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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아젤리스코리아, 11일 작물보호제 등 3개 사업부로 출범

작물보호제(Agri/Horti)·퍼스널케어·식품 3개 사업부 운영
통합운영 총괄대표(회장)에 김영률 전 BASF KOREA 회장
작물보호제 계면활성제 기술력 국내 1위 기업 ‘코씰’ 인수

 

아젤리스코리아가 오는 11일 작물보호제 등 3개 사업부로  한국에서 출범한다. 

 

벨기에 글로벌 화학기업 아젤리스(Azelis Group)는 2018년 ‘삼미캠’ 인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화학제품 유통업계에 진출한데 이어, 2021년 7월에 식품원료납품기업 ‘MH’와 국내 최대의 작물보호제용 계면활성제 공급회사인 ‘코씰(Coseal)’을 각각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아시아 및 한국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자 3사의 통합 과정에서 법인명을 ‘아젤리스코리아 주식회사(Azelis Korea Co., Ltd.)’로 변경함과 동시에, 오는 4월 11일 새롭게 통합 출범한다.

 

아젤리스코리아는 작물보호제(Agri/Horti),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 및 식품(Food&Health) 3개 사업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젤리스그룹은 아젤리스코리아 주식회사의 경영 및 통합 운영 총괄대표(회장)에 김영률 전 BASF KOREA 회장(사진)을 선임했다. 아젤리스코리아 본사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태석빌딩, 퍼스널케어 연구소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아미고타워로 각각 이전한다. 그러나 코씰(대표 강상진, 사진)은 당분간 별도법인으로 운영된다.

 

코씰은 국내 최대 작물보호제용 계면활성제 회사로 1973년 창립했다. 코씰은 지난 50여년간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던 계면활성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대체하고 지속적인 공급 능력 확충과 기술 개발에 매진해 현재 국내 계면활성제 시장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코씰은 계면활성제 제품력 및 기술력뿐만 아니라 안전, 보건, 환경에서도 업계 최고에 걸맞는 기준을 설정하고 발전시켜, 2015년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글로벌 작물보호제 기업 신젠타와 바이엘의 Audit 기준을 충족할 정도로 글로벌 수준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출범을 통해 아젤리스는 Life science와 Industrial chemical 분야에서의 글로벌 유통 역량에 코씰의 작물보호제 계면활성제 부문의 기술력 및 제품을 더함으로써 기존 작물보호제 업계의 글로벌 고객에게 훨씬 다양한 제품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코씰 역시 아젤리스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작물보호제 업계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Home care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김영률 아젤리스코리아 대표는 “아젤리스는 코씰을 비롯한 작물보호제 업계, 퍼스널 케어 및 식품 사업이외에도 한국에서 유기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 의약품 및 코팅산업에 전문화된 2~3개 업체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활발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젤리스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회사의 ESG 전략에 따라 고객을 위한 신규 제품과 공급선의 확보, formulation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새로운 기회 성장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매년 두 자리수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