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를, 농업연구상에는 권춘탁 경희대학교 조교수를, 농업공로상에는 전 딸기시험장(장장) 김태일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권상준 대표는 배 신품종 재배 기술 보급 및 배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한 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은 수직 농장 재배에 적합한 과채류 개발 및 신육종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인 개발법을 제시한 권춘탁 경희대학교 조교수가 선정됐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태일 박사는 매향·설향 등 딸기 신품종 육성으로 국산 품종 자급화 및 수출 시장을 개척해 딸기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고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3년 1월 말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