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자

11월 APSA 한국총회, 국산종자 마케팅 ‘최적의 기회’

(사)한국종자협회, 사무국 관계자 최종점검 방문 앞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는 오는 11월 7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되는 ‘2016 APSA 한국총회’의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과 함께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종자협회는 총회가 열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APSA(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 사무국 관계자의 최종점검 방문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APSA 한국총회가 종자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감도 크다. 


김상근 협회 부회장은 “총회 장소인 송도의 여건이 워낙 좋아 회원국들이 만족하는 행사가 예상된다”며 “1000명 이상의 종자 전문가와 바이어가 몰려올 APSA 한국총회가 품종이 있어도 판매에 역부족인 기업들에게 좋은 마케팅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협회는 정부가 주관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며 2단계 사업의 충분한 사전검토가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종자수출 2억달러를 목표로 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GSP)의 성공에 참여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2017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 앞서 주무기관 관계자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만들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무·배추 품종 육성기술이 세계 최고에 이른 것은 과거 국내의 수요가 이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GSP는 수출종자를 키우는 여건을 최소한이나마 정부가 마련해주는 것으로서 종자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은원 l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