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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이달 말 전남 여수로 본사 이전



남해화학이 이달말까지 본사를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로 이전한다. 남해화학은 지난 18일 서울본사 여수 이전에 대한 이사회 의결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여수 둔덕동 사택으로 이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화학의 이같은 이전 배경에는 “농협경제지주 산하 제조업체는 공장이 있는 곳에 본사를 둬야 한다”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정부의 중화학공업 발전을 목적으로 1974년 여수에 설립된 남해화학은 국내 최대의 무기질 비료 회사다.


내수 판매와 함께 연간 약 60만톤의 무기질 비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화학, 유류, 에너지 합작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장회사인 남해화학은 1998년 농협중앙회가 농자재 사업확장을 통한 농민의 실익 증진을 목적으로 56%의 주식을 확보했다.


한편 같은 배경으로 향후 경기 성남시에 있는 농협케미컬도 대전이전을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