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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농가소득 높일 중산간지 품종

농진청, 상주서 밭작물 신품종 설명회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중산간지 밭농업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상주출장소(경북 상주)에서 ‘중산간지 대상 주요 밭작물의 신품종 설명회’를 열었다.


중산간지는 해발 250m∼400m에 위치한 지역으로, 평야지보다 밭작물의 생산 여건이 불리하다.
그러나 여름철 기온이 낮아 작물의 병 발생이 적고 식물체 내 광합성 산물의 축적량이 많아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북 상주의 농업인 100여 명을 초청해 중산간지에서 잘 자라고 소득 향상에 유리한 감자와 콩, 조, 수수 등의 조생종 품종들을 소개했다. 이들 밭작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여 6차산업화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됐다.


강위금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 소장은 “평야지보다 생산 여건이 불리한 중산간지 밭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염원이 적고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을 이용해 6차산업의 전략을 짜야 한다”며 “앞으로 중산간지 작물들의 부가가치 향상과 더불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발 빠른 품종 정보와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