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최근 2016년도 ‘제1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서류심사)결과 삼광 벼(국립식량과학원), 롱그린맛 고추(농우바이오), 상감둥시 감(경북농업기술원) 등 37품종이 1차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금년도에 대통령상 1점(상금 3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1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각 500만원) 등 전체 8점(개인육종가 3점 포함)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고, 민간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시상금 외에 포장재 지원, 국외연수 및 홍보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지난 2015.12.22일부터 2016.1.29일까지(39일간) 총 63품종을 출품받았다.
1차 서류심사는 관련 학회 및 연구회 추천을 받은 대학교수, 관계전문가 등으로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본심사 항목인 육종기술 및 방법, 품질, 수량 및 소득 증대, 수출실적 또는 수입대체 효과, 소비자 기호도, 재배면적 및 보급률, 친환경재배 기여도, 기후변화 대응 및 기타 등 8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37점을 선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서류심사 통과 품종은 앞으로 생육기간 동안 농가 현지심사를 거친 후, 12월 초순경에 최종 종합심사를 거쳐 시상 훈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종자원은 이번에 발표한 서류심사 통과품종에 대해 적절치 않은 이유가 있는 경우 종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