진청이 이끈다

텍사스 A&M대학 개발센터와 MOU

농촌진흥청은 5월 27일 하워드버핏재단(HGBF)이 지원하는 텍사스 A&M 대학 갈등 및 개발센터(Center on Conflict and Development at Texas A&M Univ.)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농진청과 텍사스 A&M 대학 갈등 및 개발센터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 경감,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 하워드버핏재단이 후원하는 연구, 제도개선, 역량개발 등을 공동추진 하기 위한 협력관계 구축이다.


농진청은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를 2010년에 발족한 이래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하는 농업연구 및 농촌지도와 관련된 협력 사업을 수행해왔다.


텍사스 A&M 대학 갈등 및 개발센터는 선도적인 국제개발기관으로써 하워드버핏재단 및 미국 국제개발처와 협력해 연구와 실용적인 해결방법을 통해 소외된 지역의 생활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


텍사스 A&M 대학 갈등 및 개발센터장인 에드윈 프라이스 박사는 하워드버핏재단의 종신석좌교수로서 교육과 연구를 제공하면서 분쟁 피해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하워드버핏재단의 기금으로 텍사스 A&M 대학 갈등 및 개발센터와 협력해 아프리카 지역에 ‘농촌 서비스 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등 KAFACI와 공동으로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그동안 우리 청이 주도하는 아프리카 지역 KAFACI 협력 사업이 국제 사회에서 인정을 받아, 이번 텍사스 A&M 대학 갈등 및 개발센터와의 협약이 가능했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