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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중남미 KoLFACI 평가회

12개국 유기비료·쌀·카카오 사업 정보 공유


농촌진흥청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파나마와 과테말라에서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과제별 사업 평가회[사진]를 열었다.


농진청은 중남미와 농업기술 협력을 위해 2014년 9월 KoLFACI를 출범했다. 중남미 12개 나라와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과제별로 2차년도 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평가했다.


과제 평가회에서는 각 과제별 책임자들이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회원 나라 간 정보를 공유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과제 평가회는 파나마와 과테말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회원 나라별 과제를 평가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카카오 재배 농가의 실태 조사와 생산 관련 기초 자료를 확보했으며,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등의 4개 나라 유기비료 과제 책임자를 초청해 훈련한 유기질 비료 생산과 활용에 관한 내용을 묶어 책자로 발간했다. 또한, 이번 과제 평가회에서는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과 기술이 전무한 중남미 소농을 위해 농업 관련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훈련 기회를 늘려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KoLFACI 과제 평가회가 각 과제별로 내실을 다지고 담당자들에게 더욱 강한 책임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중남미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