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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논·산림·공원용 퇴비 확대 필요”

박용균 이사장, 농산업포럼서 발표

박용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3일 열린 제14회 농산업포럼에서 유기질비료의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수요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퇴비공급업체가 원료수집, 발효, 제품출하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야 함은 물론 악취 등 환경민원 등의 애로 속에서도, 공공적 환경정화산업과 친환경농업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유기질비료 생산능력 일제조사 등 업체별 생산능력 검정을 통해 품질관리 및 수급안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업계의 총 생산능력이 540만톤으로 년간 공급량 350만톤의 150%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 이사장은 품질향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급업체별 상표브랜드화 등 제품별 차별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또 “생산업체의 난립으로 업체별 재고량이 늘고 경영난이 가중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FTA 확대 등으로 미질향상 등 농산물의 고급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만큼 밭작물 위주에서 논 퇴비 공급 확대, 산림ㆍ조경용 퇴비 공급 확대 등을 대안으로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유기질비료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수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비료 특성상 물류비 과다 등 수출기반확대가 어려운 만큼 유기질비료 수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